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31일 열린 대구치맥축제 기간에 총 2천500여 명의 '유커'(游客`중국 관광객)들이 대구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메르스 사태 등으로 축제에 참가한 유커가 200~300명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10배가량 급증했다. 한국의 사드 미사일 배치 계획에 대한 항의로 대구시 칭다오맥주축제 방문단 일정과 규모가 번복되는 등 불똥이 튀기도 했지만, 이에 아랑곳없이 상당수 중국 관광객들이 대구치맥축제를 찾아 즐긴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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