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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10 14:06
[영재발굴단] 한국의 흔한 다이아수저....jpg
 글쓴이 : 현실부정자
조회 : 2,712  

ㅇㅇ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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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ston 15-12-10 14:11
   
좋은 엄마.. 좋은 아빠.. 좋은 아들..    삼위일체.
Atomos 15-12-10 14:15
   
와 역시 어렸을 적의 양육환경이 중요한 듯.. 진짜 어떤 의미로는 다이아수저가 맞네요. 부모님들이 장애가 있으신데도 저렇게 높은 점수를 받다니 대단하네요..
디투디 15-12-10 14:15
   
대박이네요...저 부모님들 존경스럽네요
griaso 15-12-10 14:18
   
이건 부모가 천재를 우연히 후천적으로 만든거네요... 특수한상황에서 발생한 특수한케이스.

알고서 따라하려고 해도 불가능한 경우라 할수있겠습니다.
로마전쟁 15-12-10 14:20
   
훌륭한 부모님들이시네요. 진정한 의미로 다이아몬드수저 맞네요~
내일을위해 15-12-10 14:24
   
최고다.과연 난 몇점 아빠일까. 40점만 넘었으면하네요.ㅠㅠ
우왕 15-12-10 14:26
   
애들 말 저렇게 들어주는 거 쉽지 않음
행복찾기 15-12-10 14:28
   
인간 지능의 97%는 유전이라고 합니다.
나머지 3%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환경이고요..

저 아이의 경우는 좋은 지능에 좋은 환경이니 0.6%가 나온 겁니다.

저 아이 또래에서 수능을 보는 학생 수가 50만명이고, 지적능력이 그대로 적용된다고 가정하면
3,000 등 정도가 나오겠네요..
Habat69 15-12-10 14:43
   
저런게 좋아보여요?
천재를 수재로 만드는 사실은 과정을 역행하는 짓이죠
진짜 천재는 아무도 의문을 안가지던 사실을 알아내는 집중력을 가진 사람이 천재죠
별 가치없는것 가지고도 집중하는 아이들 중에거 사실 진짜 천재가 생기는 겁니다
     
winston 15-12-10 14:46
   
제목과 내용은 그렇지만...
공감하는 분들은 천재,수재 문제 때문이라기 보다는
부모님의 지긋한 정성에 박수를 보내는건줄 아뢰오...
          
Habat69 15-12-10 14:56
   
진짜 문제는 그것... 그놈의 정성이라는 명목에 창조성이 결여된 컴퓨터를 양산하는것 일수 있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도를 얻겠다고 책을 읽고 고행하고 벽면수도한다고 깨달을수 있나요. 집중력으로 한번에 터득하는것이 창조입니다.
전 전런 천재도 나중엔 진심이 결여된 목적없는 천재 =수재로 전락할까봐 불안합니다.
차라리 수재라면 로우스쿨을 가던가 사시나 합격하는것이 최상의 결과일수 있죠..
그렇다면 왜 첨부터 저렇게 애를 붙돋아 밀어주냐 이말입니다.
그냥 원하는 만화책이나 읽히지..
               
winston 15-12-10 14:59
   
님말씀 왜 공감을 못하겠습니까?
다만 이 케이스는 저 부모님... 생긴거 보세요~
순해빠지고 착해보이잖아요... 
이럴때는 좀 감성적이 되자는 말이었을 뿐 입니다~~
                    
