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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13 20:53
앞에오는 여자가 바지지퍼가 열린걸 내가 봤다면....
 글쓴이 : 진구와삼숙
조회 : 1,532  

그거  알려줘야  합니까?

예전에는  당연히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요즘은   호의를  악용하는   일부때문에

망설여 지던데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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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ing 15-12-13 20:54
   
남자분이면 그냥 무시하세요ㅋ
휴로이 15-12-13 20:55
   
예전에는 여자친구에게 말해서 알려주라고 말하는 편이고..
혼자있을땐... 거의 목적지만을 향해.. 앞으로가!!! 스타일이라 주변을 안봐서 모름.

굳이 말하고 싶다면.. 남자가 직접 알려주기보다..
주변의 여성분에게 전해달라 부탁해서 언지를 주는것도 한가지 방법..
은팔이 15-12-13 20:55
   
망설여진다면 그냥 지나치시면 될일....어차피 모르는 여자인데요
진구와삼숙 15-12-13 20:56
   
ㅋㅋ
주한 15-12-13 20:56
   
나라면 불똥튈까 무서워서 그냥 지나가겠어여.
친일타파 15-12-13 20:57
   
종이에 적어서 드리세요.. 가슴 두근두근 거리다 열어보고는 헉.. ㅎ
그럴리가 15-12-13 20:59
   
개인적으로 이런 이슈는 역차별이라고 보거든요. 남자나 여자나 그런거 당사자가 수치심을 좀 느낀다고해도
알려줘야 한다고 봐요. 여자는 남자보다 유달리 수치심이 강하니 배려하고 이런거
전 이해 못하는 마인드입니다. 이런걸로 유난 떠는 여자가 있으면 여자가 벼슬이냐고 한마디 해주고 싶을정도.
박존파 15-12-13 20:59
   
저도 말 안해주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히려 알려주면 더 쪽팔릴 듯
그냥 모르는 채로 무사히(?) 집에까지 가길 바래야죠 ㅜㅜ
젤 이상적인 상황은 집에서 옷 벗고 잘때까지 지퍼가 열렸었다는 사실 자체를 아에 모르는 거...
     
그럴리가 15-12-13 21:05
   
뭐 안알려줘도 되죠,. 단, 알려주지 않는 이유가 남자가 아니라서. 여자라서 라면
전 사양할랍니다.
          
박존파 15-12-13 21:08
   
아 네 그런데 제가 물어봤나요
               
그럴리가 15-12-13 21:10
   
아뇨. 말 안해주는게 낫다고 댓글에서 나도 그런 부분은 동의한다는 겁니다.
다른 부분은 그냥 제가하는 말이고.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선괴 15-12-13 21:02
   
그냥 안본 척...
민망해서요.
나운 15-12-13 21:03
   
저는 보통 그런경우 말해줍니다.개인차이겠죠~
뿡뿡이 15-12-13 21:05
   
말해주는 게 좋죠.
대당 15-12-13 21:08
   
다들 너무 하시네
직접 올려주진 못할망정
모른척 하다니요
     
선괴 15-12-13 21:16
   
경찰아저씨, 여기예요오오~~~
          
그럴리가 15-12-13 21:21
   
이런건 짤과 함께..

               
선괴 15-12-13 21:29
   
짤이 안보입니다, 선생님!!
                    
그럴리가 15-12-13 21:30
   
그나마 댓글에 올릴수 있는 파일명 짤인데;;
이것도 엑박이면; 지지 칩니다.

포돌입니당
멀바띠꺄 15-12-13 21:09
   
여성분이 님 스타일이라면 알려주고 아니라면 걍 쌩까고 가세요 피식하면서ㅋㅋㅋㅋㅋ풉
zxczxc 15-12-13 21:33
   
언뜻보면 그여자를 위해 말해주는게 좋을거같지만
말안하는게 상대방을 위해서도 좋고 그게 예의인듯..특히 남자라면 더.

이런경우죠 같이 식사를 하는데 치아에 고추가루 낀걸 가지고
치아사이에 고추가루 끼었다고 직접말하는것 보다 화장실 좀 갔다오자 라고 간접적으로
말하는게 더 좋은거 처럼말이죠.ㅎ;

여자입장에서 생각하면 자기도 모르게 추한모습으로 있었다는것도 민망하지만
더큰건 그걸 이성(남자)에게 들었다는거에 더 민망함을 느끼는거 보편적인듯.
     
