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집에서 헝거게임1을 다운받아놓고 일주일 넘게 묵혀뒀다가 친구가 놀러왔길래 마땅히 틀어줄게 없어서
헝거게임 보면서 같이 맥주마셨는데...둘 다 보고나서 했던 평은... '야 이거 안 보고 지웠으면 억울할뻔 했네'
그런데 2편부터 좀 그닥이더니..3/4편은 말아드셨더군요. 특히 최근에 영화관에서 봤던 4편은 정말 루~~즈 했음.
그런데 헝거게임이 잘되는게 미국애들만의 개취라고만 하기에는 헝거게임의 유럽이나 중국에서의 흥행성적도 상당히 좋은 편이라서...
심지어 우리랑 영화취향이 젤 비슷하다는 일본에서 흥행도 나쁘지 않아서
어떤면에서는 한국에서 헝거게임이 잘 안되는 것이 더 취향타는 것이라고 볼수도 있어요
물론 저도 헝거게임을 재미없어하는 사람 중 한명임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