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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12 07:02
음식점 예약 취소?
 글쓴이 : 웨이크
조회 : 2,081  

셰프인지, 요리사인지, 주방장인지 몰라도....
 
예약도 하나의 약속이니 지키는 것이 상식이고 매너이지만, 어쩔 수 없이 혹은 미개하여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있다면 음식점 예약제를 없애면 되는 것이다.
 
방송에 나와서 휘청이네, 망하네 나불 댈 필요 없이......
 
예약제를 운영한다면 그런 인간들이 있을거라는 걸 몰랐나?
 
음식을 준비하기 전에 예약을 취소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렇게 억울하면 크게 손해 안보는 선에서 미리 돈을 받든가 아니면 문을 닫든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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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miky 15-12-12 07:13
   
교통사고가 많이 나니, 차를 안 타면 될게 아니라는 식인데요;;

예약제를 하려면, 미리 선불로 돈을 받으면 됩니다.
외국에서는 실제로 그렇게 하구요.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정착이 안되었고,

사람이 살다보면 예약 취소될수도 있지 뭐.. 그거 가지고 그러냐?
라는 인식이 아직까진 팽배하기에,, 점차 그런 문화를 바뀌어 나가야 할듯..
     
웨이크 15-12-12 07:23
   
그렇게 억울하면 손해 안보는 선에서 미리 돈을 받으라는 글 안보여요?
          
쌍봉알파카 15-12-12 07:30
   
음식점 예약제를 없애면 되는것이다는 왜쓴거임
               
웨이크 15-12-12 07:32
   
버려지는 음식 때문에 휘청이네, 망하네 하는 소리를 해서..
                    
CIGARno6 15-12-12 07:38
   
그게 사실입니다.
버려지는 음식 때문에 휘청하거나 망할 수 있습니다.
                    
디투디 15-12-12 11:19
   
버려지는 음식이 김치같은 경우 덜어먹게 따로 항아리 같은데 내놔도 덜어놓고 반도 안 먹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거 다 버리는데 김치 비쌉니다..담글려면 시간과 노동력도 많이 들어가구요..버려지는 음식 우습게 보시다가 진짜 버려지는 음식이라도 쳐먹는 자신을 보게 될것입니다. ㅋ
                    
sunnylee 15-12-12 18:00
   
솔직히 진짜 고급 레스토랑에서 일해보았는데..
예약취소로 음식물 재료가 낭비란 말에 웃음..
버려지는 음식물은 먹고난 잔반이죠..
보통 손님 입장하고 조리에 들어가죠 오기도전에 메인 요리 조리 안합니다..
코스요리 예약에도 미리만들어두는 전채,가니쉬는 딴 코스에도 보통 같이 사용하는데..
진짜 어이없음. 레스토랑 메뉴 그렇케 허술하게 짜지 않습니다..
 진짜 예약이 필요한 재료는 스폐샬 요금 붙어서 가고요...
호텔 직영 레스토랑 1인분 정식 풀코스 요리금액 비싼 이유가 다 있습니다.
어차피 펑크날것 예상들 하고 금액대 짜죠..
          
그노스 15-12-12 07:34
   
저도 예약을 취소한 쪽에 일정 부분 책임을 묻는 문화가 정착되는 것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방송에 나와서 휘청이네, 망하네 나불댈 필요 없이...그렇게 억울하면 크게 손해 안보는 선에서 미리 돈을 받든가 아니면 문을 닫든가' 라고 말씀하시는건 피해를 입은 쪽을 탓하시는 뉘앙스로 들리네요.
               
