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인거 같아요;;
제가 살면서 전~~혀 취향이 아닌 음식이나 반찬이
미치도록 땡겨서 와구와구 쳐묵쳐묵할때가 종종 있죠
멸치, 야채, 청국장.. 이런 음식이나 반찬들;;
어렸을때 어른들이 몸에 좋다. 많이 먹어라. 안먹으면 벌받는다
이러면서 들이밀던 반찬들..
토할거 같아서 못먹던 요거트를 퍼묵고 용기까지 쪽쪽 빨고있지않나;;
옛날 소설 쥬라기공원 마지막부분에
탈출한 공룡들이 지나간 자리에, 곧 결핍되서 죽을거라는 영양성분이 들어간 채소들을 (육식놈들이) 뜯어먹고 간 흔적이 발견되었다..는 내용 비슷하게 끝맺음을 했었는데
그게 지금 제 이야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