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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05 00:31
그 나라와 문화, 국민들은 각기 별개로 생각하자는 말도 어찌 보면...
 글쓴이 : 5000원
조회 : 490  

일종의 합리화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적어도 일본에 한해서만큼은요.
 

물론 그 나라 사람이라고 해서 모두 다 좋거나 나쁘거나 다 같은 사람은 아니겠지만,

저쪽은 일본정부가 나서서 매스미디어를 통해 연일 한국에 대한 편견을 조장하고 거기에 영향받아 한국 성형이니 국민성이 어쩌고 저쩌고, 범죄율이 높네 하는 근거없고 부풀려진 편견들을 자기들끼리 마치 팩트인양 공유하고 있는 인식차라는게 엄연히 존재하는데 그런 사람들을 아무 경계심없이 나라와 문화는 별개니까 구분하자?

너무 순진하고 안일한 생각같다는...

바꿔 말해 어떤 집단내 과반수 이상이 박그네 최순실 옹호하고 빨갱이네 뭐네 하면서 지역차별적인 생각과 편견을 공유하고 있는데...

그 집단의 일원을 그래도 쟤는 착하니까 라고 아무 편견없이 받아들일수 있는지...

애초에 서로간의 가치관의 차이도 관계형성에 있어 무시할수 없는 요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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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중 싫다라고 대답한 나머지가 좋다라고 대답한것이 아님,
이 나머지는 좋지도 싫지도 않다가 좋다보다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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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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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라면 18-02-05 00:33
   
구더기들입니다. 언젠가 한판 해야 될 녀석들이라 감시하되 상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랑해넘이 18-02-05 00:34
   
국가VS국가=문화
개인VS개인=국민
일본=국가:미안합니다...놀러오세요...
        국민:일본을 떠나라~~일본은 잘못한거 없다!
한국=국가:잘못을 인정해라~
        국민:일본 여행~~ㄱㄱㄱ
돼지콜레라 18-02-05 00:40
   
쟤들은 저런 모순이 언젠가 발목을 잡을 겁니다.
국가 전체가 다양성을 잃고 우익화, 정치인은 타민족에 대한 혐오감을 조장하고 언론은 동조하고 국민은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스스로 사상의 감옥에 가둬놓는 꼴이죠.
쉿뜨 18-02-05 00:40
   
저 통계가 믿을만 한지 의문.
통계라는게 얼마나 자의적인지...

정확하게 조사 시에 한국을 혐오하나? 라고 질문은 안했겠지요?
싫어한다 = 혐오한다는 아닐텐데...

인터넷 모멸 댓글도 2ch 가면 80% 이상이겠지만, 나머지도 그럴까요?
     
5000원 18-02-05 00:43
   
일본 현지에서 한 통계 조사를 우리 나라 언론이 옮겨온겁니다.
아날로그 18-02-05 00:45
   
그나마....40대 여성의 혐한 비율이 제일 낮은 이유는....겨울연가...욘사마 때문....ㅋㅋㅋ

깁스 18-02-05 00:46
   
우민화 국민의 개돼지화에 성공한 케이스로 길이 길이 남을 겁니다
눈팅방팅 18-02-05 01:05
   
일본은 우리나라에게 양아치짓한 양아치국임. 그것은 지금도 현재진행형...
일본인들은 마음속 깊은곳에 우리나라에 대해 켕기는게 있는데, 그 켕기는 감정이 비뚤어져서 혐한으로 표출되고 있음. 우리나라가 반일이기때문에 혐한한다는 핑계는 개소리임
Mahou 18-02-05 01:20
   
말씀의 요지는 충분히 이해하고, 납득을 할 생각입니다만,
제가 아마 그런 합리화를 하는 부류중에 하나가 아닌가해요.
전 정치와 민간교류는 분명히 따로 구분하죠.
까댐의 기본자세는 각개격파이고, 까댐의 명분을 제시하는 것들만 하면 된다고 봐요.
각개격파가 많아져서 뭉텅이가 된다면, 그 뭉텅이를 까면 되는 것인데,
결국 그 뭉텅이도 각개격파를 해야할만한 명분이 있는 것들의 모임인 것이죠.
일본인 90%가 혐한이다? 라는 가정을 한다면, 나는 그 90%를 각개격파한단 주의죠 ㅎ
혹은 추상적으로 일본이란 나라를 깔 수가 있으나,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깔 때는,
특정 단체나 특정 인물을 의식적으로 지정해서 까고 있습니다.
덩치가 커지면 커진만큼 까는 것인데, 그럼에도 구분은 지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이 민간교류란 것이 정치색에 한없이 약하여, 이리저리 흔들리는 것이여도,
버려서는 안돼는 것이고, 도덕적 우위를 지켜낼 수 있는 수단이라고 봐요.
어차피 혐한은 일본의 대세이고, 각개격파가 부질없어 보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역시 근본은 난 이게 맞다고 보고 있습니다.
역으로 이런 여유를 부릴 수 있는 것도, 일본 입장에선 얄미울 수도 있고요 ㅎ
당췌 뭐하나 꿀릴 것이 없다고 여기고 있거든요. 자긍심적으론 진심으로요.
     
5000원 18-02-05 01:28
   
ㅇㅇ 저도 마호우님말대로 민간교류를 통해 서로간의 오해와 편견을 불식시키는 건 찬성하고 앞으로 지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그런 서로간의 노력도 미비하고 결과도 없는게 현실인데 무조건 국민과 문화는 별개다라는 이상적이고 일방적인 생각만 하다가는 결국엔 통수만 맞을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로서는 어느정도 상호주의 원칙하에서 상대방이 저 모양이면 경계도 좀 하고 피할건 피하고 그랬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