웨이크 15-12-12 07:36
   
본인의 음식점 문제를 방송에 대고 말할 필요는 없기에 한 소리입니다.
현실부정자 15-12-12 07:19
   
이글은 이기적이다 못해 무식함이 보이는 글로 보임 

ㅋㅋ
     
웨이크 15-12-12 07:21
   
글을 읽고 뭔 말인지도 모르는 당신의 무식함을 먼저 살펴보시오~
khikhu 15-12-12 07:19
   
예약 취소한 사람이 약속 취소에따른 책임을 지면 되는겁니다
CIGARno6 15-12-12 07:36
   
흠 뭔가 착각하시는게 있으신듯한데요.
음식점의 다른 여타 영업과 다른점.
예약했을 경우 그 시간에 맞춰서 예약음식을 만들거나 재료를 준비해야 함.
그리고 예약 취소되면 만들어둔 음식이나 재료는 버려질 수 있음.
반복되면 망함.

예약제를 없애라.
웨이크 님이라면 예약제가 없는 음식점에 바쁜시간에 약속 잡고 다니시겠습니까?

물론 중간에 그 손해를  예약한 사람에게 받아라. 라는 말은 찬성이지만.
우리나라 현재 정착단계라 반박이 만만찮아서 힘들어요.
음식점 주인의 볼멘소리에 가타부타 왜 그런소리 하냐는 식의 발언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보입니다.
     
웨이크 15-12-12 07:40
   
다시 말하지만 개인 음식점 문제를 방송에 나와서 버려지는 음식 때문에 휘청이네, 망하네 하는 내용 때문에 하는 소리입니다.
그렇게 피해가 크면 차라리 예약제를 없애고 운영해야죠.
아니면 정상적으로 약속을 지키는 사람들에게 더 감사함을 갖고 운영하든지...
          
CIGARno6 15-12-12 07:49
   
예약제를 없앨 경우 받게 되는 타격은 없을까요?

정상적으로 약속을 지키는 사람들에게 더 감사함을 갖고 운영해야 한다는건 이해가 안가네요.
그냥 음식 팔아줘서 도의적인 고마움은 몰라도 감사해야 하는건가요? 당연한거에 감사해야 한다는건 이해가 잘 안가서요.
               
웨이크 15-12-12 07:52
   
그러니까요 양면이 있는 것입니다.
선택은 음식점 운영자가 하는 것이고요.
누가 예약제를 강제로 하라고 하나요?
왜 예약제 때문에 이익을 챙기는 것은 간과하고 왜 방송에 나와서 손해보는 얘기만 투덜거리냐는 것입니다.
물론 약속은 지켜야겠지요.
          
비조 15-12-12 07:51
   
약속을 지키는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갖고 운영하라니요?
그건 전형적인 갑질 마인드 아닌가요?
약속을 지키는 것은 당연한건데요. 거기에 왜 감사를 표해야 하나요?
다른 곳이 아닌 우리 가게를 찾아 온 손님에 대한 감사면 모를까
예약 해놓고 시간 맞춰온 손님에게 감사해야 한다니...
그리고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을 성토하는 것도 당연히 가능한 문제라고 보구요.
개인음식점 문제로 치부하기엔 전국에 요식업 종사자 숫자가 어마어마한데요?
기업에 의해 부당해고 당한 직원이 한명이라면
그것도 그 직원 한명의 문제로 보시겠습니까?
그리고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음식점 예약금 제도에 대한 인식 자체가 없는 상태에서
저런 공개적 발언을 통해 논의에 올리지 않은 상태에서
님이 말하신 예약금 제도를 개인이 실행 했을 때 그 가게가 살아남기가 쉬울까요?
지금 님이 개인 음식점으로 치부한 사람들의 발언이
이야기 하신 예약금 제도를 자리잡게 하기 위한 초석이 될 수도 있는 일입니다.
               
웨이크 15-12-12 07:53
   
그렇게 큰 피해를 본다는 예약제를 없앨 자신 없으면 그런 마음이라도 갖으라는 얘기입니다.
                    
