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에 나옴요~"수입맥주는 원가 400원~500원 하는 것들을 할인하는 것처럼 2500원으로 팔 수 있는데 국산 맥주는 관련법때문에 그게 불가능하다고 하더라. 그런데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수입맥주는 이렇게 많이 할인해주는데 왜 국산맥주는 할인폭이 적냐'는 불만이 터져나올 수밖에 없다"
글쎄요. 수입맥주, 수입맥주 거리는 사람들 보노라면 10년전 스벅커피 뉴요커 허세질 + 리시버계의 막귀론을 보는것 같아서 걍 웃김. 진짠가 아닌가는 한번 블라인드테스트 해보면 될겁니다.
"오비맥주의 ‘카스’는 수년째 몽골 프리미엄 맥주시장에서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1998년말 몽골 시장에 진출한 이래 톡 쏘는 짜릿한 맛과 부드러운 목 넘김으로 사랑받으며 시장점유율 40%를 넘나들고 있다.
홍콩인들의 입맛에 맞춰 제조한 ‘블루걸’은 세계 맥주브랜드의 각축장인 홍콩에서 2007년부터 점유율 1위다. 블루걸은 한국에선 낯선 이름이지만, 홍콩사람들에겐 ‘최고의 맥주 브랜드’로 통한다. 보통 맥주보다 가격이 50% 비싼 프리미엄제품인데도 판매량에서도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막입인지는 몰라도 직접 독일가서 맥주를 먹어봤지만 국내산과 뭐가 다른지는 제 미각으로는 모르겠습니다. 확실히 민감한 사람은 있을거에요. 그러나 대다수 사람들은 일단 허세질 조금에 남들이 그래서 그러는갑다 조금이 섞여 있을겁니다. 스타벅스 5000원짜리나 맥도날드 1000원짜리 구분도 못하는 현실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