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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22 15:41
오늘 지진 경험 (당진)
 글쓴이 : 전략설계
조회 : 1,267  

밤에 잠 안자고 있었는데.

새벽 4시 넘어서..


뭐가..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해서

뭔가 했더니 집이 흔들리고..

방안에 뭔지 몰라도 물건도 덜덜덜 같이 떨어서..

집 흔들리지, 물건 흔들리지..


헛거 본거 같지는 않은데.. 글타고 지진일까.. 집이 흔들리는데 지진이 아니람 뭘까 해서..

컴터 켜셔 네어버 들어갔더니 암 말 없고.. 중앙기상대 사이트 들어갔더니 바로 지진났다고 뜨더군요.

한 4-5초 정도..

그 와중에도 지반이 습해서 집(시골 단독) 지반이 약하다는거..

집이 저 비탈진 데가 넘어 쓸어지지 않나 걱정을 했네요..


느낌에도 지진이 약하지가 않았는데.. 중앙기상대에 3.5로 나오고..

3.9로 수정했네요. 거의 진도 4인데.. 진도 6짜리만 와도 무너질 집 많겠네요.


저번에도 한번 집이 덜덜 떤 적이 있었고..

40년전에 홍성에 진도 5짜리 왔네요.

오늘 기사보니까.. 이쪽 서해안 라인이 지진 요주의라는데..

2010년에도 당진에서 진도 2.7짜리 있었고..


해운대 쓰나미 영화 대박쳤는데.. 진도 7 가정하고 지진 영화 한번 나와야겠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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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삼 15-12-22 15:49
   
진도가 아니라 규모일겁니다. 진도는 진동의 정도고 규모는 지진의 세기라 보시면 됩니다.
진동은 위치에 따라 멀어질수로 달라지지만 규모는 절대적 수치라 보통 6.0 7.0하는게 대부분 규모입니다.
진도는 진앙지인 익산에서의 진도와 대구 부산 서울 등등 그 밖의 지역들은 익산으로 부터 거리에 따라 진도가 다르다 할 수 있지요.
냐하핫쿠헐 15-12-22 15:49
   
일본에 살적에는 진도 4이하짜리는 그냥 tv자막수준이었는데... 수업중에 지진나서 책상이 막 흔들리는데 나혼자 어찌할바를 몰라 하고 있는데 교수나 애들 너무 차분하게 앉아 있고 순간 부끄러워짐-.-;; 나중에야 알았죠 그정도 흔들림은 거기선 애들 장난축에도 못든다는거.. 제가 개인적으로 겪어본 최고의 지진이 진도6점몇 약이었습니다. 제가 살던곳이 하필이면 고베라.. 그때 냉장고위에 올려둔 전자렌지가 떨어질려고 했죠...
하프 15-12-22 15:50
   
박근혜 대통령 욕먹겠네..
지진도 박근혜탓이라고 말할 사람들이 좀비 처럼 달려 올듯..
     
우왕 15-12-22 15:53
   
마법진 펼치시네
     
만년삼 15-12-22 15:54
   
아니 그럼 당연히 자국의 땅이 흔들린 마당에 댓통령이 책임 안지면 누가져요?????
     
매력왕 15-12-22 16:03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라고 했던 사람들이 어디 갔겠어요?ㅎㅎ
이런글에 박근혜대통령 걱정까지 하는거보니 애정이 남다르신듯 ㅠ
     
nuri 15-12-22 16:17
   
노무현때 좀비처럼 달려들던게 댁이란건 알겠군요 ㅎㅎ
     
초승달 15-12-22 16:26
   
정치병 환자분이신가보네요.
하루빨리 쾌유하시길.
     
현실부정자 15-12-22 19:28
   
정게 가세요 
 새배충님  클라스오지네    여기저기 다 냄새 풍기고  ㅋ
가마솥 15-12-22 15:59
   
지진 드라마 '디데이'를 다운받아 보세요
꺼져쉐꺄 15-12-22 16:07
   
아시는 분들만 아시겠지만...

흔들림만 있었던건 아니었어요

천둥치는 소리 비슷하게 나면서 땅이 심하게 흔들렸음

난 첨에 집위의 대기층에서 천둥이 쳐서  그 진동음으로 인해  집이 흔들리는줄 알았음


알고보니 지진...
애견사랑 15-12-22 16:20
   
저는 꿈꾼줄 알았음.

흔들리는 꿈 

지진에 대해 다시 한번 깊게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음..
초승달 15-12-22 16:27
   
저는 옛날에 초딩때 지진 겪어봤는데 깜짝 놀랬어요.
주택이어는데 바닥이 ~ 이렇게 파도처럼 휘는 듯한 느낌 ㅋㅋ
집은 멀쩡했지만 깜놀.
하염없어라 15-12-22 16:34
   
이번에 소리가 났나 보네요..
전 예전 시흥쪽 지진났을 때, 경험했습니다. 부아앙~~~ 소리가 멀리서 들리는 겁니다.
기차가 다니는 곳이 아니니 기차 소리는 아닐테고, 화물차가 멀리서 경적을 울리며 오나 했더니 잠시후 밥상이 부들부들 떨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