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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28 01:01
취미는 무엇인가요? 혹시, 낚시 해보신 분 있나요?
 글쓴이 : Mahou
조회 : 481  

 요즘 사적으로 별별일들이 좀 있었던지라, 심란하다고 해야하나? 여하튼 다운된 것은 맞는 듯.
차나 한번 오버해서 질러볼까 해서, 맘에 드는 차량 알아봤더니, 내년 3월에나 가능하다고 하고,
하여, 취미를 만들어볼까 하는데요. 사실 전 취미랄 것이 여지껏 단하나도 없었습니다.
  무언가에 몰두하여, 그것에 흥미를 느낀다..뭐 이런 것이 취미겠지요?
돌이키면, 음주가무와 연애질이 취미였다고 해아하나 ㅋㅋ 진짜 쓰레기인증 외엔 뭐 없었습니다.
 굳이, 변치 않은 것이 있었더라면, 요리 좋아하는 것과 울집개를 잘 케어한다는 것?
근데, 나 개인의 감성으로선 개를 키운다라기보단, 개와 함께 산다란 쪽인지라, 취미같진 않고요.
 
 제가 소시적부터 막연하게 흥미를 느꼈던 부분은 낚시인데요.
물론, 중딩 때, 가족여행에서 한번 해본 것을 제외하곤, 일절 해본 적도 없는 문외한입니다.
그냥 뭔가 낚시하면, 운치가 있어보이더라고요 ㅎㅎ
낚시 해보신 분들이 계시면, 어떠신지 의견이라도 듣고자 글을 올렸사옵니다.
20대면 폭이 좀 넓겠는데, 30대에 취미란 참 미묘한 듯.
취미들 잘 즐기시고 계십니까? ㅎ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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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키스트 16-08-28 01:03
   
조건 : 사는 곳 , 차량 보유 여부를 알려주시면 안내해드리겠습니;다~낚시~
     
Mahou 16-08-28 01:11
   
낚시란 제목을 적으면서, 좀 우려했던 댓글임.
그래서 일부로 취미를 강조했었네요 ㅋㅋ
에르샤 16-08-28 01:06
   
낚시 시름 ㅡㅡ
     
Mahou 16-08-28 01:12
   
운치 쩔지 않습니까? ㅋㅋ
우디 16-08-28 01:11
   
낚시도 여러 종류입니다. 바다 vs 민물
바다- 갯바위 vs 선상낚시  ,  민물-양어장 , 저수지 , 수로 , 계곡...낚시
취미란 처음에 일단 재미가 있어야 겠죠.
민물 양어장 낚시 추천합니다.
물고기들을 굶겨놓기 때문에 낚시를 담구자 마자 미친듯한 입질
대체로 장비가격이나 경비로 보면 바다쪽이 비쌉니다.
낚시의 끝은 역시 배위에서 돛새치와 싸우는 선상 지깅낚시
조용하고 차분한 힐링을 느끼려면
댐이나 큰 저수지에 좌대(일종의 물에 뜨는 방갈로)띄우고
아무도 없는 물위에서 나만의 시간을 즐기는 거죠.
     
Mahou 16-08-28 01:14
   
최초 진입은 당연히 민물 양어장? 뭐 이런 곳에서 할 생각입니다.
말씀처럼, 가급적 혼자 즐기고 싶단 생각이 있기도 하고요.
비용이 생각외로 많이 든다는 것은 알고 있는데, 양어장에서 대여같은 것도 해주나요?
우선은 선경험을 해보고, 추가장비를 구하든가 해야겠죠.
          
우디 16-08-28 01:20
   
양어장마다 다르겠지만 대체로 낚시대 대여해줍니다.
경기도 인근에 많으며 특히 김포쪽이 많죠.
장비 구매는 동호회 가입후 고수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가는게 좋습니다.
민물쪽은 일본장비가 꽤 고가입니다.
미우 16-08-28 01:15
   
낚시도 여러 종류입니다. 바다 vs 민물 vs 게시판 ㅋㅋ
     
스테판커리 16-08-28 01:17
   
낚시는 역시 릴낚시죠 ㅋㅋㅋ
     
Mahou 16-08-28 01:17
   
마지막 낚시는 평생 해본 적도 없고, 할 생각도 없네요 ㅋㅋㅋㅋ
의사쌤 16-08-28 01:15
   
초보자에겐 계곡이나 민물에서 도깨비(피라미)낚시 추천합니다.
던지면 바로 올라옴 아이들이나 여자도 쉽게 할 수 있고 은근 손맛도 있어요 ㅋㅋ
     
Mahou 16-08-28 01:18
   
우왕 전문용어다. 도깨비 낚시라고 하나요?
네 딱 그거 먼저 해볼려고요.
          
