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지휘구조개편에 그야말로 환골탈태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 중국군인데 (전구제 개편과
더불어 제2포병사령부 확대개편하여 전략우주사령부 창설) 그 와중에도 눈에 띠는 기사가 있어
소개코저 합니다.
중국이 현재 랴오닝함 이후로 자국산 항모를 건조중인 사실은 이미 여러 매체를 통해 알려진바 있으나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 어찌보면 항모보다는 더 위협적인 세력이 대형 강습상륙함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중국이 지금 당장 대형항모를 가져본들 제대로 사용하기까는 함재기 충원뿐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전략
전술 익히고 부대편성하는데만도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즉 앞으로 중국의 항모가 제대로 실력발휘 할려
면 최소 10년 적어도 15년은 지나야 한다는 말인것에 반해 대형 강습상륙함은 지금 문제를 겪고 있는
중국의 남동중국해상에 실제 지상병력을 급히 투입할 수 있는 원천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중국의 대형강습상륙함 건조에 대한 이야기는 설왕설래가 많았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중국 현역
해군 제독을 통해 일본의 이즈모급 만배재수량의 1.5배라는 구체적인 배수량을 거론하였습니다.
이즈모급이 2만 7천톤급의 만재배수량이니 이에 1.5배면 40,000톤급의 대형으로 미국의 아메리카급과
와스프급을 제외하고서는 유일합니다.
다른나라에서는 중형항모급의 사이즈인데 이정도의 강습상륙함을 최소 3척이상 보유하게 되면서
중국은 2020년대에는 단 한번 상륙으로 1개 기계화보병사단급 인력과 장비를 모두 수송할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현재 전세계에서 단한번에 1개 기보사급 상륙을 시도할 수 있는 국가는
단연코 미국뿐이 없는데 일단 상륙기동장비만으로라도 가능케 할려고 하는 것에는 상당히 우리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예나 지금이나 강습상륙은 상대에게 제2의 전선을 만들게 유도
함으로서 병력의 분산을 강요하게 합니다. 이에 일본도 자극받아 이즈모 후기함은 4만톤급의 대형함
으로 갈 공산이 커보이는데 (이미 미국의 퇴역 타라와급이나 와스프급을 사들여 보고 자체 건조하자는
얘기도 나오고 있음) 이러한 틈바구니 속에 우리도 새로운 해법을 찾아야 할 때라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