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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13 13:48
제가 특이한건가 음식 비린내에 특히 민감합니다..
 글쓴이 : DNSY2
조회 : 1,421  

다른 분들은 계란후라이면 호불호 없이 전부 드시던데 전 완숙으로 빠싹 익혀도 

특유의 비렁내 때문에 못 먹겠더군요 매우 역하고..중식요리로 근무를 해서인지 

해산물 비린내에 민감하고 특히 계란같은 알류는 입도 못댑니다. 핫케익이나 삶은계란도 노른자에 

비린내가 심하게 느껴져서..계란 맛나게 잘 먹는 분들보면 부럽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ㅇㅇ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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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브 15-12-13 13:51
   
계란 간장조림 같이 다른 양념으로 버무린 것도 못드시나요?
     
DNSY2 15-12-13 13:52
   
누나가 메추리알 조림을 해줬는데 노른자에서 비린내가 조금 나더군요
맛은 있었는데 참..
     
알브 15-12-13 13:56
   
완숙으로 드시지 마시고 반숙으로 드셔보세요.
계란 특유의 비린내라는게 15분 정도 삶으면 흰자의 유황 성분이 노른자의 철분과 결합해서 나는거라서요.
오히려 반숙으로 해서 드시는게 특유의 비린내는 덜 날거에요.
주한 15-12-13 13:51
   
흰계란으로 드시면 괜찮지 않을까요.
이완용 15-12-13 13:53
   
음 계란 후라이는 호불호가 그렇게 갈리지 않는 음식인데 안타깝군요 배고플때 비벼먹는 계란밥은 꿀맛인데 말이죠 대부분 완숙으로 먹느냐 반숙으로 먹느냐의 차이를 가진 분들은 꽤나 있는거 같지만 계란 자체를 못드신다니 약간 불편하기도 하실듯
     
DNSY2 15-12-13 13:55
   
이게 비빔밥에 반숙으로해서 비벼먹는 분들보면 맛있어 보이기도 하고..
그랜도 바깥 공기와 마찰하면 미세하게 나더군요..
서클포스 15-12-13 13:53
   
비린것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다들 싫어 하죠 ㅎㅎ;;
삼성동그분 15-12-13 13:54
   
회도 광어회만 드시나요?
그런 분들 있습니다. 후각이 매우 발달되신 분들.
     
DNSY2 15-12-13 13:55
   
초밥 회는 먹습니다.장어만 빼구요..ㅎㅎ
sky하늘 15-12-13 13:55
   
본인도 과거에 식성이 매우 까탈했는데 군대가서 떵냄새나는 짬밥 먹고부터는 지금은 뭐든지 잘먹게 변하더군요.
 밭에서 방금 뽑고 대충 씻었는지 김치에 인분냄새나서 도저히 먹을수 없는건데 배는 고프고
그냥 코막고 먹어대면서 나중엔 짬밥도 맛있게....
     
DNSY2 15-12-13 13:57
   
저도 군 시절에서는 억지로 먹었는데 진짜 못 먹겠을땐 알러지 핑계대며 안 먹었더랬죠 ㅎㅎ..
Mahou 15-12-13 13:56
   
비슷하게 향채(고수)가 전세계 각국에서 많이 먹지만, 한국인에겐 60%이상 안맞죠. 냄새만 맡아도...
이미 형성된 체질은 고치기 굉장히 어렵습니다. 타인보다 본인께서 소소하게 힘드시겠네요.
전 희대의 잡식이라 그런 걱정은 덜한 편인데, 밥먹을 때 "쩝쩝" 이소리만 들으면, 밥맛 뚝 떨어져요 ㅜ
정말 솔직히 말해서 역겨워함 ㅜㅜ 쩝쩝 거리는 사람이 힘든게 아니고, 내가 힘든 것이죠.
     