그럴리가 15-12-13 21:36
   
저같은 경우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상대방이 수치스러워 할거 같으면
그게 상대방이 남자든 여자든 상관 없이 안하면 되는데, 남자는 되고 여자는 안되고
이런 건 버려야한다는거고, 내가 남자이고 상대가 여자이니까 더 배려해야한다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을 배려하는데 남자 여자 구별하는게 어딨으며,
물론 남녀가 차이가 있으므로 배려하는 영역이 달라질수있으나 지퍼 부분은 남자는 되고
여자는 안되고의 문제는 아닌거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남자들이 더더욱 이렇게 생각하는게 시대가 변하는 요즘에 안맞는 사고 방식이라고
강하게 생각하는 편이라..

여자들도 가끔 남자보고 남대문 열렸어요 지퍼 열렸어요 라고 지적해줍니다.

내가 볼때는 어떤 인식이라는걸 우리 스스로가 세뇌하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과거 같은 시대라면 모를까 요즘 시대라면 남자도 같이 사고방식이 변해야한다고 보구요.
          
zxczxc 15-12-13 21:41
   
이걸 평등의 문제로 보시네요.ㅎ
남녀간 보편적 심리(성향) 차이로 접근하세요.
               
그럴리가 15-12-13 21:45
   
그 심리라는것도 우리가 만드는 인식이라고 보는 겁니다.
시대는 여성도 능동적이고 활동적이며 무게감을 인정해주는 쪽으로 가고 있는데
여전히 배려라는 부분은 남녀를 구별하고 있으니...
뭐 본인들이 그렇게 하겠다는데 저는 딱히 말릴 권리는 없습니다만...
그런 생각들이 쌓이고 쌓여서 남자들만 더 위축되는 시대가 되는거 같다는 거죠.
옛날에는 여자를 배려하는 만큼 남자들도 좀 뻔뻔하게 굴수 있는게 있는데
지금은 배려는 배려대로 해야되고 뻔뻔한것도 하지 못하고...
왜 스스로 남자들이 그런 굴레를 만들어가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평등하려면 좀 더 평등하게 살아야죠.
                    
잡덕만세 15-12-13 21:57
   
이른바 선의적 성차별이라고 하죠.
유럽에서는 선의적 성차별을 악의적 성차별 보다 위험하게 보는 경향이 있더군요.
여권 신장이 된지 얼마 안된 한국에서는 선의적 성차별에 대한 계념은 별로 없고
악의적인 성차별만 성차별로 인식하고있더군요
                         
그럴리가 15-12-13 21:57
   
님은 제대로 이해하고 계시네요.
               
그럴리가 15-12-13 21:46
   
남자도 여자에게 지퍼 열렸다고 지적받으면 뭐 남자에 따라 다르지만
수치감 느낍니다.
          
zxczxc 15-12-13 21:46
   
님도 상황을 바꿔 생각해보면

길가다
어떤 남자가 "(ㅋㅋ)저기요, 지퍼열렸어요" 라는 소리듣는것과
어떤 여자가 "(ㅋㅋ)저기요, 지퍼열렸어요" 라는 소리듣는것과
엄연히 느껴지는 민망함의 차이가 존재하잖아요?
               
그럴리가 15-12-13 21:48
   
그러니까 그게 인식이라는거죠. 그걸 제가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얹제까지 그런 구시대적인 인식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거냐 그 말입니다.
세상은 변화해 가고 있는데 말이죠.

님 말이 어느정도 맞아요. 근데 그건 그렇게 남자는 그래도 된다 별로 부끄러울게 아니다
인식해서 그러는거고 여자들은 그걸 되게 부끄럽게 여겨야한다고 학습된거고..

그런 현상이 전세걔 모든 여자들에게 동일한 현상이라면, 차라리 남녀의 근본적
차이라고 이야기해도 되겠습니다만.
                    
zxczxc 15-12-13 21:52
   
이성에게 더 잘보이고 싶어하고
안좋은모습을 보일때 더 쪽팔림을 느끼는게
구시대적 인식 또는 교육에 의한 학습효과로 본다니
내가 졌습니다.ㅎㅎ
                         
그럴리가 15-12-13 21:55
   
글쎄 미국 여성에게 지퍼 열렸어요 할때 그들도 똑같이 엄청난 수치심을 느낄지...
살짝 민망해면서 땡큐 하겠지요 .
그러니까 사는 동네에 따라 다른 인식의 문제라는 겁니다.
걔들은 가슴굴곡이 보이는 거 안민망해 하죠. 근데 우리나라 여성은 그런걸 민망해하구요
이런게 인식의 차이라는 겁니다;

똑같이 할 필요는 없으나, 평등의 세상으로 가고 있는 진행적인 상황에서
여자니까 남자인 내가 배려 라는 마인드는 당연히 올드 마인드죠.
여자라서가 아니라 남자라서가 아니라 사람이라서 배려하는 마인드를 가져야하는게
맞고 근본적으로 남녀의 차이에 대해서는 좀 더 이해하고 배려하는건 가지는게 좋죠.
근데 지퍼 부분은 그런 근본적 차이라고 보진 않습니다.

