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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14 20:25
군생활 때 느꼈던 지역감정..
 글쓴이 : 호랭이님
조회 : 1,343  

별거 아닙니다...
왜 군대가면 특히나 열받게 하고 인간 말종인 놈들 있잖습니까...
그냥 나를 괴롭히고 타병사들을 화나게 해서 그 문제아 들의 동네를 혐오하는 지역감정이 생겼다는거예요.

개인적으로 제일 싫었던 놈이 경상도 창원놈, 서울 강동구 상일동 놈이 있었는데...
기가막히게 쓰레기짓 하고 다녔지요... 금품 갈취에 폭행에...멸시에...몽정하고 난 속옷을 밥 안되는 얘들에게 빨아오라고 시키고...  
웃긴건 이 두 놈이 맞선임 관계였고 상급자였고 밖에서 깡패였던 서울 강동구 녀석이  새벽에 자다가 맘에 안든다고 몇대 때리니 눈이 돌아버린 창원놈과 맞짱떠서 사이좋게 영창에 갔었다는 겁니다.. 끼리끼리 논다고 영창에서 마주보고 있었다네요.ㅋㅋ그것도 고역이었을 듯 ㅋㅋ

집이 경기도 하남이라 천호동 나갈 때 상일동은 자주 지나가서 제대하고서도 남았던 노이로제는 없어졌는데도 꼭 밖에서 골아프게 엮이는 인간관계는 꼭 요 두동네입니다...우연치고는 너무 이상해요..
개인적으로 두곳이 저와는 상극같아요..
다른 분들도 이런게 있나 모르겠네요..
내일 창원 출장인데... 차도 안가져 갈라구요..사고날 까봐..
미신 같은건데도 의식하게 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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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꼽낀하마 15-12-14 20:29
   
제가 강동구 상일동 근처에 사는 둔촌동에 사는 사람입니다. 음..
     
호랭이님 15-12-14 20:30
   
제 전 여친이 사는 동네네요....
그곳 지날 때는 항상 조심합니다. 마주치면 곤란...
1달전에 둔촌동에서 친구 만나는데 술집에 전 여친 있더군요;;;;;;;
눈 마주쳤는데 암말 못하고 그냥 나왔다는..
          
눈꼽낀하마 15-12-14 20:32
   
저도 곧 군대가는데 (일반병은 아니고 전문특기병) 저런 사람 만나지는 않을까 걱정되네요.
               
나그네21 15-12-14 22:56
   
복불복입니다.
군대는 그 특정상황이 힘든건데 훈련이 힘든것보다 내무반 힘든게 몇배 더 힘듭니다.
유쓰유쓰 15-12-14 20:32
   
편견이에요.
물론 당시의 정신적인 트라우마가 있겠지만
어느지역이나 이상한 놈은 존재하고 단지 그 이상한 놈이 그놈이었을 뿐입니다.
lollol 15-12-14 20:32
   
싫은 사람 사는 동네는 지나가는 것만으로도 기분 나쁜 것과 같은 기분일까요??
     
호랭이님 15-12-14 20:33
   
비슷한거 같기도 하네요
옥철아줌마 15-12-14 20:32
   
쓰레기는 세상곳곳에 상주해있다는
호랭이님 15-12-14 20:33
   
저도 편견인거 아는데..
이게 누적이 되니 편견이 꼭 절대 사실이 되는 느낌입니다..
나바레Q 15-12-14 20:34
   
동네가 도진개진인데요..
타마 15-12-14 20:37
   
저는 어렸을때 광주와 울산에서 잠깐 산적이 있는데,
그 당시에 제가 개인적으로 많이 힘들때라

지금도 두 도시가면 그 때가 생각나 좀 그렇네요 ^^;;
군말 15-12-14 20:38
   
저도 창원 선임이 개 빡쳤습니다
그리고 또라이 일산 후임놈 ㅡㅡ xx시도하고 총버리고 오고 후임들 때리고...
전쟁망치 15-12-14 20:43
   
잉 ?