DNSY2 15-12-13 14:01
   
요새는 그런일이 없는데 예전 2천년대 초반보면 홀 손님들이 종종 짬뽕에 담배피면서 드시는분 있으셨습니다. 재떨이에 가래침 뱉고 말이죠 저도 점심식사 겸 주방에서 나와 홀식구들이랑 식사하는데 밥맛 무지 떨어지더군요
훵키 15-12-13 13:56
   
비위가 많이 약하시네요.
저도 그랬었는데 군대갔다오고 사회생활 하다보니
많이 좋아졌어요.
가가맨 15-12-13 14:02
   
미각이 발달햇거나

그냥 샌님스타일...

제 동창넘중에 비슷한넘이 있었는데...남의집밥을 못먹음..라면도 뿔려서 먹어야되고 안그럼 탈나고 하여튼 이상한넘이었는데...

그래서 개 도시락을 우리가 다 먹어버리고 우리도시락 나줘주고 그랫음...배고프니깐 먹더군요...

나중에 군대가서 부사관됫는데...휴가나와서 지네집은 갈 생각도 안하고 우리집에서 먹고자고 하면서 들어갈때 고추장얻어가고 그랬음....개한테 고맙다는 말 많이 듣었음...우리들 아니었으면 자기 ㅈㄴ ㅄ이었을거라고
초콜렛 15-12-13 14:15
   
저도 내륙 출신이라 그런지 비린내에 좀 민감합니다. 환경에 많이 좌우되는 듯. 근데, 내륙 사람이라도 비린내 진동하는 어죽같은거 좋아하는 사람도 있으니...ㅎㅎ
안경화이트 15-12-13 14:42
   
어릴때 부터 계란 냄새가 역겨웠나요?
계란은 어릴때 특히 부모님들이 많이 해주쟎아요.
어릴때 많이 먹게했으면 덜할듯한데 어릴때부터 그랬나봐요?

생선비린내야 집안따라 햄, 돼지고기같은 육고기 좋아하는 집사람들은 못먹는사람 많이 봤지만요.
전 집안이 해산물만 먹어서  생선비린내는 참는데 고기냄새 넘 싫어해요. 먹긴먹지만.
특히 닭다리에서 냄새많이 나는데 다른 사람들은 닭다리를 좋아하더라구요.
KPoping 15-12-13 14:51
   
전 생선회 못먹겠던데 ㄷㄷ
내장탕이라던가 선짓국같은거 먹으면 목에서 다시 넘어옵니다.
근데 육회(양념된것)은 먹습니다 ㅋㅋ
아마도.. 그냥 어릴때 그 음식에 안좋은 경험을 했을 경우로 생각듭니다.
lollol 15-12-13 15:03
   
저도 비린내 나는거 전혀 못먹습니다 어패류 특히..
어릴때 식당에서 먹다가 체해서 다 쏟아내고 나서는 비린내가 나면 먹지를 못해요 참고 먹으려 해도 몸에 두드러기나는 느낌이 들어서 포기..
너끈하다 15-12-13 17:31
   
아주 안 먹진 않는데 고기를 계속 멀리하면서 고기특유의 비린내에 엄청 민감해지더군요.
그렇다고 안 먹는것도 아닙니다. 고기 땡기는 날은 엄청 먹죠. 계란 후라이에도 그 특유의 비린내가 있죠.
예전엔 몰랐었어요. 욱하고 올라오죠.
     
스피아민트 15-12-13 22:11
   
저도 고기 아예; 손못댐
해산물어류는 비린내 심하다고하면 아좀 나네 하면서도 그냥먹는데
고기는 심함
푼돈 15-12-13 17:31
   
저는 이해합니다.
노른자 냄새는 정말.... 아무리 신선해도 거슬려서 안먹어요.
나이들어갈수록 더심해지면서 ,내장계열 조리음식이나 돼지누린내, 닭고기 특유의 향은 접수불가입니다.
다들 행복해하며 치느님 영접할때 , 나만 못먹고 슬퍼죽겠겟는걸 누가 알아주겠어요.
예민한건 정말 손해보는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