日 전쟁법 일본인보다 미국인이 더 환영
전쟁법이란 오명을 받고 있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의 집단자위권법에 대해
일본인보다 미국인들이 더 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에선 보혁간 극한
충돌을 촉발했지만 미국인들은 일본의 군사적 역할 확대가 미국의 방위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요미우리(讀賣)신문과 미국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지난달 16~22일 실시해
11일 발표한 공동조사(1,013명 응답)에 따르면 집단자위권 행사를 용인하는
안보법에 대해 미국과 일본 내 여론은 상반됐다.
일본에선 ‘부정적’이 46%로 ‘긍정적 평가’(39%)를 웃돌았다.
대조적으로 미국에선 ‘긍정’(71%)이 ‘부정’(25%)보다 두 배 이상 넘게 많았다.
미일관계는 양 국민 모두 신뢰도가 높아졌다.
미국에서도 일본을 신뢰한다는 의견이 71%(일본은 48%)로 상승했다.
(중략)
밑에 글들의 댓글중에 미국의 일본 안보법에 대한 시각에 대해 착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아베의 안보법에 대해 정작 일본인보다, 미국인들이 훨씬 더 많이 지지함.
또 일본인이 미국 신뢰하는거 보다, 미국인이 일본을 신뢰하는게 훨씬 더 높아요..
(무려 71%의 미국인이 일본을 믿으며 좋아한다는데 더이상 무슨말이 필요한가요..
2차대전때 적으로 기억하는 사람은 이젠 노인네들밖에 없다는 뜻이예요.)
미국인들은 아베의 안보법을 우려하는데 오바마가 미국인들 반대여론 무릎쓰고
아베 안보법을 지지하는걸로 잘못알고계시는분들 댓글이 보이는데 그게 아니라 정반대임.
오바마가 오히려 미국인들의 여론에 등떠밀려 일본 안보법을 지지하지 않을수
없는 상황임. 일본의 군사략강화가 미국의 방위부담을 줄여줄거라 생각하기 때문임.
한마디로 일본의 군사력 강화가 추후 동북아에 불러올 상황같은건 미국인들은 관심없어요.
아베가 계속 안보법 더 강화할때마다 미국인들은 더욱더 열렬히 지지를 보내줄거고,
미국 정부는 미국인들의 여론에 밀려 아베를 지지하지 않을수 없어요..
미국에 대한 막연한 환상같은거에서 이젠 좀 깨어나야할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