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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08 01:15
현재 대규모로 지상군을 파병할 수 있는 국가는....
 글쓴이 : 냐하핫쿠헐
조회 : 2,237  

현재 전세계에서 미국 포함해서 자국의 정치적 고려상황이랑 경제적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이득 다 고려해

서볼때 대규모 지상군을 시리아에 파견해서 장시간 묶어 둘 수 있는 여력이 있는 국가는 아이러니 하게도 중

국뿐입니다.


미국은 당장 대선이 코앞이고 이미 이라크전과 아프칸전을 경험하면서 늪에 빠져나올 수 없는 전쟁에 대한

짜증이 있습니다.  솔직히 이라크전 미국이 힘이 없어서 10년을 끈게 아니죠 미국은 제대로 된 국가를 상대

로한 전격적인 마비전과 컴팩트화된 여단급 편제로 신속하게 공지 기동을 통해 후세인정권 자체는 이라크

전 발발한지 수십일만에 전격적으로 아웃 시켜버립니다. 허나 버티기에 당할 수가 없었죠...


결국 이건 병력문제입니다. 미군 더 정확히 말해서 미육군은 그동안 점점 더 군살을 빼가면서 컴팩트화

된 기동능력과 공지합동 마비전 구사에 치중한 나머지 사후 정리를 위해 대규모 병력을 유지하기는 힘들

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일정지역을 점령하는 것과 그곳의 치안유지를 통해서 사후관리를 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즉 이러기 위해선 대규모 병력이 병력의 분산없이 각 거점과 거점을 계속해서 지켜줄

필요가 있는데 절대병력수에서 적다보니 필연적으로 병력이 분산되게 되고 그 간극으로 게릴라식의 치고

빠지는 전법에 늪으로 빨려 들어간 것이죠..


지금 미국도 이러한 부분을 잘알고 무엇보다 시리아에 대규모 지상군을 박아서 얻을 이득도 분명치 않은

상황입니다. 시리아가 다른 중동국가들처럼 원유라도 많이 나는 나라도 아니고 말이죠... 그렇다면 이 상황

에서 제일 남들이 터부시하는 드러운 뒷처리인 설거지를 누가 하느냐... 그리고 또 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느

냐를 따져본다면 결국 중국입니다. 어차피 IS를 상대하는데 있어서 무기빨 떄문에 못미는게 아니고 대가리

수가 필요한 것이니깐요... 그리고 대신 상대하며서 인명피해를 흡수해 줄 수 있는 국가를 찾는 것이고요


그 역할을 기쁘게 수행할 수 있는 국가가 중국인데 이미 잉여병력은 수십만이 있는데다 국제적으로 인정

받고 싶어하는 중국입장에서 IS퇴치에 일조하게되면 이보다 큰 선전효과는 없지요... 솔직히 현실적으로

대규모 파병을 할 수 있는 여력은 중국 뿐인걸 다들 알면서도 또 그 꼴은 볼 수 없는 지라 말을 못하는 것

일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쿠헐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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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리가 15-12-08 01:21
   
뭐 반인류 행위를 하겠다면 진작에 끝낼 무기들이야 있죠.
     
냐하핫쿠헐 15-12-08 01:24
   
어차피 그건 못 쓰는 것이니 (IS가 먼저 대규모 WMD 테러라도 저지르지 않는 한) 논외구요..
이미 러시아도 TOR-1 부라티노 수십대를 배치하면서 준전략무기인 열압력탄 배치를 은근히 경고보냈습니다만 실제 사용한다는 것과는 얘기가 다르죠..
그럴리가 15-12-08 01:22
   
중국은 하고 싶어서 난리가 나긴 할듯.
ellexk 15-12-08 01:25
   
미군이 신속 대응 여단으로 편제를 하였고
병력문제가 있는것은 맞으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베테랑 군인들의 경우입니다
미군은 전쟁 경험이 있는 숙련된 병사들 위주로 파병을
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장기전이 될경우 신병 모집으로
대체하게 되고 그러다가 기나긴 늪에 빠지게 되더군요
베트남전과 이라크전이 그랬죠...

암튼 병력 자체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본토 예비군만 해도 2백만이
넘는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정확한지는 모르겠으나..)

