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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21 15:21
전 7월 혹서기 입대가 꿀이라 생각했는데;;;
 글쓴이 : 주말엔야구
조회 : 486  

훈련병 하나가 각개전투 훈련중에 사망했군요;;
제가 7월 18일 입대해서
36사단 신병교육대에서 교육받았거든요
그 때도 장마가 끝나고 혹서기라서 
훈련을 거의 뭐.... 안했어요...
무조건 강당 아님 그늘 밑이나 생활관에서 훈련
그리고 40분 훈련에 20분 휴식이 원칙이였지만 
40분 다 훈련한 적도 거의 없고 휴식시간이 더 길었죠 
그래서 덥고 짜증은 났지만 훈련은 편했어요 
신교대에서도 이번 기수들 혹서기땜에 체력훈련도 못해 
전체적으로 숙련도도 떨어지고 체력도 약하다고 걱정했었죠
그래서 전 아는 후배들이나 친구들에게 7월 입대가 더워도 
훈련은 적다고 강력추천했는데 그게 아닌가 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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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갱 17-07-21 15:22
   
원래 30도 넘으면 훈련안합니다.

훈련강행한 대대장이 문제인거죠
     
싸파리 17-07-21 15:24
   
ㄷㄷ 훈련 다 시키고 하다가 사고 나니까 바로 오침주고 PX도 이용하게 해주고...
있음 17-07-21 15:23
   
군대는 겨울에 가면 훈련병, 쫄따구때는 힘들어도 군번이 풀리는 경우가 많아서 제대할때까지 편합니다.

여름에 간 군번들은 훈련병때는 쉬울지 몰라도 제대할때까지 고참이 위로 빡빡하게 있어서 말년될때까지 힘든경우를 많이 봤네요.

10월, 11월,12월 군번이 제일 좋았던거 같아요.
     
다잇글힘 17-07-21 15:43
   
동의 ^^

그해 날씨운이 좀 작용하긴 하지만 예년기후라면 10-12월중에선 11월 입대가 가장 안좋음. 제가 그 케이스.

 훈련교관이나 조교도 니들 훈련하기 가장 안좋을때 들어왔다고 이야기를 할 정도였으니. 논산기준으로 본격적으로 훈련들어갈때가 11 하순 ~ 12월중순까지 걸리는게 최악. 매번 나갈때마다 진흙탕에서 굴러야함.  그나마 마른땅인 10월이나 아예 추워지는 12월 중순이후가 차라리 남;;;;;;

그리고 자대 배치이후론 군번상으로는 풀린 군번이긴 한데 문제는 쫄따구때는 더 고생함. 진짜 풀릴려면 좀 짬밥을 먹어야 함 ㅋㅋ
ddfff1 17-07-21 15:25
   
6 7 8은 최악의 군번이죠 이때는 안가는게 좋음
     
술나비 17-07-21 15:52
   
ㅋㅋ 내가 6월 군번인데...
입대해서 신교대에서 유격!
자대 배치되고 한달만에 유격!
다음해에 다시 유격!
그 다음 해에 또 유격!!!!!

ㅎㅎ
요즘은 군복무가 짧아져서 이건 안되죠?
담양죽돌이 17-07-21 15:27
   
아마 그얼마전에 이번과 비슷한 사고가 있었을 겁니다~
그래서 아마 30도가 안되도 쉬고 왠만하면 쉬면서 하고 그러셨을듯~
아라미스 17-07-21 15:29
   
3~4월 입대가 젤 좋은거 아니었나여 ㅋ
파키즈 17-07-21 15:33
   
4~5월초 군번이 최고 좋음
2빼액 17-07-21 16:46
   
7월 군번 된장.

훈련기간중 초복, 중복, 말복 다 있었음 -_-
     
공짜쿠폰 17-07-21 17:09
   
ㅋㅋㅋㅋㅋ

복....
공짜쿠폰 17-07-21 17:11
   
근데 전쟁도 아니고, 훈련병이 사망했다는 것은 저건 진짜 큰 문제로 다뤄야 함.

훈련병이 죽음에 이르는 훈련이라는게 말이 됨?

날씨가 더우면 쉬게 하고, 충분히 휴식취하고 수분섭취하게 하고 각별히 신경을 써야지

애들 훈련 하루이틀 시켜본 것도 아니고, 논산훈련소가 생긴지가 몇년인데 ㅅㅂ 훈련병을 죽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