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만원대 혹은 그보다 저렴한 중국산 드론들 매일같이 쇼핑몰 핫코너에 올라오는데
어디 실용적으로 쓸 데는 없을 테고 옛날 있는 집 자식들 RC카 개념인가 봐요.
(우리집은 쩌리라서 RC카 대신 미니카 갖고 놈 ㅎㅎ)
건물도 전신주도 많은 나라에서 사고는 없을지 걱정이네요.
어제밤 귀가길에 새까만 골목길에서
오토바이 불빛인가 자전거 불빛인가 한 게 내앞으로 달려드는데
동선을 계산하고 여유있게 피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불빛이 UFO처럼 해괴한 움직임을 보임...
깜짝 놀라 몸이 얼어붙었는데 머리 옆으로 싹 피해감...
고 10미터쯤 뒤에서 초딩 아들과 아빠가 조종기 같은 걸 들고 걸어옴...
아빠 하는 말 "야, 잘하네?"
그래서 어젯밤은 술맛이 좋았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