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10~20만원 짜리 저가폰은 잘 팔려서 아직도 스마트폰 총 점유율은 1위지만,
아시다시피 삼성이 가격 싼 폰만 잘 팔릴뿐, 정작 갤s5나 갤s6같은 고가폰 판매는 말아먹어버려서
수익에선 세계 스마트폰 시장 수익의 94%..사실상 거의 수익 전부를 애플 아이폰6s에게 다 뺏겨버린 상태인데요..
사실 삼성은 지금 헛장사하는거죠. 저가폰 많이 팔아봐야 남는게 없다는 거니까요..
더이상 노키아나 하던 점유율 1위 자랑이나 하고있을때가 아닌거 같습니다..
어제도 어떤분 글에 이재용 부회장 관상은 스마트폰사업을 하면 100% 실패할 관상이라는 글도 있던데요..
밑의 도표에서도 보다시피 4분기엔 삼성폰 판매량의 대부분인 85%가 중저가폰 판매이고,
갤s6같은 돈되는 고가폰 판매는 15%밖에 안되는걸로 나오죠. 고가폰 비중이 갈수록 크게 줄어들죠..
쉽게 말해 4분기에 8,000만대를 팔았다면, 갤s5나 갤s6같은 고가폰은 15%인 1,000만대 밖에 안팔렸고
나머지 대부분인 85%를 차지하는 7,000만대가 영양가 없는 중저가폰이란 뜻이거든요,
어차피 이재용 부회장 관상엔 스마트폰은 말아먹을 관상이니 포기하고, 부품 사업에만 올인하자..하기엔
도매 사업인 부품사업은 아무리 수익 잘 내봐야, 완제품 소매 사업인 스마트폰 사업만큼은 절대 수익이 안나거든요.
부품 사업은 기업 상대하는 사업이라 어느정도 갑질은 가능해도 호갱은 못만드니 수익을 별로 못남기죠.
하지만 스마트폰 사업은 고객 대상 완재품 소매사업이니 얼마든지 호갱을 만들어 돈이 많이 남길수 있죠.
갤s6이나 아이폰6s나 출시가격은 거의 비슷한데, 갤s6은 안팔리니 호갱을 별로 못만들었고, 아이폰6s는 잘팔려서 호갱을
많이 만든게 삼성과 애플의 수익차이가 9배 차이나 되는..하늘과 땅 차이로 벌어진 이유 아닙니까.
이건희 회장때인 재작년만 해도 갤s4로 잘나갈때는 고가폰 비중이 거의 절반이 될정도로 잘 팔려서
스마트폰 사업에서만 분기 수익도 7조원 가까이 나왔었는데, 지금은 고가폰이 안팔리니 당연히 수익 자체가 급감해서
이미 재작년 잘나갈때의 1/3 토막까지 삼성스마트폰 사업실적이 쪼그라든 상태에서 지금도 계속 수익이 더 떨어지는 중인데요.
보통 심각한 상황이 아닌데,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선 어떤 방법이 필요할까요?가격 추가인하? 더 고성능의 폰 출시? 아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