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립화론은 노무현시기에 대표적 뻘짓 중 하나로 웃겼지만 좀 이해 안 가는 게 있음. 짱깨가 정말 미국과 일대격전을 벌일 것이기에 한국은 빨리 둘 중 하나에 붙어야 함? 그러다 어느순간 적당히 화해나 양립노선이라도 펴는날에는?
예를 들어 냉전시기 소련의 경우 미국 네오콘의 사상적 배경을 만들어주는 학자군들이 명확하게 전체주의 대자유주의 국가(민주주의가 아님. 당시에도 미국편에는 독재국가도 많았기에 네오콘 학자들은 '권위주의'라는 개념을 엄밀하게 학문적으로 분류하고 도식화를 시도해 미국 헤게모니와의 공존을 도모함) 라는 일종의 정치적 도식을 만들어 소련과 미국은 양립불가라는 프로파간다를 널리 퍼트렸는데 지금 미국이 중국과 양립불가라는 어떤 도식이 있음? 하다못해 헐리웃 영화에 중국을 악마로라도 그려야 하는데 요즘 보면 중국 돈에 헤벌레하는 것만 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