비조 15-12-12 07:58
   
아니 예약제 자체가 불필요하거나 시행하는 음식점에
문제가 있는 제도가 아닌데 그걸 왜 없애야 하고
왜 그런 마음을 가져야 되나요?
그 제도를 악용하는 사람들이 개선되거나 예약제 자체가 개선 되야 할 문제인데요?
그리고 그 개선을 위한 과정에서 필요한 논의가
지금 이뤄지기 시작했다고 생각은 안드시나요?
그걸 왜 개인의 징징거림으로 치부하시는지가 궁금하네요.
                         
웨이크 15-12-12 08:09
   
제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저 음식점 주인이 스스로 판단하여 선택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예약제 때문에 망할 정도라면...
그리고 예약제는 강요가 아닙니다.
                         
비조 15-12-12 08:19
   
자꾸 비슷한 이야기 하게 되는데
이야기 하시는 논리대로면
기업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노동자도 거기서 일하도록 강요된게 아니니
본인이 그냥 그만두고 다른 곳 찾아가면 되겠네요?
명백하게 잘못 된 원인이 다른 곳에 있는게 분명한 문제에 대해서
왜 피해자가 비켜나가야 한다는 식의 발언을 하시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예약제를 운영하는 식당이 문제인가? 아니오.
예약을 남용하며 갑질하는 손님이 문제인가? 예.
그럼 어느쪽이 개선 되야 하는가? 답이 필요한가요?
예약제도를 유지할지 폐지할지 주인이 선택할 문제인건 맞죠.
그리고 그들도 당연히 님이 이야기 하지 않아도 고민하고 있을 문제구요.
하지만 공론화 해서 개선 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도 그들이 선택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그게 가장 올바른 해결책 아닌가요?
흔히 이야기 하는 말로 똥이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냐 하는데
피하지 않고 치워야 할 때도 있는 법입니다.
그걸 치우는 손은 더러워지겠지만 그 이후 길을 걷는 사람들은 편히 걷겠지요.
                    
디투디 15-12-12 10:34
   
무슨 마음가짐씩이나....예약을 했으면 당연히 지킨다는 마음가짐은 안가져도 되고?

예약으로 음식점 이득 보는거 거의 없습니다..특히.점심식사 저녁식사 시간대에는 손님들이 제일 좋아하는 자릴 비워둬야하고 더 신경이나 쓰이지..그래도 손님이 부탁하는거니 받아주는거라고는 생각 못하고..

무슨 예약으로 이득을 봐...ㅋ 오히려 안받으면 단체는 갈만한 식당이 없거나 줄을 서야 같은 자리에 앉게 되는 상황이 더 많아 지는데 ㅋ


기본적으로 예약을 했으면 지키는게 먼저 인데... 음식점 주인의 마음가짐까지 들먹이지 ㅋ

요즘 노쇼로 사회 이슈화 되고 있으니 가서 인터뷰한건데 방송에서 개인사 문제로 떠드는걸로 치부하셔도 안되죠..

만약 예약 펑크 내는 손님들처럼 식당도 몇번이나 전화해서 중요한 예약을 했는데 식당에서 예약 자리를 못해놨다고 줄서서 기다리라고 하면 그냥 입닫고 줄서실래요? 입장을 바꿔 생각을 하셔야 할텐데;;;ㅋ

저도 개인적으로 쉐프랍시고 20대 초반이 나와서 다른 음식에 대한 평을 하는건 안좋게 봅니다만 저건 일반적인 얘기를 하는건데 개인적인 문제로 받아들이시는것도 문제임..
파마산 15-12-12 07:40
   
전 웨이크님의 글에 동의 합니다.
나이thㅡ 15-12-12 07:42
   
음식점 예약 할떄 미리 결제하고 적어도 하루전에 취소하면 위약금 물게 바꿔야됨.
     
CIGARno6 15-12-12 07:47
   
위약금제도의 정착이 시급한듯.
RedOranG 15-12-12 07:50
   
밑에 글을보면 단순히 한 음식점 주인의 하소연이라기 보다는 사회 전반적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에 발생하는 약속의 이행, 불이행에 관련된 시민의식이 중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예로 레스토랑 예약제나, 배달음식등이 언급된거구요.

