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실 비교적 간단한 뜻의 한자를 한국식 한글로 빨아 들여서 자연스럽게 융화된 측면도
우리에게 도움 되었습니다.
한자문화권이 자랑하는 정보의 압축성을 단순한 표음문자인 한글을 더 풍푸하게 만들었
죠.
ex) 짧은거리-->단거리 : 이런 식으로 한자문화권의 자랑인 압축성마져 갖춰서 더욱더
고마운 문자가 되었습니다.
한자를 알면 굳이 의미를 파악하려고 할 필요성이 없죠. 그래서 일장 일단이 있는 것이죠.
여기 쓰고 있는 글, 100% 한글이죠. 한자가 필요성이 없는 문자는 아니란 것이죠. 왜냐하면
우리의 선조들이 한자문화를 형성했기 때문이죠. 역사를 알려고 하면 그 전공자는 한자를 알아야 하는 것이죠. 한마디로 일반인이 몰라도 되는 문자인 것은 맞지만, 필요성이 없는 문자 또한 아니란 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