의사쌤 16-08-28 01:31
   
낚시대는 한칸반에서~두칸정도 쓰시구요 수심은 3미터 이상이 적당합니다.
낚시대끝에 줄을 묶고 떡밥은 도깨비용이 따로 있어요 물배합은 찰흙처럼 공만들듯 되면 되구..
그걸 아래 착은 철통에 넣고 던지면 두세마리씩 올라옵니다.. 물론 장소에따라 다르지만,
갈겨니 피라미 버들치 송사리등 작은 어종이 잡히는데 저는 매운탕거리 충분히 먹었던 ㅋㅋ
슈프림 16-08-28 01:17
   
왠말하면 생물들 안괴롭히는 쪽으로 살고싶기도 하고
낚시는 접었네요...지금 제 취미는 자전거 타기죠...ㅎ
     
Mahou 16-08-28 01:19
   
헐...알흠다운 분이시네.
저도 육식동물이지만, 또 비위는 약해서 잡고 요리해먹을려는 의도는 아님 ㅠㅠ
          
슈프림 16-08-28 01:30
   
잡았다가 놔준다고 해도 바늘에 주둥이 꿰이면 얼마나 아프겠음?
걍 바늘은 떼고 봉돌만 묶어서 낚시 해보셈 ...ㅎ
아무로레이 16-08-28 01:17
   
스타워즈 즐기기와 건담...;;
     
Mahou 16-08-28 01:21
   
붉은 혜성과 함께 실종되신 줄 알았는데...연방의 하얀악마님.
          
아무로레이 16-08-28 01:22
   
결혼후 죽은듯이 숨어지내고 있습니다...
머래머래 16-08-28 01:22
   
갯바위 낚시는 스킬이 쌓이면 나가시고..
근처 가두리나. 좌대 낚시를 함해보세요~ ㅋㅋㅋ
전 민물은 별로~ 바다 낚시 추천합니다.
낚시도 종류가 많아서.. 루어를 할껀지 찌낚을 할껀지. 특이하게 플라잉 낚시를 할껀지.
거기에 맞춰 장비를 갖춰야 하겠습니다.
이왕이면 물에 사는걸 잡으실꺼면 풍경좋은 바다를 추천드립죠~
     
Mahou 16-08-28 01:49
   
바다는 멀어서리...우선 가까운 곳부터요 ㅋㅋ
만약 제가 흥미를 더 깊이 느낀다면, 분명히 바다로 진출할 것입니다.
스나이퍼J 16-08-28 01:23
   
원투낚시로 해서  릴대 잘 고정시킨다음, 방울 1개 달아놓고, 기다리는 동안 캔맥 하나 마시면서 친구랑 얘기좀
하면 괜찮은듯 합니다..... 낚싯대 힘들게 붙잡고 있을 필요없고, 물고기가 낚이면 방울이 알려주니 크게
신경 안쓰고 있어도 되구요... 받침대에 고정시켜놓으면 두손 두발이 자유롭기도 하구요....

지렁이가 아직 거북하다하면  루어낚시도 괜찮습니다... 이것저것 장비 들고다닐필요도 없고
루어대+백팩이면 끝이거든요...

머래머래님 말씀처럼  갯바위는 아직은 하시기엔 좀 힘드실거에요...
저도 민물보단 바다 추천합니다...
     
Mahou 16-08-28 01:50
   
음..방금 바다가 너무 멀어서리..적었는데, 역시 바다를 추천해주시는군요.
바다는 왠지 최초 진입벽이 있을 것 같은뎅.
의사쌤 16-08-28 01:44
   
저는 민물낚시 하는데요 초보낚 하다가 내공이 쌓이면 찌낚시 합니다.
기다림의 연속이죠.. 찌를 보면서 조용하게 기다리다 보면 뭔가 힐링이 되기도 합니다.
누군가는 지루하기도 하겠지만 복잡했던 생각들이 치유되기도 하지요
그러다 한번씩 찌가 쏙 움직여 순간 당겼을때 월척이 올라오면 그 손맛의 쾌감은 정말..이맛에 낚시를 한다는..
     
Mahou 16-08-28 01:52
   
제가 기대하는 모습이군요 ㅋㅋ
     
초록복어 16-08-28 02:31
   
민물 초보 낚시가 민장대 찌낚시 아닌가여?  민물낚시 하다가 지금은 바다낚시만 하는 사람입니다. 해본결과 민물은 단순하고, 바다낚시는 잡는 어종이나 계절에 따라  좀 복잡합니다.
주로 찌낚시 하다 고기가 잘 안잡혀서 요즘은 원투 합니다.
     
의사쌤 16-08-28 04:01
   
저도 가끔 바다에 낚시선장 배빌려 하는데요 릴대던져서 우럭도 낚고 놀래미도낚죠
바닷바람 맞아가며 선장이 떠주는 회와 소주한잔 정말 좋긴합니다.
근데 민물낚시도 매니아층이 있어요. 장비도 전문가용은 바다낚시 못지 않습니다.
밤낚시에는 야간에 야광찌 구부려 귀뚜라미 소리와 개구리소리 들어가며 날새는 사람도 많고
배고프면 낚시터나 방갈로에서 백숙 먹는 재미도 있죠
저는 4칸반 5칸 3대정도 두고 합니다... 민물에서 릴대로 방울 낚시하는 사람도 많고요
그리고 민물낚시 전혀 단순하지 않습니다..
날씨 수심 위치선정 떡밥과 어분배합 찌종류 바늘크기호수등 복잡해용
바다낚시나 민물낚시나 기다림도 같고 손맛의 짜릿함도 같은 것입니다.
초록복어 16-08-28 02:36
   
전 취미가 낚시 입니다. 낚시 안좋아하는 사람은 낚시를 왜 하는지 이해를 못합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물으면 이것 저것 말하고픈데... 주가 운치 때문이면 걍 주변에 낚시하는 사람들 따라 다녀 보시고 결정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