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을 싫어할수도 있고 비난할수도 있고 불매운동을 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저는 농심 제품을 대체로 좋아하지만 농심에 대한 비판도 어느 부분은 수긍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다만 농심불매운동하는 사람들 중 일부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고 심지어 한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들이냐면 농심이 나쁘니 착한 삼양을 먹자는 사람들이죠.
제품의 품질이라는 면에서도 그렇지만
심지어 정치적인 이유로 농심은 싫고 삼양이 좋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완전 어이상실이죠.
농심은 정치적으로 어떤 쪽 편이라는 게 드러난 적이 없어요.
정작 삼양은 박통때 정권의 비호아래 성장한 대표적인 기업이고
월남전 납품비리라든지 옛날 신문 검색해보면 삼양이 군사정권과 결탁해서 벌인 수많은 비리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말많은 박근혜 대통령의 한국문화재단도 삼양라면 창업주가 설립해서 바친겁니다.
광우병 시위 당시 농심 불매 움직임이 일어나면서 인터넷에 떠돌던 괴문서는 거의 대부분이 근거가 없을 뿐아니라 오히려 사실과 정반대인 엉터리글이었죠.
그 문서를 작성한 사람이 누구인지 어떤 의도로 쓴건지 조사해보면 상당히 흥미로운 얘기가 나올 것 같은데 제가 거기까지는 능력이 안됩니다.
롯데 불매운동이나 남양 불매는 충분히 공감이 가지만 농심불매운동은 핀트가 나가도 한참 나간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