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야생에서 발정기가 규칙적으로 있던 동물도 인간이랑 생활하게 되면 발정기가 없어져요
발정은 하는데 그 기간이 규칙적이지가 않다는...
꼭 인간이랑 같이 사는 동물이 아니더라도 도심에서 인간과 더불어 사는 동물들은 그렇게 됨
대표적인게 고양이랑 비둘기...비둘기도 원래 발정기가 따로 있는 동물인데 도심 비둘기는 발정기가 따로 없어요. 그냥 막 번식함
원래 발정기라는 것이...야생이란 급박한 환경에서 발정에 너무 많은 시간이나 정열(?)을 소비하게 되면 생존이 위협받기 때문에 해당 동물들이 특정시간에만 발정을 할수 있도록 자연의 섭리가 만들어낸 놀라운 타이밍인데...
인간과 같이 사는 동물들(혹은 도시에 사는 동물들은)
그런 생존상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굳이 특정 타이밍에 발정을 할 필요가 없게 되죠
그래서 시도 때도 없이 발정하는 거
개도 원래는 발정기가 따로 있는 동물이었는데...인간과 같이 살면서 발정기가 없어졌죠
특히 수컷들이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