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에서 길가고 있는데,
왠 외국인 여자 두명이 어눌한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한국인이죠?" 하면서 설문조사좀 응해달라네요.
나이는 대학생인거 같았음.
중국인이냐고 물어보니깐 일본인이라고,
마침 바쁜편도 아니라서 해줬는데,
설문조사내용이 "밥을 하루에 몇끼를 먹냐" "당신은 에스컬레이터에서 뛰는 편이냐"
등등 일생활에서 일어날법한 내용들이더라고요.
(근데 질문중에서 문법이 안맞는 문장이 있어서 이해가 안가는 질문도 있었음;;)
왜 이런걸 설문조사하는건지 궁금했는데
제가 영어나 일본어를 못해서 못물어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