Habat69 15-12-10 15:10
   
요세 송유근 사건과 오래전부터 제가 생각해오던 교육에 대한 불만이 섞여서 터졌나 봅니다. 죄송합니다.
전 앞으로 언젠간 우리나라도 과학분야의 노벨상이니 제2의 아인슈타인이 나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런 어릴때부터의 영재들은 그 성공 확률이 기대치 이하일겁니다.
오래전부터 습득한 지식은 머리속에서 고착화되서 새로운 의문이 거기서부터 생길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이런 선행학습을 사실 못하게 말려야지 이건 오히려 창조에 독이란 생각입니다
                         
winston 15-12-10 15:18
   
저는요...
유딩이 대머리되고... 초딩이 원형탈모 생기고...
한마디로 미쳐가고있는 부모들과는 전~혀 동떨어진 사람입니다..
뭘 죄송씩이나...  님 말씀에 공감한다니까요~~
저는 우리애가 신나서 나가서 뛰어놀때가 제일 행복한 사람이랍니다요^^
                         
리들리 15-12-11 07:29
   
이분 망상이 좀 심하시네

저 아이가 만화책을 별로 안좋아하고 화학책 같은걸 좋아하니까 그걸 보여주는거죠.
어디서 또 뭔 이상한걸 봐가지고 온갖걱정증후군처럼 강박증세를 가지고 비판하는건 상대를 파악하거나 이해하고나서나 하시죠.

좋아하는걸 하게 해주면 선행학습이 안좋다 말려야 한다고 뭐라하고,
애가 관심 갖는 공부 못하게 강압적으로 하면 또 애 미래를 망친다고 뭐라하고 ㅉㅉ
이런 사람들은 자기가 직접 아이를 키워봐야 알지
                         
안티쩍발 15-12-11 15:40
   
근데 그것보다 님 같은 태도를 가진 사람들이 더 문제인건 아시죠??

뭘해도... 어떤걸 보여줘도 자기성에 조금이라도 안차면 그냥 욕이나 하거나 비판만 해대는 사람들... 애초에 그런 사람들 때문에 도전 자체를 못하니 천재가 안생겨 나는거겠죠.

님이 솔선수범해서 그렇게 저애를 지원하고 키워줄거 아니면 그냥 응원 한마디만 해도 혹시라도 이걸 볼수 있는 당사자 한테는 최상의 격려예요.

애초에 깍아댈 생각부터 하면서 무슨 천재 운운 하세요... 본인이 생각하는 그 천재에 대한 가치관 학습관을 다른 사람 모두가 인정한답니까??

본인이 생각하는 그 가치관을 님처럼 또 깍아댈 사람들은 넘쳐나답니다... 세상 모든 사람을 만족 시키는 사람은 없거든요??

그러니 자신이 도와줄꺼 아니면 그냥 격려 하나로 끝내면 다 좋은걸 왜 구태여 그렇게 깍아대고 부정적으로만 바라보는지?? 나쁜짓을 했나요?? 아니면 다른 사람 욕을 했나요??

 왜 격려란걸 할줄 모른답니까??

성격 참 삐둘어 지셨네
                         
끄으랏차 15-12-11 23:08
   
잘못 알고 계시네요.
천재는 수재가 되는겁니다.
처음부터 천재인게 아니예요.

님이 지금 말씀하시는 식으로 천재를 만들려고 하면
그 천재는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알아내려고 평생을 보낼겁니다.

세상의 지식은 이미 먼저의 천재가 발견한 새로운 지식이
끝없이 누적되어 있고
뒤의 천재는 먼저의 천재들이 발견해낸 지식을 간단히 습득함으로써
그 천재가 오랫동안 한 고민과 노력을 흡수하고 다음 단계에 올라서서 고민할수 있게 되는겁니다.

수재로써 기존의 지식들을 빠르게 습득하기때문에 일반인보다 습득한 폭이 넓기 때문에
그 사이의 모순과 의문점을 발견할수 있는겁니다.

시대를 완전히 뒤집는 천재란 현대사회로 올수록 없어집니다.
이러한 제반지식이 갖춰진 토대위에서의 발견 싸움이기때문입니다.

