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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10 10:03
htc 2015 3분기 실적이....
 글쓴이 : 진구와삼숙
조회 : 1,304  

HTC, 이상은 높은데 현실이 안따라주네


프리미엄 폰?.. 중저가 폰?... 갈피 못잡는 HTC

HTC는 최근 프리미엄폰 시장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하지만 여전 동남아시아 등 개발도상국에서 주로 사용하는 중저가 제품 이미지를 벗지 못하는 데다 기업 자금 사정까지 좋지 않아, 현실과 맞지 않는 정책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

기업 내부자에 의하면 HTC는 최근 방글라데시와 스리랑카 등 몇몇 저개발 국에 진출했으며, 현지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디자이어 시리즈' 등 그리 비싸지 않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6종을 출시했다. 가장 가격이 싼 모델은 150달러였다. HTC는 더 이상 '중저가 폰 제조사'라는 그룹에 들고 싶어 하지 않는다. 이 회사의 한 중역은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발표를 하며 "우리 제품을 100달러 이하 가격으로 판매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었다.

사실 HTC가 추구하는 변화는 자기모순적인 면이 있다. 지난 8월 HTC 경영진은 프리미엄폰 제품에 집중하기 위해 중저가 제품의 가격을 추가 할인했었다. 기업 내부자에 따르면 그 덕분에 새로운 매장을 세워도 될 정도로 재고를 정리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매출 부진의 수렁에 빠져나오진 못했다. 지난 8월엔 인력 15%를 구조조정하고, 생산에 투자하는 비용을 35% 줄이겠다고 공식 발표했으며, 상하이에 위치한 공장을 매각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지난주엔 대만증권거래소에의해 대만50지수에서 제외되는 수모까지 당했으며, 그 전날 HTC가 발표한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의 총 손실은 한화 약 1,578억 원에 달했다. 시장조사기관의 발표에 의하면 HTC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지난 3개월간 0.1% 하락해 3.4%을 기록하는 등 최하위권이었으며, 중국 시장 점유율도 3%가 채 되지 않았다.

수석홍보담당자 '뤼키 청'은 "HTC는 애플과 같이 소프트웨어 기술력과 삼성의 사업 유통 체인을 이기지 못한 탓에 쇠락하고 있다"라며, "HTC는 중저가 시장에 신경을 써야 했지만, 대응이 늦어 많은 시장을 잃었고 동남아 시장조차 점유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올해 중국 모바일 시장의 호황이 약화되며 동남아시아가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했으나, 정작 동남아시아에 거점을 둔 HTC는 이 기회를 잘 살리지 못했다.

이는 구글과 삼서잉 '앤드류 원'이나 '타이젠'등 동남아 시장을 겨냥한 모델을 일찌감치 준비했던 것과 대조되는 것이었다. 화웨이나 샤오미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역시 우월한 가격경쟁력으로 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했고, HTC 디자이어는 아무런 매력이 없는 브랜드가 되어 재고만 쌓이고 있다.

그렇다고 프리미엄 폰 시장 상황이 좋은 것도 아니다. 뤼키 청은 "프리미엄 폰 시장은 애플과 삼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다 성장세도 둔화되고 있다. 전망이 영 좋지 않다."라고 말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대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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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와삼숙 15-12-10 10:06
   
상장 폐지 수순으로.......
꽃을너에게 15-12-10 10:19
   
잘 고장나는폰이죠...
나그네1111 15-12-10 10:20
   
HTC 는 윈도우 폰 만들때 부터 알고 있었는데, 그 폰으로 서비스하기 위해서 스펙하나 알려 달라고 메일을 보낸적이 있었는데, 답변 오는데 한달이 걸렸다. 그리고 자기 부서 아니니 다른 곳으로 연락하라고 해서 다시 메일을 보냈는데 한달이 걸려서 답변이 왔는데 보안이라서 못가르쳐 주겠다는것이였다. 국내 업체에게 메일 을 보냈는데 하루도 안지나서 엘지와 삼성 에게 연락을 받았다. 그래서 HTC 단말기는 포기했고 삼성폰과 엘지폰으로 서비스하였고 많은 양을 공급하였다. HTC 가 그때 한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는때 였고 얼마 안가서 한국에서 철수 했다. 대기업도 아는 중소기업 수준이었을때 였는데 그때 결심한게 있다. 다시는 대만제품은 절대로 안쓴다는 것이다. 그때 아는 소장님이 이야기..대만애들 한국기업에 와서 울면서 하청을 주라고 하고 이것 끊어지면 자기들은 망한다고 난리를 치다가 일단 계약되고 돈 지불되면 약속하기로 한날에 제품이 안와서 너무 고생을 했다고 한다. 차라리 일본 애들하고 거래를 하는게 단가는 좀 들어도 속편하고 약속을 지킨다고. 안되는데는 이유가 있는거다.
주한 15-12-10 10:46
   
누군가의 눈에서 사과즙이 흐릅니다..
     
인류애 15-12-10 11:54
   
분노의 삼까 폭팔로 정화
이건 htc의 잘못이 아니고 이세계 판이 대만이 들이밀 판이 아니었었던 것..
인디고는 진정하고 짜장배달에 충실해야 할드.. ㅋㅋ
마룽이 15-12-10 11:26
   
몇년째 적자를 계속내는데 안망하는게 이상하다 ㅋㅋ
귀요미지훈 15-12-10 11:50
   
몇 년 전에 삼성보다 지들이 더 낫다고 헛소리 하던 회사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