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어렸을때 목장에서 살아서 물대신 우유먹고 커서 그런지..우유에 거부감 있는 분들 이 있는지도 몰랐었음...
아..목장에서 갓짠 우유를 살균기에 넣고 거기서 바로나온..따끈따끈하고 고소하며 달달한 우유맛이 아직도 생각이 나네요...아침에 일어나면 어머니가 물통하나 주시면 그거 들고 쫄래쫄래가서 살균기에서 물통으로 하나 가득 우유 담아오고 컵마시고 그랬었는데..
원래 아시아 쪽 사람들이 우유먹으면 배아프고 소화가 안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있다고 합니다. 거의 절반이상은 그럴걸요.
체질적으로 우유에 있는 유당을 분해하는 요소가 부족해서 그런데
특히 역사적으로 서양보다 동북아 쪽은 낙농업이 늦게 발전해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젖소를 키워 우유를 먹는 방식이 들어온 역사가 짧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