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은 구글이 한 개인의 두뇌를 고문하는것 같다.
예전의 체스나 퀴즈 대결은 조건이 있었다.
1. 대결 장소로 그 장치를 가지고 올것.(구글의 가정집 3,4개를 합친 크기의 장비를 이동 가능한 크기로 제한하는 것과 같다)
2. 전력선을 제외한 외부와 어떤 연결도 없어야한다.(구글이 가지고 있는 다른 장비들로부터의 독립과 사람의 개입을 감독하는 효과)
여태껏 봤을땐 아무 생각 없었는데, 오늘 대국 보고 세돌 돌 던질때 중국인 둘이 나가는데 문득 든 생각이 구글은 유럽챔피언 중국인 2단과 예비 대결하고 중국에서 정상급 기사 9단을 구글 본사로 불러서 스파링 시킨 후에 이세돌에게 알파고와 대국을 제안했다고 들었다. 애초에 알파고 만들면서부터 이번 대국을 이세돌을 겨냥한 설계였다고 밖에 생각이 안든다.
이세돌이나 바둑 관계자들은 너무 순진하게 받아들인게 실수였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다 방면으로 구한다음에 위에 있는 저런 조건들을 걸었어야 했다.
그리고 알파고의 프로그램은 기존 방식에서 새로운 방식들을 추가해서 많은 발전은 있었다해도, 알파고는 프로그램 1% 장비가 99% 아닌가. 이걸 인공지능의 승리라고 하기에는 힘들어 보이고, 값비싼 계산기에 진거다....
이세돌과 수 많은 프로 기사들 바둑협회가 속좁게 이런식으로 따지지 못할것 같고, 기계 따위에 진 실망한 인류를 대변해서 핑계를 데 봤습니다....이세돌!!! 쫄지마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