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21일 개봉예정인 [록키] 시리즈의 8번째 작품이자 스핀오프 [크리드]의 속편의 촬영이 (당연히)필라델피아에서 시작됐고 시놉시스가 공개됐습니다.

전작에서 록키 발보아의 코칭 아래 아버지의 이름을 공식적으로 물려받고 프로복서로 거듭난 주인공 아도니스 크리드가 새로운 상대를 맞서 시합을 치르게 되는데요. 그 상대는 바로

[록키 4]에서 아버지 아폴로 크리드의 목숨을 앗아간 이반 드라고의 아들 빅터 드라고라고 합니다. 

원래 전작의 각본을 쓰고 연출을 했던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속편도 맡을 예정이었으나 올해 개봉한 [블랙 팬서]와 차기작 [Wrong Answer]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타이밍이 맞지않아 하차했고 대신 [The Land]를 연출했던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가 속편의 연출을 맡게 됐습니다. 우연찮게도 라이언 쿠글러와 함께 영화 학교를 다녔던 사이라고 하네요.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는 존 G. 아빌드센(록키 1, 5), 실베스터 스텔론(록키 2, 3, 4, 발보아), 라이언 쿠글러(크리드)에 이어 록키 시리즈의 연출을 맡은 4번째 감독이 됐습니다.

각본은 실베스터 스텔론과 체호 호다리 코커(넷플릭스 루크 케이지 시리즈 작가, 프로듀서)가 함께 썼습니다.

출연진은 전작의 주역이었던 마이클 B. 조던(아도니스 크리드), 테사 톰슨(비앙카), 실베스터 스텔론(록키 발보아)가 모두 복귀하고 4편에서 이반 드로고를 연기했던 돌프 룬드그렌도 오랜만에 복귀합니다. 

그리고 아도니스를 상대할 이반의 아들 빅터 드라고 역할은 복서 출신의 Florian Munteanu가 캐스팅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