최현석이든, 오세득이든 갑자기 방송에 대고 저런 말을 한건 아닐테고 저런 대답이 나올만한 어떤 질문을 했으니 저런 대답이 나왔을거구요.

그리고 레스토랑은 예약시 일정정도의 금액을 받는 시스템을 하면 될것이라지만 배달 음식들은 어떻게 합니까?

가게 주인들의 개인적인 하소연같아 싫으시더라도 밑에 글의 중점은 약속을 무책임하게 쉽게 어기는 낮은 시민의식을 가진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인만큼 그 부분을 꼬집고 변화시켜야하지 않나 싶네요.
     
웨이크 15-12-12 07:56
   
예약제와 동 떨어진 내용이지만 배달 음식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는 동감합니다.
Banff 15-12-12 07:56
   
주문예약후 빵구내는게 문제인듯한데, 자리예약만 받으면 서로 편하고 좋을텐데요.  미국도 대부분의 레스토랑은 그냥 전화나 인터넷으로 자리예약만 받습니다.  아래 opentable이 미국에서 많이 쓰는 예약 플랫폼이고, 그냥 전화번호와 이메일만 입력하고 시간지정하면 예약 됩니다.

http://www.opentable.com/
     
RedOranG 15-12-12 08:06
   
자리 예약만했다가 연락두절되어 예약취소되면, 역시 손해봅니다.
보통 예약은 그 시간에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거나,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함인데 일단 그 예약으로 인해 예약을 하지 않은 손님들(남이 아니라 우리들이겠죠)이 식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질 수 있으므로 일단 우리들이(보통손님) 피해를 보게 되겠구요.

그 예약한 사람때문에 테이블을 비워둬야하니 이 또한 식당쪽에서는 손해가 되겠지요.

단순 식재료 때문이 아니라 식당 같은곳은 테이블을 놀리지말고 열심히 돌려야하니까요.

가장 좋은건 최소 1시간전에는 미리 예약취소 전화를 주는거겠고, 그 외 일정금액을 예약할떄 받는것 정도이지만 그래도 우리같은 비예약 손님은 조금 피해를 입게 되겠네요.
     
헬로가생 15-12-12 09:42
   
아... 씨...
opentable 쿠폰 엄청 모였는데... 한 500불...?
써야되는데 쪽팔리다는... ㅋ
          
공짜쿠폰 15-12-12 10:31
   
쓰십시오....ㅎㅎㅎㅎ
안쓰실거면 제방에 버리시구요..ㅋㅋㅋ
시발그야 15-12-12 07:57
   
백숙집도 아니고 예약이 왜 필요하지?
나나니 15-12-12 07:59
   
보통 저런 셰프들이하는 레스토랑은 패밀 레스토랑과  달리 소규모랍니다. 하루에 받는 손님도 그리 많지 않을 뿐더러, 한식처럼 미리 만들어 놓은 반찬 쭉쭉 내놓거나 중식처럼 다 때려놓고 순식간에 볶아내는 음식이 아닌, 시간이 꽤 걸리는 요리들이죠. 이때문에 철저히 예약제로만 운영되는 레스토랑도 꽤 됩니다. 아직 예약문화가 제대로 정립이 안되있는 탓도 있지만, 요리 들어가기전, 미리 취소를 통보하는건 당연한 일이라 보여지네요. 그럼에도 최현석 셰프는 말투가 참 고압적이라는,충분히 화날만한 상황이란건 알겠지만, 좀 유하게 표현하면 좋을텐데, 모난듯한 강경발언이 꽤 보여요. 웬지, 불편해서 먹으러갈 엄두가 안생길듯,
깜장구름 15-12-12 08:01
   
