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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15 23:46
이 이상한 현상을 설명해주실 수 있는 분?
 글쓴이 : 헬로가생
조회 : 1,641  

제가 아주 어릴적인데.
한 한달정도 동안 일어난 일임.
잠자기 바로 전 누워서 어딜 가고 싶다고 계속 오래 생각하면
내 몸이 붕 뜨는 느낌이 듬.
그리고 아래에 누워 있는 내가 보임.
그리고 그 곳을 향해 무지 빠른 속도로 이동을 함.
속도도 조절 가능.
진짜 필름 빨리 돌리듯 옆으로 가로수 막 지나가고 순식간에 그곳에 가게 됨.
그리고 그곳을 천천히 둘러 보다 다시 돌아옴.
그래서 다음날 전화해 보면 내가 봤던 일들이 거기서 일어 났다고 함.
이걸 어느정도 자유자제로 할 수 있게 됨.
그러다 한 한달 후 어느순간 다신 못하게 됨.
아무리 하려해도 안 됨.

꿈일까요?
가위 비슷한 건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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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15-12-15 23:48
   
유체이탈.. 같아여.. 전 못하지만...ㅡ.ㅡ
이건 슈프림님 전문인데...ㅋㅋㅋ
     
부분모델 15-12-15 23:49
   
빙고~ >_<
     
헬로가생 15-12-15 23:52
   
근데 그게 진짜 있는 일임?
          
평창 15-12-15 23:55
   
유체이탈 가능해여. 저도 시도해 봤는데..
유체이탈 될때  진동이 생기는데.. 전 그 진동이 너무 무서워서 진동 단계에서 그만 뒀는데..
아마 그 진동 이겨내면 될 거 같긴한데..
너무 무서워서 안 하고 있어여. 그리고 유체이탈이 좋은 현상이 아니라고 그래서 다시 시도 안하고 있어여.

유체이탈되면 여러 차원이 있는 거 같아여.. 현실로 가거나 아니면 다른 차원으로 가거나..
그래서 현실과 같은 곳으로 갈수도.. 아님 현실과 다른 곳으로 갈 수도..
암튼 여러차원들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헬로가생 15-12-15 23:59
   
흥미진진하네요.
평창 15-12-15 23:50
   
유체이탈되면 대부분 여자 보러 간다는데..여자 보러 가셨나여...??;;;;;
     
헬로가생 15-12-15 23:51
   
아뇨... 시골 우리 할머니...
          
헬로가생 15-12-15 23:52
   
여자이긴하네여...
          
평창 15-12-15 23:52
   
ㅡ.ㅡ 여자 보러 가셨네여... 실망이예여...ㅋ
               
헬로가생 15-12-15 23:53
   
ㅋㅋㅋ

근데 진짜 여자 보러가는 사람들은 막 침실에도 들어가고 할까요?

오옷!
잡덕만세 15-12-15 23:52
   
가수면상태 아닌가요?
     
헬로가생 15-12-15 23:53
   
그니까요.
그런걸수도...
바야바라밀 15-12-15 23:55
   
비과학적인 이야기이니  그런 일이 있었다는 상상의 기억일수도 있겠네요.
     
헬로가생 15-12-15 23:59
   
그럴수도...
컬링 15-12-15 23:56
   
미스터리 게시판으로 가면 설명 가능한분이 계실련가;;  저도 어렸을때 비슷한 느낌은 있었는데... 붕 뜨는 느낌에 유령이 되서 세상을 보는 느낌(?) . 근데 밤에 잠을 잤는데 보는 세상이 밝아서 현실을 본다는 생각은 못했었어요;; 그러고 보면 그맘때쯤 잠자다가 미친듯이 코피를 흘렸었죠... 거의 콸콸... 어머니가 걱정하시면서 연근에 머 코피에 좋다는(?) 걸 많이 먹이셨던게 기억나네요.
     
헬로가생 15-12-15 23:58
   
빈혈.... ㅋㅋㅋ
NightEast 15-12-15 23:56
   
저도 군대서 비슷한일 겪음요
자는데 침대위로 슬슬 뜨는거임;;
아래로 내 하반신 보이구요
근대 순간 내 고참이 방문열고 들어오면서 내이름 부르는데
다시 몸속으로 훅 들어감
벌떡 일어나서 놀라서 헉헉거리며 고참 붙잡고 흐헣헣거림 ㅋㅋㅋㅋ
그 고참 (나중에는 형님이라 부름) 나중에 사회서 만날떄도 그때 이야기하면서
내가 니 생명의 은인인거야~ 하고 놀림 ㅋ
     
컬링 15-12-15 23:58
   
그때 조금만 더 버티셨으면 초능력을 갖게 됐을지도 모르죠 ㅎㅎ
     
헬로가생 15-12-15 23:58
   
오오
가새이닫컴 15-12-15 23:59
   
제때 돌아오지못하면 죽는거임 자다가 이유없이 돌연사..
     