여자의 민감한 부분을 만지는 행위는 세계 어느나라를 가도 여자에게 성적 수치심과
공포감을 줍니다. 그러니 조심해야겠죠. 남자가 더더욱 배려해줄수 잇어야겠죠.
저는 이런 배려라면 여자니까 배려해야 한다 라는걸 동의합니다.
                         
zxczxc 15-12-13 22:05
   
외국에서 이성끼리 지적해도 큰 상관없다면
그건 알려줘도 무방할만큼 민망함의 차이가 비교적 적기때문이겠죠.

민망함이 크게 느끼는 나라에 사는 사람은 구시대이며 차별의 사회이고
민망함이 적은 나라는 시대를 앞서가고 평등의 사회를 사는건가요?

이건 앞선시대, 뒤쳐진시대 또는 평등의사회, 차별의 사회 가 아니라
그냥 남녀의 차이, 그사람들이 그동안 살아온 문화의 차이 일뿐인데.;;
                         
그럴리가 15-12-13 22:09
   
민망함의 차이를 크게 느끼는 구시대적인게 아니라,
그네들도 과거에는 여자들이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했고 남자들도 그걸 배려라고
여겼으나 평등이라는 개념이 자리잡히고 나서는 그렇게 민망해할 것들이 아니라는
겁니다.

아직은 우리나라가 그런 부분이 민감해하는 현실인건 알겠으나
언제까지 그대로 갈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애초에 남자니까 여자를 배려 라는
개념 자체가 여자를 보호해야할 대상으로 보면서 출발하는 것이기 때문이고
점차 평등의 시대로 가고 있는 상황에서 그런 배려의 마인드는 비록 순수한 선의이나
과거의 유물이 되어가고 있는 마인드라는 겁니다.

그리고 그런 배려라는게 여자가 아니라 남자 쪽이 주장함으로서 남자들 스스로
평등의 시대 맞추어가지 못하고 자신들 스스로를 속박하고 있다는 것이고
그러다보니 불만이 쌓이고 결국
그런 게 사회현상으로 들어나는거 아닙니까 여혐 같은걸로.
그게 밸런스가 깨진 부정적 현상입니다.

질량 보전 법칙. 열량 보존 법칙 같이 밸런스를 맞춰야 하는데 잃어만 가고 있고
그걸 남자들 스스로 주도하고 있으니 제 입장에서는 그런게 답답해 보인거 뿐입니다.
머래머래 15-12-13 22:04
   
알랴줌~
대왕 15-12-13 22:18
   
마음에 들면 알려주고 남자포함 나머진 무시
부분모델 15-12-13 22:48
   
여자분의 당시 기분에 따라 호의를 호의로 받아들일지 아님 신고를 할지 결정할 것 같아요.
요즘 남성분들이 억울한 일을 많이 당한걸 본뒤라 그런지 웬만하면 그냥 놔두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_<
Mahou 15-12-13 23:36
   
아놔 진짜 ㅋㅋㅋㅋㅋ 저 바로 2일 전의 일입니다.
백화점 명품매장에서 혼자 가서 뭐 좀 샀는데요. 제가 니트를 입고 있었거든요?
근데, 날씨 추워져서 오랜만에 입은 것이라, 까먹고 있었는데, 이거 등쪽에 구멍이 "이따시!"만하게 큰게 있는 니트였어요 ㅋㅋㅋ 버리는 것을 깜빡하고, 장농에 고이접혀있길래 입고 나간 것이죠.
아시다싶이 이런 곳은 물건나오고 뭐 작성하고, 꽤 대기시간이 있죠.
제가 벽보고 앉았으니, 뒤에 있는 사람들은 모조리 날 보고 비웃었겠죠 ㅜㅜ
저런 빈티나는 놈을 보았나!! 그랬을 것임 분명...

아니, 그리고 내 그리 뽈뽈 돌아다니는 동안...
직원도!!! 행인도!!! 그 누구도!!! 나에게 알려주지 않았고, 집에 와서야 쪽팔림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알려줍시다 진짜...여자라도 앞에선 당황해도, 이후에 본인이 알았을 떄, 더 큰 충격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너무 사람을 경계하는 댓글도 있네요...본인 경험인지, 들은 말인지 궁금하군요.
에보 15-12-14 04:13
   
직접이든 다른 사람을 통해서든 간에 알려줘야죠.
저는 제가 아는 사람이 대하기 어려운 어른이라 해도 같이 밥 먹다가 입술에 밥풀같은 것 붙으면 바로 알려드립니다. 그러면, 모두 고마워하십니다. 아무리 어른이라 해도 그런 건 알려줘야 된다고 말씀하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