예약제 음식점은 동내 분식집 같은 곳이 아니죠 
예약제를 하는 곳은 대부분 잔치날과 같은 성격의 모임으로 갑니다
생일이거나 혹은 사업상의 모음 그런곳을 동내 분식집으로 가서 할수 없죠
예약도 안하고  100일 잔치 돌잔치를  한다고  가봐야 자리가 날수  없겠죠
즉흥적으로 외식 한번 할까~ 하고 가봐야 자리가 없으니 예약을 하는거죠
문제는 예약을 여러곳에 하고 당일날 사람들 모이는것 봐가면서
한곳에 가고 나머지에는 간다 만다 말도 없으니까 문제인거죠
라개똥 15-12-12 08:11
   
이건 분명히 고쳐야할 부분이라 생각해여
기본적인 매너잖음. 최소한의 매너도 못지키는건 문제죠
저도 부모님이 오랜동안 가든을 하셨는데 예약취소를 준비전이나 들어갈때 주면 그나마 고맙죠
다 준비하고 연락두절되면 업주입장에서 피해가 큽니다.
피해도 단골이라면 모를까 모르는 혹은 첨보는 사람들의 예약은 나중에 기피하게 되드라구요
이건 고객이나 업주에게 서로 피해에여
RedOranG 15-12-12 08:11
   
요 예약제라는것이 꼭 음식점 일만이 아니라 제 지인이 하는 마사지샵에서도 같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마사지라는게 코스에따라 시간이 정해져있고, 한번에 받을 수 있는 손님수도 정해져 있는데 온다고 전화로 예약햐서

다른 예약손님이나 내방손님에게 양해구해서 돌려보냈는데 예약을 사전 연락없이 어겨버리면 하루 매상에 적지않은 타격이 되더군요.

그렇다고 다른곳 전부 다 하는 예약제를 안하자니 경쟁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고, 한번식 이 문제로 투덜거리는걸 봅니다 ㅎㅎ
     
디투디 15-12-12 11:57
   
마사지...받고 싶네요 ㅋㅋ 뭐든지 예약을 한다는 행위 자체가 약속을 하는건데 안 지키면 안 지키는 사람이 문제인데 왜 약속을 잡았냐고 하는 분은 뭔 생각인지;;
Atomos 15-12-12 08:22
   
오지도 않을 거면서 취소도 안 하기 때문에, 식당 쪽은 준비는 준비대로 다 하고 테이블은 그 인원만큼 예약시간까지 비워둬야 하기 때문에 이중으로 타격을 입는다는 겁니다. 이건 어쩔 수 없이 생기는 일 또는 단순히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차원의 일이라고 볼 수는 없죠. 지키지 못한다면 연락을 줘서 취소를 하면 피해를 안 볼 텐데 그조차도 안 지키니 말하는 거겠죠. 니가 예약제 때문에 피해를 보면 니가 예약 안 받으면 될거 아니냐 뭔 말이 많냐 하는 소리로밖에 안 들리는데 제대로 이해한 거 맞죠?

'예약을 취소하는 사람도 많다'라고 하셨는데 최현석이 말한 내용 제대로 읽은 건지.. 예약 시간에 취소한다는 말도 없이 나타나지도 않고 전화를 수십통 해도 씹는다 이런 얘긴데요.
고주망태 15-12-12 08:33
   
일단 5~10% 정도 페널티를 무는 위약금제도의 도입이 시급한듯.
NightEast 15-12-12 08:43
   
아니 왜 방송에까지 나와서 저런 말들을 하는거야?
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으셔서 글을 쓰신듯한데
그거 자체로도 방송이나 언론에서 저런 말을 한 이유가 되겠죠
즉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이런 안좋은 상황이 있다'는걸 밝히는건 충분히 필요했던거라 봅니다
님이나 여기 댓글처럼 사람들이 생각하고 의견을 내도록요
안그러고 그냥 조용히 뭍혀두기에는 간과할 수 없는 행태들이 벌어지고 있으니까요