헬로가생 15-12-16 00:00
   
헐...
CIGARno6 15-12-16 00:06
   
잉 갑자기 오컬트 분위기.

유체이탈.
콩콩귀신.

오늘 분위기 이상해.
끄으랏차 15-12-16 00:06
   
저도 그런 경험이 있는데
저는 그러는 순간에 그냥 곧바로 아 꿈이구나 하고 자각을 했어요
그러고 깨어나야겠다 생각하고 바로 일어나버렸어요
저는 한때 꿈에 관해서 아주 특이한 경험을 몇년동안 한적이 있어서
꿈 자체를 좀 잘 인지하는 편입니다.
이걸 뭐라고 해야되나
꿈이 바로 시작되는게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꿈을 꿀때 꿈으로 진입하는 느낌과 나오는 느낌을 느낍니다.
그냥 꿈이더군요.
한번은 그런 식으로 미래로도 이동해본적이 있는데
그 꿈속에서 이걸 꿈이라고 자각하고 난 다음에 재밌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어차피 꿈이라고 생각하고 보기 시작하니
제 상상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한다는게 느껴지더군요.

사실 미래가 어떻게 될지 어찌 알겠어요? 당장 내일 지구에 외계인이 찾아와서 급속한 변화가 일어날지 어찌 알겠습니까?
꿈속의 세계자체가 제가 상상으로든 현실적으로든 이미 알고 있는 소재자체를 벗어난게 없더군요
그게 좀 재밌었습니다.

이런 경험때문에 인셉션이라는 영화를 볼때에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누군지 몰라도 그 영화를 쓴 사람도 나랑 비슷한 경험을 한거 같아서 말입니다.
     
평창 15-12-16 00:09
   
다른 신비한 능력은 없나여??
          
끄으랏차 15-12-16 00:50
   
신비한 능력이 아니라 그저 꿈을 더 잘 자각하는건데요?
               
평창 15-12-16 00:56
   
꿈 속에서 깨어있다는 거 아닌가여?
꿈속에서 자기 맘대로 꿈을 만들어 간다는 거 아닌가여?
그렇다면 다른 경험들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여..
                    
끄으랏차 15-12-16 03:15
   
그런 의미가 아녀요
내가 알고있는 범주를 못 벗어나기때문에 꿈이라는거죠.

정말로 내가 미래에 간거면
전혀 알지 못하는 내가 그 용도를 짐작조차 못하는 물건들도 많아야되요
그런데 그렇지 않거든요.

예를 들면 하늘을 날아다니는 자동차나 이런건 지금도 흔히 SF에 등장하니 나오는데
그런 자동차 내부에 있는 물건의 용도들을 내가 다 알고 있으니 이게 꿈일수밖에 없다는걸 깨닫는거죠.

제가 미래의 개인용 휴대 디바이스에 대한 추가의 별도의 지식이 없다면
제가 아는 최종형태는 끽해야 지금의 스마트폰이나 구글글래스 정도겠죠.

미래를 간게 사실이려면 그 미래에서
제가 무슨 외계인 문명 수준의 UFO급 우주선을 타고 있는데
정작 손에 들고 있는건 스마트폰인거죠.

내가 아는 범주 이상을 벗어나지 못하는 미래라서 갑자기 꿈이라는걸 깨닫는거예요.
빠가모노 15-12-16 00:18
   
자각몽은 가끔씩 꾸긴하는데...

잠에 빠지면서 침대가 없는것처럼 몸이 붕 떠있는 느낌 자주 들어요

그러다가 잠이 깨기도하고 깊은잠에 빠지기도하고...
갑룡이 15-12-16 00:26
   
렘수면입니다
론리캣 15-12-16 00:55
   
자각몽에 진입하는 단계가 가위눌림인데
거기서 자각몽으로 안가고 가끔 어떤 사람은
자고 있는 자기 자신을 보는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스님들의 깊은 수련단계가 이런 단계라던데
스님들한테 물어보면 답이 나올지도?
고에몽 15-12-16 14:00
   
외계인 인터뷰 검색하셔서 인터넷으로 보시거나 책으로 한번봐보세요 궁금중이 해결되실듯..
원형 15-12-16 14:20
   
유체이탈에 관한 책을 한권 구입했었습니다.

책이 좀 두꺼웠습니다. (같은 책을 다시는 볼수없었음)

앞에 몇장읽다가 어머니가 부르셔서 책을 엎어놓고 (잃던데를 펴셔) 잠깐 나갔다왔는데 책이 없어졌음.

그시간에 누군가 들어와서 책을 집어갔다고 하기엔 그렇고 (복개공사로 바깥이 좀 높아졌음)

어찌되었던 방바닥에 두었던 그 책이 없어졌고 다시는 찾을 수 없었음.

다읽었기기라도 하면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