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 정부를 싫어하고 부정하는 건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얼마던지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러지만 태극기는 그런 집권정부 이상에 국가와 국민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걸 거부하는 건 반국가적 성격입니다.
흔히들 반정부와 반국가를 같은 정의와 차이로 보는데 그 차이는 전혀 다릅니다.
단순히 태극기를 부정하고 반대해서 이렇게 시끄럽겠습니까
가장 애국하고 도덕적이어야 하는 집단이 도리어 가장 부패하고 이기적이며 탈법불법을 일삼으면서 국민들에게는 너희들은 나라를 사랑하고 희생해야 한다고 외치는데
이런 놈들이 태극기를 들먹이며 지들 정권이 곧 국가라는 식으로 호도하고 물타기 하는 걸로 비춰지니 문제인거죠. 만약 시민단체나 엔지오에서 국기에 대해 이슈를 만들면 이런 반응이 나올까요 과연?
태극기에 대한 사랑은 위정자가 말로 나서서 해야 할 것이 아니라 국민스스로의 자부심과 필요에 의해 나타나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