예약은 걍 안가면 그만인데~ 취소도 없고 막무가내로 얼굴 안비치고 생까는 사람들이 무시못할만큼이었고
그게 왜 잘못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이렇게 알려져서 예약/취소에 대해 곱씹도록 하는게 낫죠
Shinyru 15-12-12 08:49
   
돈을 미리 받으면, 손님을 못믿어서 기분이 나쁘네 어쩌네하면서 시비를 거니까 문제입니다.
그래서 예약을 글쓴이님 말대로 돈을 미리 받게하는걸 법제화 해야한다고 봅니다.
식재료낭비를 생각해보면 잘못된거라고봄. 이게 어느정도냐면 해외에서도 유독 한국사람이 예약 펑크내는 일이 많아서 한국사람 대상으로 예약을 안받는 음식점도있습니다.
모래니 15-12-12 08:56
   
음식을 장난으로 주문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가정할때에 (혹은 주문해서 도착했는데 취소한다)
그러면, 음식을 배달하는것을 없애야해요.
그러나, 그런 사람들이 극소수이고 거의 없기때문에 음식 배달문화가 정착이 된거죠.
예약제도 마찬가지죠. 서로간의 편의를 위해서, 예약제를 실시한건데..
(업소는 고객유치 및 테이블 회전수, 고객은 업소에서 자리가 없어서 업소를 찾으러 다니는 불편함 제거)
그 '약속'을 지키면 서로간에 이득이 생기는데, 그 약속을 못지켜서 한쪽이 일방적으로 피해를 보는 경우이니
'약속'을 지키는 쪽으로 의식을 유도하는게 맞죠.
우왕 15-12-12 09:02
   
문제는 문제로만 인식합시다
예약을 하고 취소 전화를 주지 않는 것을 문제로 삼아 뉴스를 내보내면 조금이나마 인식의 전환을 갖는 사람들이 나옵니다

해결 방안은
레스토랑은 회원제로 예약을 할 수 있게 하고 지속된 예약취소 시 예약을 할 수 없게 하면 많이 좋아지겠죠
선 계약금 방법도 있겠죠

어쨌든 문제를 문제로서 제기하는 건 문제가 없음
헬로가생 15-12-12 09:24
   
고급 레스토랑 안 가보셨나보네요.
고급은 하룻밤 한 테이블에 한 팀 받는 곳도 있어요.
저녁 코스 먹는데 한 3시간 4시간 5시간 걸리기도 함.
7시부터 10시 11, 12시까지 먹어요.
음식 하나 만들어 나와 설명하고 맞는 와인 주고.
또 다시 세팅 하고.
다음 코스 나오고.
쉐프가 직접 하기때문에 테이블도 안 많아요.
많아야 6-8 테이블.
하루밤에 많으면 8팀 갖고 장사하야해요.

예약제를 없애라구요?
이런 식당은 예약이 필수입니다.
재료도 그냥 아무거나 쓰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날 그날 예약에 따라 조달하고 최고만 엄선해 구합니다.

우리나라에 미슐랭 식당이 없는 이유가 바로
님같은 손님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기때문일 수도 있어요.
     
공짜쿠폰 15-12-12 10:33
   
근데 그런 식당 예약하는 사람이 막 매너없이 예약취소하고 그럴 것 같지는 않음.
          
