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發) 스모그가 바다 건너 대만까지 덮쳤다.
대만 환경보호처는 16일 초미세먼지 농도가 최고등급인 '자색' 수준을 넘어섰다고 경고했다.
이 스모그로 대만의 상징인 타이베이 101 빌딩이 사라지고 도시 전체가 온통 뿌옇게 변했다.
대만 중앙기상국은 "대륙의 스모그가 대만 상공까지 날아온 것으로 중국의 전형적인 오염물"
이라고 밝혔다. 이에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증거를 대라며 일축했다.
http://www.ajunews.com/view/20151217135556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