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잠 안자고 있었는데.
새벽 4시 넘어서..
뭐가..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해서
뭔가 했더니 집이 흔들리고..
방안에 뭔지 몰라도 물건도 덜덜덜 같이 떨어서..
집 흔들리지, 물건 흔들리지..
헛거 본거 같지는 않은데.. 글타고 지진일까.. 집이 흔들리는데 지진이 아니람 뭘까 해서..
컴터 켜셔 네어버 들어갔더니 암 말 없고.. 중앙기상대 사이트 들어갔더니 바로 지진났다고 뜨더군요.
한 4-5초 정도..
그 와중에도 지반이 습해서 집(시골 단독) 지반이 약하다는거..
집이 저 비탈진 데가 넘어 쓸어지지 않나 걱정을 했네요..
느낌에도 지진이 약하지가 않았는데.. 중앙기상대에 3.5로 나오고..
3.9로 수정했네요. 거의 진도 4인데.. 진도 6짜리만 와도 무너질 집 많겠네요.
저번에도 한번 집이 덜덜 떤 적이 있었고..
40년전에 홍성에 진도 5짜리 왔네요.
오늘 기사보니까.. 이쪽 서해안 라인이 지진 요주의라는데..
2010년에도 당진에서 진도 2.7짜리 있었고..
해운대 쓰나미 영화 대박쳤는데.. 진도 7 가정하고 지진 영화 한번 나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