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꼬는 것은 아닙니다만...개떡처럼 얘기해도 찰떡같이 알아주면 좋은 것이긴 한데요.
찰떡같이 얘기해도 제대로 전달이 안될 수도 있잖아요. 더욱이 님의 발언이 찰떡같다고는 생각이 안들어요.
"한국 여자 요즘 이뻐졌다" 라는 의도의 말이라고 볼때는 일본이라는 비교대상이 굳이 필요가 없기도 하고 더욱이 예전에는 일본에 비해 좋지 못했다는 식의 발언이 자신의 의도를 해칠 수 있다는 생각도 필요하지 않나 싶어요.
칭찬을 하고 싶었던 것이라면 칭찬답게 해줘야지 "니가 생긴건 별로긴 한데 그래도 사람은 진국이잖아~" 하는 식의 애매한 칭찬이면 마냥 들어 좋을 얘긴 아닌데 상대방이 들어서 기분 상해 한다고 자신의 의도를 제대로 알아주지 않는 상대방만 탓하는 것은 문제라고 봐요.
그리고 미에 대한 평가라는건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니 사실 그것을 어느쪽을 더 높이 평가하든지 딱히 문제는 아니지만 그러한 자신의 소견이 자신의 의도를 해칠 소지가 있다면 과감히 삭제하거나 순화할 필요가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