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6-12-24 16:44
여자들이 여기에 글쓰기 어렵다는 것에 대해서 제 생각.
 글쓴이 : 그럴리가
조회 : 481  

대화를 많이 하세요.

남자는 여자를 잘 알지 못합니다. 아니, 여자를 잘 안다고, 연애 고수라고 하는 애들 조차도

과연 여자 마음을 잘 알까요? 여기서 잘 안다는 건, 어떤 여자든, 전체 여자 성향이든

좋고 나쁜 점을 초월한 속속히들을 알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단순하게 여자 잘 만나고 사귄다고 해서, 여자를 잘 알아서 라는건 오만이지요.

그저, 여자에게 어떻게 하면 매력적으로 보일수 있을까 하는 걸 체득하고 있는 거 뿐입니다.


따라서 어떤 여성 유저분이 남성 유저들이 많은 곳에서 어떤 이야기를 툭 던지면,

대부분의 남자들(여기서는 여자를 많이 못사귀어보거나, 모태솔로들도 포함)에게서

아 여자들은 그래요?라는 질문부터 해서 상황에 따라서 공격적인 언사도 들을 때도 있습니다.


그게 왜 그러냐면, 그 글을 세운 여성 회원에 대해서 아는 바가 없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개인에 대해 많이 어필이 된다면, 남자들도 대부분 그 개인에게 초점을 맞추게 될겁니다.


간혹 여기서 여성인거 아는데, 남성들과 서스럼 없이 대화를 나누는 분들을 보면

평소에도 댓글로 틈틈히 서스럼 없이 끼어들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그 여성 유저가 누구인지 대충 감이 오기 때문에 젠더적 접근보다는 한 개인으로서

접근이 가능한거구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그럴리가요.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아기토끼 16-12-24 16:47
   
여쟈라구 굳이 밝힐필요가없어서 그렇지 글 댓글 쟐만쓰던뎨여..ㅇㅅㅇ

(여쵸카페에서는 남쟈들 글 쟐못써여~무서워서~ㅋㄷ '남쟈들은'이라며 글진쨔많잖아여,무셔워♥)
슬퍼도다시 16-12-24 16:49
   
여초카페에서 글쓰기 어렵지 어려워... 쓰는 단어도 느낌도 너무 틀려서 금방발각 됨
     
아기토끼 16-12-24 16:54
   
여쵸카페가서 남쟈글쓰기어렵다구 말해야겟어여ㅇㅅㅇ
남쟈들은 ~ 이런것도많구여,
결국 여쵸나 남쵸나 마찬가지, 그리고 여기선 여자비율도많은뎨
굳이 여쟈라고 밝힐필요도없구 또 여잔뎨 그냥 남쟈라고하기도하구. 보니까  글.댓글 쟐만쓰시더라구여♥
          
슬퍼도다시 16-12-24 16:59
   
느낌상 ... 남자가 9 .5 여자가 0.5... 비율인것 같은데요
               
아기토끼 16-12-24 17:01
   
보단 많아여~ ^ㅅ^
늙은이 16-12-24 16:52
   
여자 잘 알면 대화 안합니다.
경험자 올림
     
그럴리가 16-12-24 16:53
   
크크크크 그건 진지하게 사귈때나...

단순한 친구사이에서는 뭐..
     
슬퍼도다시 16-12-24 16:57
   
잘 알면 대화 안한다는건 어떤 의미 인가요?
          
늙은이 16-12-24 17:04
   
대화 하면 할수록 잘 알던게 모르는것이 되더군요.
그걸 또 알았다고 생각했는데 그또한 모르는것이 되는 되돌이표 여성심리
차라리....안합니다.
               
그럴리가 16-12-24 17:06
   
그렇지요. 내가 그래서 어떤 남자라도 여자를 속속히 알수가 없다고 하는거구요.
다만 남자가 아는건, 체득된 트러블 없이 지내는 방법인거죠.
winston 16-12-24 17:03
   
남녀가 별 차이 있나요?
그냥 개인차 아닌가요?

관점의 차이라고 하는데..
그것도 결국은 개인차 아닌가요?

그냥 그런갑다~  하면 되지 않을까요?
나는 여기가 남자로만 구성된
커뮤니티가 된다면 싫을거 같은뎅~
     
그럴리가 16-12-24 17:05
   
남자 입장에서는 어떤 여자든 간에, 본인이 남자를 아는만큼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남자가 많은 곳에 여자가 갑자기 나오면, 그 한 개인에게 초점을 두기 보다는

젠더적으로 접근하다는거죠. 쉽게 말해서 '와 여자다'


그래서 여자회원은 더 말하기가 어려워지는 거구요.


그래서 그걸 깨고 싶으면, 평소에도 자신을 노출해서 대화를 자주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꼭 여자임을 밝힐 필요는 없으나, 자주 댓글로 교류를 함으로서 개인으로서 어필을 해야 한다는

점이지요.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허까까 16-12-24 17:15
   
연인간에 매번 일어나는 일만 봐도 그렇죠.


남자-왜 그러는데..

여자-몰라서 물어?

남자-말을 해줘야 알지

(한참 실랑이 후)

남자-알았어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여자-뭘 잘못했는데?


여기서 여자는 자기가 무시당했다고 생각하는 거죠. 남자가 분명 잘못한게 있는데 뻔뻔히 모른다고 하고 얼렁뚱땅 넘어가려고 하니까.. 반면 남자는 진짜 몰라요 ㅋㅋ 이 정도로 남자와 여자는 생각하는게 다르죠.

남자도 그렇고 여자도 그렇고 서로 너무 몰라요. 모르는 건 둘째치고 알려고 노력도 않죠.

제 주변에 결혼한 친구놈들만 봐도 와이프랑 싸우고 항상 저한테 전화해서 술이나 사달라는 소리나 하지 와이프랑 진지하게 토론을 통해 해결할 생각은 안 해요. 제 입장에선 답답하지만 걔들 항상 하는 말이 '니가 해봐라. 넌 이해 못 해'에요. 그럼 전 그냥 술이나 따라주고 얘기나 들어주죠.

아마 여자들도 똑같을 걸요. 친정엄마한테 하소연하거나 친구들한테 남편 씹거나..ㅋㅋ

전 나이 먹을만큼 먹은 지금도 여자를 깊이 대하는건 좀 힘드네요. 그냥 직장동료나 친구면 상관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