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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30 21:33
뒷집 개 죽이고 싶네요
 글쓴이 : 움찔움찔
조회 : 2,699  

뒷집에서 마당에 개를 키우는데 더럽게 시끄러워요


한마리도 아니고 똥개 3~4마리가 하루종일 처 짖습니다.


집주인은 뭐하는 사람인지 일주일에 한두번 집에 들어옵니다


그것도 아주 늦은밤에.. 


한 반년정도 지나니깐 노이로제 걸릴거 같네요


지구대에 민원 넣었더니 경찰이 소음 측정기로 측정해서


데시벨이 얼마 이상 나와야만 경고나 제재를 가할수 있다고


어쩌고 저쩌고 귀찮은티 팍팍 내면서 말하길래


그럼 와서 소음측정 하면 되지않냐 했더니


예예~ 한번 가보죠... 이랬는데


그걸로 끝인거 같네요. 붕어처럼 빠르게 머리에서 지운듯


편지써서 대문에 붙이면 좀 나아질까요?


A4용지에 지성이 철철 흘러 넘치는 편지를 적다가


빡쳐서 찢어버리고... 다시 적었네요


개.새.끼가 시끄러워서 잠을 못자겠습니다.


예의좀 지켜가며 삽시다!!


이거라도 붙일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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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치퀸 15-11-30 21:37
   
개 주인이 개를 처분하지 않는 이상 딱히 해결 방법이 없을듯 한데. 그렇다고 그 사람이 개를 처분해 줄까요?..
외계생명체 15-11-30 21:37
   
일단 어필을 하세요. 그래도 안변하면 항의하고.. 근데 최근 뉴스나온거 보면 딱히 어떻게 제제할 방법이 없나봐요
서클포스 15-11-30 21:39
   
진짜 개 짖는 소리 극혐 ㅋ..

그냥 대문 지나 가도 막 짖어 대는 개들 땜시 온 동네가 울릴 지경이죠...
알브 15-11-30 21:40
   
개장수한테 연락하는게 젤 빠르죠뭐...
그냥 훔쳐갑니다.
뚜르게녜프 15-11-30 21:41
   
개를 죽이지말고 주인을 찾아가서 말을하삼
전쟁망치 15-11-30 21:41
   
극단적인 방법은 않좋지만 그렇다고 님한테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고 있는데 그걸 또 님이 계속 아무말 없이 감당하는것도 결국 않좋은 거죠 그래서 그 주인 한테 이야기 하십시요.

무언의 압박을 가하세요, 내가 진짜 이러다가 미쳐가지고 극단적인 방법을(몰래 개를 묻어 버린다던지) 쓸지도 모른다는 제스쳐 라던지...(개 소리 때문에 미쳐버렸다는 원인이 있으니 합당할수도..)

그런데 경찰도 참... 아니면 그쪽은 경찰이 아니라 다른곳에서 맡고 있을려나요?  법으로 재정되어 있다면 분명 행정담당에서 그런걸 맡지 않을까요? 민간 문제 같은거요
바벨 15-11-30 21:42
   
스닉커즈 반쯤 먹다가 뒷마당으로 토스..(비필적 고의&무의식적으로)

초콜릿이 개심장에 안좋다던데...
로즈마리 15-11-30 21:44
   
날마다 고기를 던져준다-> 개가 고기맛을 안다->고기가 아니면 밥을 안먹는다->배고파서 짖을힘이없다
움찔움찔 15-11-30 21:49
   
본문에도 언급했지만 집주인이 뭐하는 사람인지 집에 없어요.

최근 두달동안 한번 봤어요. 지난 여름에 이야기 했는데 신경쓰겠다고 말한게 다에요

집에 사람이 없으니 개가 미친듯이 짖어도 어떻게 할 방법이 없네요.

이사온 사람인데 마당 꼬라지가 무슨 고물상 하는 사람 같기도.....
     
winston 15-11-30 21:51
   
집에 사람이 없다면
개밥은 누가 주고 있나요?
설마 굶고 있는건 아닐테구요..
          
움찔움찔 15-11-30 21:52
   
사료를 포대째로 놔뒀을수도......
               
winston 15-11-30 21:53
   
개학대네요..
                    
움찔움찔 15-11-30 21:55
   
최근 두달동안 한번 봤지만 중간중간 집에 들어왔겠죠. 지난번에 보니깐 밤늦게 들어왔다가 새벽에 나가더라구요... 뭐하는 사람들 일까요? 두세명 되는거 같던데
                         
winston 15-11-30 21:57
   
간첩으로 의심됩니다..(70년대 기준)
잡초꽃 15-11-30 21:51
   
그 개주인이 집에 들어오면 미친척  하고
시끄럽게 하세요  항의 들어오면  당신개들이
더 시끄럽다고 처분을 하던가  짖을수 없게
수술 해달라고 하세요
아무로레이 15-11-30 21:56
   
구청에도 민원 넣어보세요. 민사소송도 좋겠는데요
텅빈하늘 15-11-30 21:57
   
개가 무슨 죄라고 말일망정 안 될 얘기지요.
개주인하고 어떡하던 해결을 봐야...
winston 15-11-30 22:04
   
1) 개사료+개껌+개 장난감을 산다 (그냥 아무 공이나 집에 굴러 다니는것도 무방)
2) 시간되시는대로 얼굴 익히면서  위 물품들을 준다...  배급
3) 부드럽게 부르면서 친근함을 어필한다.
4) 가끔 특식도 제공한다.