미군의 문제는 숙련된 병사가 모두 해외 주둔기지에 짱박혀 있고
이들 기지가 전세계에 걸쳐 너무 많고 병력을 빼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우리만 해도 미 지상군이 빠져나가면 화들짝 놀라 시위하실 어르신들이 계시니..)

더 정확하게 꼬집자면 미국의 문제는 돈이나 병력의 문제라기 보다는 여론과 미디어
에 있습니다 미정부는 투표때문에 미디어와 여론을 무시할수없는 체제라서요

언급하신것처럼 지난 모든 파병들에서 미국은 좋은꼴을 보지 못했죠
파병만 하면 판도라의 상자를 여니까요... 모가디슈 전투부터 삽질을 하더니
이라크전에서는 전후 사상자 (하필이면 전쟁 다 끝났는데,,)만 1천명이 넘어서는 최악의 상황을 경험했고 아프간 전쟁에서는 미군 최강의 특수부대라는 데브그루들이 무더기로 몰살당하는등...
암튼 참전만 하면 좋은것보단 안좋은 꼴만 cnn전파를 타고 각 가정에 무더기로 보여졌죠

게다가 미국민들은 예전처럼 남의 전쟁에 끼어들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북미대륙은 평화롭거든요
자신들끼리 총질만 안하면요...
     
냐하핫쿠헐 15-12-08 01:35
   
그러니깐요 결국 실익이 별로 없는 전쟁인데 미국이 왜 예비군까지 동원할 이유가 뭐가 있을까요?
라개똥 15-12-08 01:26
   
중국이 잉여병력이 수십만이고 국제적인 인정을 받고 싶어하는 중국특성상 참여하면 선전효과가 클것이다라 생각하시는데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중국도 군현대화 계획일환으로 병력줄이려는 중이니까요. 거기에 중국내 이슬람인 회족과 위구르족만 해도 도합 1700만입니다. 얼마전까지도 위구르인들의 대낮테러(칼난도질)가 벌어지던 중국이 계기가 있어도 안가죠. 중국 인구와 맞먹는 인구가 이슬람 13억인구인데요. 이슬람과 굳이 불편한 관계를 만들 이유가 없죠. 적당히 나토와 미국.러시아.터키 상황 관전하면서 주판치고 있을겁니다. 직접적으로 나설 이유는 절대 없져.
     
냐하핫쿠헐 15-12-08 01:29
   
중국이 왜 정규군인 인민해방군을 보냅니까??? 준 군사조직인 무경조직만도 80만이 넘는데...
오히려 이들이 정규군보다 실전경험은 훨씬 많은데요.. 그리고 지금 중국내에서 외국에 무장병력을 투입하는 법안이야기가 솔솔 나오고 있어요 그런데 그 핵심이 정규군인 인민해방군이 아니라 무경입니다...
          
라개똥 15-12-08 01:32
   
중국이 해외에 군사기지 마련하기 시작한지는 오래되었죠. 아프리카부터 시작해서... 이슬람과 직접적으로 제되는 상황되는거라곤 자국내 독립을 목적으로 종종 테러하는 위구르족 정도에요. 굳이 나서서 대립각을 만들 이유가 없습니다. 정규군이든 비정규군인이든 중국에게 실익이 없다는거죠.
               
냐하핫쿠헐 15-12-08 01:42
   
실익이 없다구요?? 그건 절대 아닌데요 지금 중국은 국제적으로 자기 위상 커진거 인정받고 싶어 난리입니다. 그런데 전세계가 그리 대접을 안해주고 있는 판국인데 남들이 안한 지상군 밀어 넣어서 IS문제 해결하면 이건 국제적 위상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중동에 대한 중국의 입지도 완전히 바뀌구요... 이건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이득인데요...
                    
라개똥 15-12-08 01:46
   
위상커진건 이미 국제적으로 중국의 팽창을 두려워할만큼 알려져있죠. 대접않해준다고 희생만큼 실익없는 여러 이해관계가 얽힌 시리아에 들어가요? 그건 님의 오판이라 봅니다만... 중국이란 존재는 이미 수퍼파워로 인정받는 국가에요. 팽창하려는 중국을 가장 경계하는게 미국인데 텃밭인 중동에 진출하는 중국을 받아드릴까요? 중국은 지금 관전만 해도 좋은 상태에요. 굳이 군사적인 행동을 나설 이유가 없습니다. 중동국가들과 적당한 외교만 유지해도 손해볼거 절대없어요.
                         
