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서울인데, 직장과 관련된 이유 때문에 경기도 일산 고모님댁에 전입신고를 해놓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오늘 오후에 고모가 전화를 하시더니, 은행에서 말하길 대출 관련해서 제 사인이 필요하니, 내일 신분증과 도장을 가지고 일산에 방문하라고 하시네요.
아까는 바빠서 자세히 여쭤보지는 않았는데, 대충 예상해보면, 고모 아들이 주택 담보대출 같은걸 받으려고 하는데, 전입자나 세입자를 포함하여 가족의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기는 한데요.
이게 정확히 어떤 상황인지, 추후에 어떤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지 궁금합니다.
단순히 동거인이 피해 볼 상황에 대비하여 동거인의 동의를 얻고자 하는건지, 아니면 혹시라도 문제가 생겼을시 연대책임을 묻는 종류의 동의인지 말이죠.
가생이에 관련 전문가가 계시다면 여쭤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