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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08 22:03
사람이 특정 영양소가 결핍이면 그것이 많이 포함된 음식이 땡긴다는데
 글쓴이 : NightEast
조회 : 950  

정말인거 같아요;;

제가 살면서 전~~혀 취향이 아닌 음식이나 반찬이
미치도록 땡겨서 와구와구 쳐묵쳐묵할때가 종종 있죠
멸치, 야채, 청국장.. 이런 음식이나 반찬들;;

어렸을때 어른들이 몸에 좋다. 많이 먹어라. 안먹으면 벌받는다
이러면서 들이밀던 반찬들..

토할거 같아서 못먹던 요거트를 퍼묵고 용기까지 쪽쪽 빨고있지않나;;

옛날 소설 쥬라기공원 마지막부분에
탈출한 공룡들이 지나간 자리에, 곧 결핍되서 죽을거라는 영양성분이 들어간 채소들을 (육식놈들이) 뜯어먹고 간 흔적이 발견되었다..는 내용 비슷하게 끝맺음을 했었는데
그게 지금 제 이야기 같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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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마시대 15-12-08 22:06
   
그러면서 먹고싶은거 먹고 사는게 정답이다 라고 말하면 오답 ㅋ
archwave 15-12-08 22:06
   
개가 풀 뜯어먹는 것도 같은 이유라더군요.

그러니까 개풀 뜯어먹는 얘기를 하신 셈 ? ^^;
     
NightEast 15-12-08 22:07
   
개풀 뜯어먹는 소리란게 심오한 것이었군요 ㅎㅎㅎㅎ
          
평창 15-12-08 22: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줌마시대 15-12-08 22:07
   
성인병이 대부분 영양 불균형에서 오는것이죠... 다시말하면 잘못된 식생활~
archwave 15-12-08 22:07
   
혹시 여성분이시면 입덧일 수 있으니 임신테스터기 추천.
스트릭랜드 15-12-08 22:08
   
영양소 결핍으로 땡기는 것도 있지만

단순히 먹으면 도파민이 분비되서 쾌락을 위해 먹는 것도 있음

대표적인게 커피 술 단음식
박존파 15-12-08 22:09
   
확실히 평소때 안먹던 음식이 땡기는 것이 해당 영양분이 부족해서 땡기는 경우가 맞는거 같아요
반대로 평소때 자주 먹는데도 그 음식이 계속 땡기는 것은 반대로 중독인거 같고요
그래서 무조건 땡긴다고 다 먹어도 되는 것은 아닌거 같아요
     
NightEast 15-12-08 22:10
   
콜라와 멸치 사이의 갈등 ㅠㅠ
김지랄 15-12-08 22:10
   
나는 대체 뭐가 모자라서 매일 치킨이 땡기는 걸까..
     
NightEast 15-12-08 22:10
   
ㅎㅎㅎㅎㅎㅎㅎㅎ
     
샤블리 15-12-08 22: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리가 15-12-08 22:12
   
몸안이 지랄 맞아서?



농담인거 아시죠 ?크
     
sunnylee 15-12-08 22:15
   
같은 의견으로
 매일 술이 땡기는 사람은 뭐지?
archwave 15-12-08 22:11
   
애초에 인간도 자연에서 필요한 영양소를 찾아먹는 본능이 탑재되어 있는데, 이걸 혼동하게 만드는 녀석들이 있죠. 자연 상태의 것을 가공해서 지나치게 농축한 각종 조미료등등..

농축된 것이 아닌 이상 아무거나 먹고 싶은거 먹자가 제 지론
     
NightEast 15-12-08 22:13
   
자연에서 필요한 영양소를 찾아먹는 본능 >> 이거내요!!
평창 15-12-08 22:14
   
균형잡힌 식사를 못할 경우.. 그렇게 와구와구 먹게 되는 경우가 있죠..
평소에 균형잡힌 식사를 하세여.. 부족함을 못느끼도록..
     
그럴리가 15-12-08 22:22
   

오옴~
          
평창 15-12-08 22: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리가 15-12-08 22:26
   
가끔 평창님이 진지할때는 법어를 읆는거 갚아요 오옴~~ 크크
                    
평창 15-12-08 22:28
   
아이고.. 무슨 그런 과찬의 말씀을.. ㅋㅋ
Durden 15-12-08 22:19
   
지인 중에 아는 사장님의 아내 분이라 알게된 사모님이 계신데
평소에 굉장히 뭐랄까 지성적이랄까 교양있는? 아무튼 그런 사모님이세요.
한참 투병 생활로 몸이 쇠약해지셨던 때에 진짜 내가 이러다 죽겠구나 싶으셨다는데
원래 그런걸 드시는 분이 아닌데 갑자기 보신탕이 미친듯이 먹고 싶어서
한 한달여를 그것만 드셨다고 하더군요.
남편도 놀랄 정도로 막 솥채로 붙잡고 퍼드셨다고 합니다.
원래 마르고 소식하는 분이신데... 워낙 몸이 쇠해져서인지...?
딱 그 때 이후론 드신 적도 없고 좋아하는 음식도 아닌데
그때 그걸 왜그렇게 홀린듯이 먹었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살기위해 먹은게 아닐까 말씀하시더군요...
뭐 그 덕인지는 모르겠으나 지금은 꽤 건강히 지내고 계십니다.
     
평창 15-12-08 22:27
   
저도 전에 아팠을때 개고기 땡겨서  한번에 엄청 먹은 적 있는데..10년 전에..
그때 한번 먹고 그 후로는 먹은 적 없다는.. 그때 엄청 땡기더라고요...ㅋㅋㅋ
그리고 나서 원기회복...;;
가가맨 15-12-08 22:29
   
대부분의 한국인이 탄수화물 중독상태라서..

탄수화물 결핍상태에 빠지면...그냥 막 먹게됨...먹었을때 기분좋아지는게 더커서 홀린듯 폭식을하거나 먹게되는거..보통 요요왓을때가 그상태저...먹어도먹어도 배가고프고 뭘 먹어도 다 맛잇고

그거말고 약간 특이성분...신맛이나 쓴맛관련된 어떤걸 몸이 스스로 캐치해서 먹게되는경우도 예외적으로 있음..
     
그럴리가 15-12-08 22:30
   
오오.. 이것도 공감이 될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