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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13 20:46
여자들도 이상한 버릇이 있더군요.
 글쓴이 : griaso
조회 : 3,600  

아래 여자랑 수박먹는 짤보니 생각나네요. 한번도 뭐 빼빼로나 음식으로 키스하듯이 먹은적 없지만 좀 해괴한 경험이 있어서 썰풉니다.

한국인은 아니지만 전 여친중에 한명이 무는 버릇이 있어요. 이게 기분나쁜게 진짜 아프고 이빨자국이 남습니다.

내가 무슨 사스케 동료 카린도 아니고 물어서 어쩌겠다는건지. 왜 그러냐고 그러니 그 이빨자국을 남기려고 문대요. 

왜?????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갔습니다. 처음에는 그게 애정표현인가 그랬는데 너무 아프고 칭찬해줘서 기분이 좋으면 좋은대로 깨물고 감정기복에따라 마구 깨물기에 저도 화가 나더군요.

그래서 한번 저도 이빨자국나게 물어주고 맛이 어떠냐는식으로 처다봤더니 별 반응 없고 나중에는 더 세게 절 물어서 항복...


하아.. 그러다가 나중에 목에 빨아서 자국 남기는데 나중에 안쪽으로 피자국이 나는겁니다. 그게 한두개면 hickey라고 할지모르겟는데 이걸 연속으로 해서 수십개를 남겨요. 저도 참다 열받어서 주고받고 하다보니... 나중에 둘이 목이 울긋불긋한 이상한 사람들이 되버림. 여친은 목에서 피나는데도 웃으며 집에감...

다음날 직장가서도 사람들이 제 목보고 자해한줄알고 깜짝놀라 물어보고... 여자들은 왜그러냐고 물어보고 이유를 살짝 알려주면 묘한 얼굴로 웃고 지나가고...

우리 어머니는 대체 어느놈이 귀한자식 그렇게 만들었냐고 노발대발!  모기때 공격썰 계단 구름설 다해도 씨알도 안먹히다가 이미 촉으로 내여친이라고 생각하고 나보고 한심하다는 투로 내가 그렇게 키웠냐고 타박을 1시간이 넘게 들음. 

뭐 어디까지나 희한한 경험이었습니다만 그 여친 이후로 여자의 입술과 그 밑에 이빨이 무섭기도 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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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뿡이 15-12-13 20:49
   
이상한 분 만나셨네.
     
griaso 15-12-13 21:09
   
그렇긴하죠;;;
휴로이 15-12-13 20:49
   
저도 약간 추천하기 힘든 버릇이 있긴하죠..
사랑의 강도가 강하고 아낄수록 손버릇이 좀 생깁니다.. 수시로 머리나 어깨 혹은 등을 손으로 살짝 때리는 경우가

나도 모르게 순간적으로 스핀을 주기 때문에 아픈것도 있지만(꿀밤의 타켓이 머리에 한정하지 않는 느낌?)
웬지 상대를 무시하는것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서 .. 자제하려해도 나도 모르게 손이 나가더군요.
참고로 아무런 감정이 없으면 안때립니다. 오히려 무신경에 가깝죠.
은팔이 15-12-13 20:51
   
여자들도...? 라고 하기엔 좀 표본이 적은게 아닌가요? ㅋㅋ 그 여자분이 이상한거지.. 대부분의 여자가 저렇게 입버릇(!)이 안 좋을리가...

아..생각해보니..저도 안 좋은 습관이 있네요. 뭔가 상대방 몸이나 등에 뾰루지 라던가..튀어나온 부분이 있으면 무의식적으로 계속 건드리게 됩니다. 매끈한 피부를 좋아하고 저 또한 그렇게 유지하려고 노력을 하는데...등,팔뚝,목 뒤..암튼 자주 손이 가는곳에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는걸 못 견디는듯..
그럴리가 15-12-13 20:52
   
여자도 사람 입니다. 크크
     
griaso 15-12-13 21:10
   
슈퍼걸한테 물리면 어떻게 될까요 ㅎㅎ

슈퍼걸은 강도를 조절못해서 바로사망일듯.
          
그럴리가 15-12-13 21:12
   
물기야 하겠어요 크크크
winston 15-12-13 20:53
   
저도 경험있어요...
처음엔 귀엽다가... 좀 지나면 자극도 되고  짜릿짜릿...
나중에는 흡혈귀로 보이기 시작... 그러다 혹시 얘가 ?... 하고 신경이 바짝..
더 나중에는  두려워 지고... 흠, 귀여운게 아니었군... 이러다 죽을수도...
더 좋은 사람을 물기바래... 난 사실 더러운 놈이야~
하고 헤어짐... 하지만 이런 스타일이 또 질기기까지 함...  오싹할 정도로..
물론 걔만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상입니당~
griaso 15-12-13 21:08
   
부위가 꼭 아픈부분만 골라서 하는걸 즐겨요.  어깨에 이빨자국을 남기는거는 보통이고 그래도 참을만한데 귀를 깨무는걸 좋아하더군요.  생각해보니 내가 고통스러워하는걸 좋아하는것도 같고.

빨리 물고 빨리 끝내자하면 오래동안 물고... 하아. 그냥 평범한게 좋은거 같습니다. 그닥 당하는 입장은 익사이팅 하지 않습니다.

그저 내 빈틈을 노리고 있다가 콱 물어오는 거에 당하면 컥 하는 기분밖에요.
나이든미키 15-12-13 21:19
   
만약에 목말고 거시기 물면 ㅋㅋㅋ
에르샤 15-12-13 21:30
   
일부러 무는거 말고, 여친이 열받게 해서 벽을 쳤더니 피가 남. 여친이 달래주려고 그런건지 피를 빰 ㄷㄷ
에르샤 15-12-13 21:30
   
천룡팔부를 쓴 김용도 그런 경험이 있나.
천룡팔부 보면 바람둥이 단정순 소원이 ㅎㅎ
미녀한테 물려 죽는게 꿈 ㅎㅎㅎㅎ
컴플릿 15-12-13 21:43
   
어느나라 사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