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혼이 있고 몸은 그릇, 뇌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것이라면
만약 인간에게 한 사람의 뇌를 아니 그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뇌라도 만들수있고
그걸 다른 사람에게 이식 했을때 그 결과는 어떨까 하고요.
혼이 있고 뇌가 매개체 역할을 하는것이라면 인간이 뇌를 만들때 기능을 못하게끔 만드는게 아니라면
그 사람은 새로운 뇌로 장기교환이 이루어졌음에도 본인의 자아와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겠죠.
반면에 이식된 뇌에 새로운 자아가 형성되 새로운 생명의 탄생이란 인간이 인공적으로 뇌를 만들어 이식을해도 자아라는게 생겨 형성된다는 개념이 생길수도 있겠죠.
첫번째와 두번째 결과 모두 인류의 근간을 흔드는 엄청난 충격이 아닐수 없겠네요..
첫번째는 영원한 생명이란 본인의 뇌로만 가능하니 아무리 욕심이 많아도 뇌를 젊어지게 할수없다면 몸을 아무리 바꿔탄다해도 죽는다는걸 의미하고
두번째는 자아, 생명 = 뇌로 연결되니 생명의 가치가 훼손될 우려도 있겠죠.
뭐든지 내용이 궁금하네요.
몇년 뒤 머리 이식수술을 원하는 불치병 러시아 과학자인가가 중국에서 다른 사람의 몸에 머리를 이식하는 수술을 한다는말이 있긴한데 그 결과와 내용도 궁금하지만
이식 할 몸의 세포와 똑같아 저항이 없는 뇌를 인간이 만들어 그 뇌를 본인에게 이식 한다면 어떤 결과가 발생할지가 더 궁금하긴하네요.
좀 싸이코패스적 생각인거같기도하고 ㅎㅎ..
작성일 : 15-12-1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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