냐하핫쿠헐 15-12-08 01:47
   
그건 님생각과 동감입니다. 저 밑에 답글에도 얘기했지만 그래서 전 절대 중국이 독자적 파병은 안한다고 봅니다. 미국과 러시아가 뒤에서 등떠밀어주는 모양새가 나오지 않는 한 말이죠... 허나 그렇게 된다면 그나마 제일 가능성 있다는 이야기를 말하는 것입니다.
                         
라개똥 15-12-08 01:52
   
지금의 중국이 굳이 이슬람과 대립각을 만들며 실익없는 시리아 사태에 끼어들기보다 나중에 시리아 사태가 정리된후 평화유지군이나 보내두고 살펴보다가 실익이 클 사태가 벌어진다면 혹 직접적으로 나설수도 있겠지만 지금의 중국이라면 기회가 생겨도 끼어들기보다 주판두드리며 관전하고 동중국해 확장에 힘쓸겁니다. 아프리카처럼 돈으로 도배해서 얻어질 중동도 아닌데다 혹여나 파병으로 판도라 상자를 열어제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냐하핫쿠헐 15-12-08 01:57
   
중국이 경제적으로는 G2일지 모르나 아직 국제정치역학적으로 볼때는 영국이나 프랑스보다도 아래로 보는게 중론입니다. 경제보다 상위단계가 정치안보분야인데 이분야에서 만큼은 아직 중국은 글로벌적인 영향력이 떨어지죠
                         
라개똥 15-12-08 02:09
   
이미 제국시절부터 해외에 영향력을 행사해온 영국.프랑스와 비교되긴 힘들죠. 전후질서를 정리한 미국과 러시아와도 비교가 안되구요. 그렇기에 중국이 군현대화와 더불어 대국굴기처럼 해양군사대국이 되려는것이죠. 그 시작이 코앞 동중국해구요. 대륙인 특징중 하나가 급하게 행동을 않합니다. 중국은 지금 당장 해외에 힘을 과시하며 나서기보다 힘을 충분히 갖춰가며 준비하고 나설겁니다. 지금은 아직 아니라고 보구요. 결국은 해외무대로 나와 영향력을 과시할 날이 오겟지만 아직은 준비가 덜되있다고 봅니다.
냐하핫쿠헐 15-12-08 01:27
   
제가 재미있는 것 하나 알려드릴까요? 지금 서방진영의 육군중에서 상비군으로 따졌을때 제일 많은 병력을 보유한 국가가 어딜까요?? 미국이요? 아닙니다 2020년까지는 우리나라가 현재 서방진영에서 제일많은 상비병력 보유국가입니다^^
뭐꼬이떡밥 15-12-08 01:31
   
중국이 보낼수는 있어도 들어가는 전비가 만만치 않을겁니다
미국처럼 기계화가 되어 있는 부대도 아닐꺼구요
수많은 인력과 장비를 뭐로 나르죠?
중국이 보유한 군 수송함 수송기 만으로는 단시간에 파병이 안될거라 봅니다
또 비용 또한 만만치 않을 겁니다
중동에 뜨거운 곳에 가니까 그에 맞게끔 예방주사며 식수며
공군도 투하할 폭탄이나 미사일이 미국에 밀리지 않게 화끈하게 불쑈 하려면
만만치 않게 들겠죠
군비가 만만치 않게 들거라 예상해 봅니다
     
냐하핫쿠헐 15-12-08 01:38
   
예 그래서 절대 중국은 지들 혼자 파병은 안합니다. 남들이 돗자리 깔아주길 바라는 거죠...
서로 지들 더러운 일은 하기 싫으니 차일피일 미루다 설거지 니가해라 하고 등떠밀면 마지못해
나가는 식으로 하고싶은거죠 그렇게 되면 나머지는 자연스럽게 해결됩니다. 다른나라들이 전비지원도 어느정도 해야하고 또 수송도 돕게 될테니 큰 문제없죠 그리고 IS 대항해서 싸우는데 무기빨이 문제라고 보시나요? 어차피 화력지원이야 NATO세력과 러시아가 항공지원하면 됩니다.
결국 중요한건 대가리수지요...
          
