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동장이 벽에 욕 한바가지 붙히고 돈 내고 버려주었어요.

그뒤 CCTV가 설치되었습니다 동장이 요청하신듯...(잘 하신듯해요^^)

통장?? 동장?? 통장이면 우리 앞집건너건너 분이 하셔서 물어보니 한달에 사십인가???
개목걸이처럼 동사무소에 불려다니고 그렇다며 .. 전부 안한다해서 할수없이 2년하셨는데...

아 통장요^^;;;;(진심으로 동장인줄...죄송;;;;;)

구청에 신고하면 수거하러 오긴 와요
하지만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수거라 근본적인 대책은 안됨

그게 사실 돈 이백원인가?? 삼백원이면 해결되는건데.. 뭔가 짜증도 나고..
우리집 담벼락옆도 아닌데 오지랍같기도하고.. 뭔가 좀 애매해요.

우선 CCVT 설치하겠다고 경고문 써 놓는 건 어떨까요.  하긴 그래도 갖다 놓는 인간들 있죠.

저희 아버지 원래 살던 집에 소방도로가 나면서 20평 정도가 잘려 나가는 바람에
아파트로 이사하고 남은 80평에 상가를 지었는데 귀퉁이로 8평 정도가 길쭉하게 튀어나와
용도가 애매해서 그냥 놔뒀더니 사람들이 쓰레기 가져다 죄다 거기다 쌓아놓더군요.

경고장 붙이고 어쩌다 잡아도 동네 사람이라 야박하게 과태료 물게 하기도 그렇고
그냥 치우라고만 하다보니 그때만 잠깐이고 잠시 지나면 또 가져다 쌓아두고...

이게 한 두 명이 쓰레기 버리다 보면 아예 거기다 버리는 식으로 인식돼 다른 사람들도
죄다 같은 자리에 버리더군요.

그래서 결국 그 자리에 칸막이 치고 주차장 만들어 버림...

주인이 있는 땅이면 신고하면 괜히 나쁜 말 나올 수 있으니 아예 막아버리는게 낫고
공용 도로면 욕 먹을 일 없으니 CCTV 설치해서 잡는 족족 신고해 과태료 물게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