디투디 15-12-12 11:16
   
그런 사람들이 더함...뻔뻔함..
겔겔겔 15-12-12 09:27
   
이런글은 정말 아닌거 같네요.
예약제를 하는건 미리 음식을 준비하고 사람이 와야 내놓을수 있는 요리가 있어서 아닌가요.
예를들어 조리준비시간까지 포함해서 5시간이 걸리는 요리가 있다면
예약안하고선 도저히 손님들은 먹을수가 없습니다.
5시간 기다릴수 없으니깐요.
멀리 갈것도 없이 짜장면 배달 생각해 봅시다.
배달 시켜서 짜장면집은 열심히 짜장면 만들어서 출발시키려고 합니다.
근데 배달 취소 하면 만든 짜장면은 누가 보상해주겠습니까?
예약제도 약속이고 가게는 손님과의 약속만을 믿고 음식을 준비하는겁니다.
일종에 서비스고 약속인데 그걸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손해보는건 니 잘못이지
왜 불만이냐고 하는건 억지입니다.
결국 손님들한테 서비스 질만 떨어질거고 불편을 겪는거 역시 손님들입니다.

짜장면집에서 결재해야 배달 갑니다라고 하는거랑 똑같은건데

솔직히 아니다 못해 몰상식해보이기까지 합니다. -_-
감시추적자 15-12-12 09:47
   
오리 진흙구이 요리는 구이 시간이 3시간이 걸립니다.
예약을 하지 않으려면 손님이 3시간 전에 찾아와서 주문하고 앉아서 기다리면 됩니다.
그런 이유로 예약을 해서 식당에서는 3시간 전에 미리 예약을 받아 진흙구이를 만들었더니
나 바빠 못가 또는 연락도 없이 나타나지 않았다면 그 음식은 팔 수 없거나 버려지게 되는것이고 주인은 손실을 입습니다.
이런 사례가 수차례 반복되어 진다면 예약문화의 미성숙된 문제로 판단  할 수 있습니다.
업주가 이런 사유에 개인의 sns에 손님들에게 빡쳐서 한마디 못 할 이유도 없지요.
공짜쿠폰 15-12-12 10:24
   
전 이런 생각은 못해봤는데 신선한 생각이네요....

일정부분 일리가 있고 공감도 됩니다.

예약을 해놓고 안나타나거나 시간다되서 취소해버리거나 하는 못된 점은 고쳐야 하는게 당연하겠지만

그렇다고 업주들이 나와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면서 이게 한국인 전체의 문제나 문화로 비추어지는 것은 싫었는데

뭐 예약을 안받으면 될 수도 있겠네요

[예약취소로 손해가 막심한 업종이나 가게면] 예약제를 안하면 되지요...

사실 요리에 몇시간씩 걸리는 요리가 대개 얼마나 되겠음?  그건 극히 일부이고, 대개는 재료가 미리 준비되어 있어서 바로 바로 조리해서 낼 수 있는게 대부분 아니겠음? 그리고 그런 요리 시켜먹을 사람이 막 함부로 예약취소하고 그럴 것 같지는 않음.

요리에 정말 많은 준비가 필요한데 예약취소로 휘청댈 것 같으면 예약제 안하면 되지...


근데 이번에 알게 된 것이 짜장면까지 배달 다왔는데 취소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은 처음 알았음.
그럴땐 짜장면을 그 집 대문에 처덕 처덕 발라주고 와야 함..그집 자동차 앞유리창에 짜장면으로 코팅도 해주고...
쿠기 15-12-12 10:37
   
예약제를 안하면 된다... ??
ㅋㅋㅋㅋㅋ 아 진짜... 어이없다.
     