뭐꼬이떡밥 15-12-08 01:42
   
공중지원 해준다고 하겠지만
일단 중국이 파병해서 발 담구는 순간 미국러시아는 발뺄거라 봅니다
그냥 너가 알아서 다 해봐라..라고요
전비지원은 미국이 나서지 않는 이상 서방이 나서지 않을거라 봅니다
쿠웨이트와 시리아는 다르지 싶네요
아무런 이득도 없는 시리아에 수십억 수백억 불 기부할 나라가  있을지요
유럽은 난민들 돌아가는 조건으로 내놓을수는 있겠네요
               
냐하핫쿠헐 15-12-08 01:44
   
예 그래서 저도 중국의 참전이 현실적으로는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미국과 러시아가 그 꼴 보고 있지 않을 것이거든요... 결국 그나마 대규모 파병을 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 국가가 현재로선 중국이라는 것이고 그들또한 돗자리 깔아주기 전에는 독자적으로 파병할 일은 없을 것입니다.
ultrakiki 15-12-08 02:03
   
패권 보이고 싶어하는 나라가 몇있죠.
얼렁뚱땅 15-12-08 02:27
   
듣고보니까 북한한테 돈만주면 is때려잡을꺼 같네요. 북한은 테러 걱정도 안해도 되고
귀요미지훈 15-12-08 02:50
   
힘 있다고 잘난체 한 번 해보고 싶어하다가...

돈은 돈대로 쓰고, 중동내 무슬림들이랑 척지고, 중국내 IS 세력 침투해서 중국내 무슬림 세력이 다 들고 일어나는 날에는...
바람노래방 15-12-08 03:05
   
아베와 일본 우익은 지들이 참전하겠다고 나설 것 같은 ..
대꼬 15-12-08 04:52
   
ㅋㅋ. 중국을 파병?
그건 지록위마꼴 납니다.
쪽바리들도 마찮가지.
믿을넘이 없죠. 지들 나라 하나
제데로 관리 못하는 넘들이 남들것
뺏아 먹을 궁리에 몰두하는
욕심만 산같이 커다란 돌뎅이 한테
마치 고양이 에게 생선 맏기는 우.
대바기올레 15-12-08 10:22
   
동아시아와 남중국해 견제하기도 버거운 중국이 중동에 대규모 파병할리가...
소리없이 15-12-08 12:02
   
중국은 해외 대규모 파병할 장비나 물자가 안 됩니다.  제가 보기엔 좀 생뚱맞은 글인것 같아요. 대규모로 지상군파병을 할 수 있는국가란 이야기는 그만큼 군사적인 행정 장비 무기 병력 돈이 맞아 떨어져야 된다는 뜻이고요.

 이런말들 가끔 해요. 미국하고 중국이 국경을 마주하고 있고, 둘이서 국운을 건 전쟁을 한다면? 아마 미국이 질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피똥 쌀겁니다. 근데 이렇게 아시아와 북미의 거리를 두고 전쟁을 한다면? 아마 중국은 미국 본토 코빼기도 못 보고 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대규모 지상군파견이 가능한 나라는 사실 전세계에서 미국밖에 없어요. 현재 사단급 파견이 가능한 시스템이 있는 나라는 미국이 유일해요.
     
냐하핫쿠헐 15-12-08 16:55
   
그래서 저 위에 말했죠 NATO가 등 떠미는 모먕새가 되어야 이루어진다고 그래야만 수송이나 물자 수급등 모든 문제가 원활히 되기 때문이죠
          
소리없이 15-12-09 11:49
   
그럼 이 글 쓸 이유가 별로 없어요. 원래 해외파병에 가장 큰 문제는 병력의 수가 아니라 자원 물자 행정 무기 그리고 가장 중요한 돈이 필요하거든요.

 우리나라도 자원 물자 행정 국제적 이익 무기 그리고 남아도는 돈이 있으면 대규모 해외파병이 가능하니깐요.  아니 어느 나라도 가능하죠.

  애초에 주제에 대한 접근방법이 좀 빗나간게 아닌가 싶네요. 대충 글 내용은 알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