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 경주에서 지진날때 온몸으로 느낀적이 있어요 ㅠㅠ
정말이지...
본 지진은 어리버리 아무것도 모른채 닥쳐서 그냥 놀랬지만
그후 여진이 600여차례 계속되었는데 최초 몇일정도 계속될때 정말 공포 스러웠죠 ..
뭐가 무섭냐면 단순히 집이 떨리는게 무서운게 아니고
지진/여진올때 땅 밑에서 깊은소리가 우르릉 하고 들려온 다음 여진이 옵니다.
이거에 ;;; 몇번 뛰어나가기도 하고 해서 그 낮게 우르르릉하고 들려오는 소리가 정말 공포스러워요
횟수가 거듭되면 적응되긴하는데 ;;;
작년 본 지진나고 랜덤으로 일주일 정도 여진이 똑같은 패턴으로 왔거든요 ㅠㅠ
지금 포항 및 인근분들도 엄청 공포스러울겁니다.
예측 할수 없는데 여진이 소리를 동반해서 오면 ... 밤에는 더욱더 그래요
잘 이해하시고 계셨으면 합니다.
잘 위로해 줍시당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