제가 나온 부대는 그런거 없었는데요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 서울, 강원도 다 섞여 있었지만 지역감정 이런거 보기 힘들었음
그럴리가 15-12-14 20:45
   
그냥 하필 또라이가 그 지역 사람이었던 뿐;;
Mahou 15-12-14 20:52
   
저도 비슷한 이유로 서울시 동대문구 살던 선임 김X재가 생각나는군요.
참고로 저도 구는 다르지만 같은 서울이니까, 더 세분화해서 까야하나요? ㅎㅎ
전 학생시절 내돈 훔쳐 튄 경상도 놈이 있었는데, 그때 경상도를 싸잡아 깐 적이 있어요.
좀 지나니까, 내 피해의식이 더 큰 댓가와 대상을 원한 것 뿐이란 것을 알겠더군요. 걍 ㅄ였죠.
반대로 긍정적인 경험은 없으신지요?
단지 그가 그곳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내 차마 깔 수가 없고, 여부와 관계없이 우선시 되는 곳.
저는 국내는 전북 익산이 있고, 해외는 대만이 있습니다.
익산놈과 대만놈은 저와 만나면 이유없이 호감을 받게 됨니다.
     
공짜쿠폰 15-12-14 21:56
   
이 분도 동대문 출신에게 갈굼좀 당하신듯....하여간 동대문 지역 출신은 물이 안좋은가봄. ㅎㅎㅎ
라개똥 15-12-14 20:56
   
사람차이로 생각함. 저도 군대있을때 여러동네 사람들이 있었는데 전라도 후임둘중 하나는 성실하고 착했고 하나는 입만열면 욕설이 넘치는 양아치였음. ㅎㅎㅎ 설출신들은 반은 전형적인 뺀질이가 있었던 반면에 착하디 착한 고참도 있었고... 경상도 대구 후임이 않좋은 기억이 있음. 여러 사람들과 있을땐 고참눈치보며 아부성 발언을 하던 녀석이 안보이는 곳에선 후임들을 못살게 굴고 있더라는... 그 모습 본뒤로 제가 제대할때까지 갈궈되며 기죽여버렸습니다. 너무 갈궈되니 서운해서 덤비다 더 갈궈서 아주 매장시켜버렸던... ㅎㅎㅎ 충청도는 대체적으로 착했음.  태도나 말은 늘 술렁술렁ㅎㅎㅎㅎ
양보합시다 15-12-14 21:13
   
으...
괜히 옛날 생각나 열이 확 오르네.
ISter 15-12-14 21:14
   
특이하시네... 제가 근무했던 중대는 출신지역 상관없이 손에손잡고 벽을넘어서 분위기였는데
사람이 싫어도 그사람 지역까지 개념이 확장되기는 힘들지 않나요?  이것도 개인 성격나름이려나
공짜쿠폰 15-12-14 21:51
   
난 군생활할 때 지역감정은 못느꼈는데

학벌 열등감이 있는 애들과 못배운 넘들은 확실히 좀 무식한 행동을 한다는 것을 느꼈음.
우리 부대가 사령부이다 보니깐 대개는 대학졸업하거나 대학재학중인 자원들이었는데

참모부서 중 [관리부]는 이게 계산기 때려야 하는 능력이 필요하니 주로 상고출신을 선발했음..

이 새끼들은 진짜..상고졸업하고 와서 나이도 어린 새끼들인데ㅋㅋㅋㅋ 나 일병때 상고출신 병장은 뭐 신병 더듬고, 관물대 털고, 애들 보급품 지가 삥뜯고.
x대x상고 출신은 애들 줘 패고 하나같이 막장이었음.

나 군생활 할 때 상고출신 4명(4명중 3명이 동xx상고)을 겪었는데, 이게 참 하나같이 개쓰레기들만 와서

그 뒤로 부대원들이 하도 치가 떨려서, 걔들 제대하고 난 후에, 서울 동대문 근방에서 살다가 온 애가 신병들어오면 너 000알아? 너 xxx알아?
당연히 모른다고 하면...그래 모르는게 네 목숨 구했다. 너 걔와 관계 있었으면 넌 여기서 죽었다..이러고....ㅋㅋ
winston 15-12-15 04:09
   
밀양.
원형 15-12-15 09:08
   
올 1월까지 하남에 살았는데 죽이고 싶은 년놈이 있음
너끈하다 15-12-15 12:58
   
군대는 모르겠고.. 암튼 난 운전할때 꼭 거슬리게 운전하는 사람들이 타는 차가 있어요.
코란도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