지금도 놀라운 연구성과를 발표한 사람들이 천재라고 칭송받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 사람과 같은 연구를 한 사람들이 더 있다는겁니다.
단지 그 발표를 한 쪽이 더 시간을 절약했기때문에 더 빨리 발견한것입니다.
그 시간을 절약하는 수단이 바로 교육에 의해서 이뤄집니다.
외계생명체 15-12-10 14:47
   
개인적으로 영재다 천재다 뭐다 이런 방송 안좋아함..
이런거 보면서 정작 자신은 변화할 줄 모르고 어린애만 비교질하고 윽박지르는 사람들 진짜 많음
티오 15-12-10 14:49
   
강남.목동엄마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요??
     
Alucard 15-12-10 15:02
   
"자 오늘부터 엄마한테 원자에 관해 한 시간 동안 말해 빨리!"
          
winston 15-12-10 15:04
   
난 30분동안 니 얼굴에서 눈을 떼지 않겠어 !!!!
자... 시작 !
     
꼴초 15-12-10 15:27
   
뭐, 애 데리고 조기 유학가서
애는 학교나 학원에 던져놓고 본인은 타잔바나 부킹 클럽에 가서 노시겠지요 ㅎ
Mahou 15-12-10 16:05
   
자식보다 빛나는 부모가 아름답습니다.
초점은 자식이 아니라, 그런 자식을 키운 부모에게 있습니다.
호태왕담덕 15-12-10 18:41
   
학원에만 보내면 할 몫 다했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널렸는데 , 저런 분들은 정말 대단하시내요...
TimeMaster 15-12-10 20:00
   
제 처조카도 검사했는데 상위 0.3% 천재라고 하더군요. 3살때 이미 한글, 영어, 한자(천자문) 다 뗐음. 지금 다섯살인데 심심하면 혼자 중학교수학 풀고 영어로 물어보면 영어로 대답함. 최근에는 스스로 일어 공부한다고... 딱히 가르친건 전혀 없고 그냥 본인이 사달라는 책 사주고 부모나 이모들에게 물어보면 대답해주는 정도가 다였음.

친척이 서울대교수 영재쪽 관련된 분이라 물어보니 천재 맞기는 한데 괜히 어릴때부터 영재교육이니 받는걸 오히려 반대함. 아이가 성장하면서 안좋게 된 경우가 많다고 평범하게(?) 중1때즈음 가서 대학생수준으로 본격적으로 교육시키기를 권장하더군요.

특히나 수학쪽이 천재적인데 왠만한건 다 암산으로 풀어버리더군요.(나도 예전 고등학생땐 실력정석 암산으로 풀었었는데.... 학력고사세대였는데 수학 75점 만점에 실수로 문제 하나 틀려 74점 받았던... 아, 옛날이여....) 나이에 안맞게 굉장히 조숙하고 조용함. 어린아이 같지가 않다는... 5살인데 누가봐도 이 애는 선비나 학자라고 느낄정도... 장난감보다 책을 더 좋아함.
     
원형 15-12-11 06:48
   
사회가 (혹은 가족, 친지가) 아이를 망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워낙 세상이 험난해서(특히 아이들에게)
julie 15-12-11 17:18
   
저는 가끔 헷갈려요. 영재가 만들어지는 걸까요 아닌걸까요?

제 친구들 중에도 학교에서 전교1등하고 서울대 영재교육원같은데 다니고 과학고가서 올림피아드 입상하고 이런 친구들이 있는데요.. 그 친구들도 특목고 학원에서 만났고 초딩부터 영재학원, 과고 가서도 올림피아드 학원다니고 심지어 일반대입 학원도 다녔어요.  만약 그런 인위적인 주입이 없었으면 이 친구들은 지금같은 성과를 내지 되지 못했을 것 같거든요. 

근데 그렇다고해서 이 친구들이 영재가 아닌, 만들어낸 인재일 뿐이다 라고 말하기도 애매해요. 세계에서 영재들이 모인다는 대회에서도 입상하고, 미국 연구소 들어가고 정부 장학금받고 실제로 내놓는 성과들이 굉장히 탁월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