디투디 15-12-12 11:22
   
몰라서 그런 소릴 하는거죠 뭐...
박존파 15-12-12 10:39
   
그래서 프랑스 같은 대부분의 유럽국가들은 아에 예약 보증제를 실시하잖아요
만에 하나 예약을 파기할 경우 일정금액을 위약금으로 지불하는 식으로 말이죠
그러다보니 이들 나라에서는 여간해서는 예약 취소가 잘 없음
예약 취소가 잘 없는게 오로지 문화적인 소양만은 아니라는 거죠
사실 우리나라도  고지절차만 제대로 밟으면 레스토랑들이 개별적으로 보증제를 시행하는데는 크게 법적인 문제는 없는데..
문제는 레스토랑들이 그렇게 안한다는 거죠
일단 한국 손님들은 예약 위약금이 있다는 것에 상당한 거부감을 느낀다는 것이 첫째이유고요
둘째는 레스토랑들끼리 경쟁이 워낙 치열하다보니... 이런 손님들의 거부감에 더 민감할수 밖에 없다는 거
그러다보니 예약파기로 인한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예약 보증제 없이 예약을 받는다는 거
결국 손님들의 매너도 매너지만...
업주들도 자초한 면이 없지 않다는 거죠...
그래서 레스토랑 주인들은 은근히 보증제를 법적으로 빼박 해주길 바라고 있죠
보증제를 법적으로 의무화 시키면 모든 레스토랑들이 다 보증제를 해야 할테니..
다른 업소나 손님들 눈치 볼거 없이 보증제를 실시할 수 있으니까요
     
공짜쿠폰 15-12-12 10:44
   
이게 답일 듯
확실히 예약자에게 불이익이 있으면 예약취소를 못하게 될 것임
제도적으로 만들어야지 의식의 환기나 교육만으로는 한계가 있음
예약보증제 실시하고, 예약할때 카드번호 알려주고, 취소하면 일정금액을 업주가 결제받는 방식으로 하면 될 것같은데
지해 15-12-12 11:04
   
그런데 예약취소로 운영이 어려워서 문닫은 음식점이 있었나요?
     
관동별곡 15-12-12 11:44
   
전문 음식점은 조리시간도 오래걸리고 재료도 미리 구비해야 되어서 예약취소하면 타격이 꽤 큽니다. 그게 누적되어서 문닫는데 영향끼쳐요.
관동별곡 15-12-12 11:41
   
기본적인 약속인데, 그걸 지키라는 사람을 비난하는게 웃기네요. 제가 상담일을 하는데, 퇴근하는 시간인데 상담한다고 저녁9시까지 전화로 기다려달라는 사람이 있어서 기다렸더니 30분 늦는다고 해서 또 기다리니 나중에는 오지 않더이다. 제 입장에서는 당연히 짜증나죠. 제대로 된 사회는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Mahou 15-12-12 12:33
   
글내용은 도무지 공감할 수가 없네요. 사실 조금 편을 들어주고 싶었는데;;
요식업종에 대하여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미개의 문제가 아닙니다;;
하지만, 선불예약제는 서비스업 심리상 쌍방간에 힘들어보이고, 후불보상제는 어느정도 일리가 있다고 보이긴 합니다. 최초에는 잡음이 많겠고, 불만도 터져나오겠으나, 10년쯤 지나면 자리잡힐 수 있는 문화같네요.
애니비 15-12-12 14:55
   
돈을 받는 건 당장 현실서 어려울 듯합니다.그럼 문을 닫아야...
코스 요리는 물론 짜장면 한 그릇도 손님 요구에 따라,시스템 화 돼 있기에 그 시간에 가능한거지
어느정도 취미있어 집에서 함 만들어 보심 당장 준비 만으로 수 시간입니다.
타인의 시간과 돈,노력을 강탈하는 행위죠.
winston 15-12-12 15:14
   
글쓴이 주장도 일리있다고 봄.
음식점에서 위험성을 감수 하고라도 예약제를 실시하는 이면에는
분명히 유명세도 노리는 측면이 있음.
그런데 예약불이행으로 손해를 봤다... 하지만 강하게 어필을 하거나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고 억울함을 더 강조한다는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유명세를 놓지는 못 하겠다는 이중성이 깔려있다고 보여지는것도
무리는 아님.

자신있으면 예약제를 없애고 선착순으로 받으면 됨.
그런 유명식당도 상대적으로 많음.
그 어떤 유명인이 사정을 해도 예약 안받는곳도 있음.
마치 예약제실시만이 대단한 식당이라는 생각도 과히 옳은것이라고도 볼수없음.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