1달후..  조용히해라... 한마디만 해도
꼬리를 바람개비처럼 흔들고 헉헉대며
님 말씀에 순응하는 든든한 부하를 두게 되실겁니당~
     
하이바 15-11-30 22:10
   
이 방법이 통한다면  제일 좋은방법이지 싶습니다.
     
winston 15-11-30 22:18
   
농담이 아니구요...
저 어릴때 성격 드러운 이웃집개가 있었는데요
개주인도 별 애정을 안주고 밥만 주는정도...
그래서 볼때마다 이것저것 먹을거 던져주니까
언젠가부터 저만보면 제 눈치를 보면서 촉촉한 눈빛으로
마치 제발 저를 입양해주십시요... 하는 표정으로 추파를 던지며...
그때 느꼈죠... 개는 개구나...
     
움찔움찔 15-11-30 22:27
   
대문이 닫혀있습니다.
          
winston 15-11-30 22:32
   
대문으로 다니면 큰일나게요~
안 보이나요? 창문이나 뭐 이런걸로도?
하다못해 담 너머라도...
어차피 평소 주인도 없다면서요?
얼굴익히면서 해보세요..
박존파 15-11-30 22:10
   
똑같은 소음이래도 악기나 TV 오디오 소리 같은 사람이 기계로 조작하는 소리는 경범죄로 단속할수라도 있지만...
개 짖는 소리는 경범죄에도 해당이 안되기 때문에
경찰에게 신고해서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음
결국 법의 도움을 얻으려면 민사밖에 없는데...
민사도 물질적인 손괴를 증명하기는 힘들고 결국 정신적 피해로 걸고 넘어져야 하기 때문에 승소를 장담하기 힘들죠(냉정하게 말해 패소할 가능성이 훨씬 큼)
결국 법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고 일단 해당 이웃이랑 직접적으로 대화를 하는 방법외에는 딱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보이네요
다만...유일하게 걸고 넘어질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동물을 장시간 방치한 것으로 보인다고 하셨는데...
심하게 방치할 경우에는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신고하실수는 있음
하지만 이 경우도 말그대로 방치가 확실하거나 아님 학대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행정처분을 받기 힘들기 때문에 피차 감정만 상하고 문제 해결은 더 힘들어질수도 있어요
그러니 일단은 한번이라도 해당 이웃이랑 진정성 있게 이야기를 해보세요
일단 말로 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주변의 이웃들이랑 규합을 해서 구청에 집단 민원이라도 넣던가 조치를 하셔야 할 듯...법적으로 안걸리는 문제라도 집단 민원이 되면 이야기가 달라지거든요
dumber 15-11-30 22:13
   
심정 이해합니다.
저도 예전에 알바하던 시절, 밤새 일하고 새벽에 들어와 눈 붙이는데 뒷집 개가 짖어대는데 미치겠더군요.
겨우 잠들면 또 개짖는 소리에 깨고.  마당에서 키우는 큰개도 아니고, 실내에서 키우는 애완견인데, 주인이
낮엔 이 개xx를 마당에 풀어놓는겁니다.
가끔 밤에도 풀어놓더라구요. 대문앞에 사람이나 차만 지나가면 요란하게 짖어대죠.
개주인 말도 안통하고 정말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을때는 소세지에 쥐약묻혀서 담넘어 던져주려고 마음먹고
실행에 옮기기 직전, 개한텐 다행스럽게도 집을 떠나게 되서 최후의 조치는 안했던 경헙이 있습니다.
모르는 사람들은 죄없는개 불쌍한개 드립하면서 잔인하다 하겠지만,  당하는 저는 견디기 힘든 스트레스였죠.
     
움찔움찔 15-11-30 22:27
   
사람은 다 똑같군요. 저도 소세지에 쥐약 생각했는데....
우왕 15-11-30 22:29
   
여러 마리면 힘드시겠어요
주한 15-11-30 22:35
   
애견농장 운영하면서도 갑자기 화날때가 있는데
일반인은 오죽할까요..
건달 15-11-30 23:07
   
저도 겪었는데요.
경찰이고 민원이고 소용 없어요
이거 미쳐요 진짜 주인이 없으니 집에가서 문 뚜둥겨봐야 개는 더 시끄러워짐 -_-;
나중에 얘기하면 미안하다고 하고 알았다고도 하고.... 그러니 걍 넘어가고...
또 몇달은 조용해요 그러다 잊을만 하면 또 시작되죠 (주기적으로 집을 비우는 듯)
이게 반복되면서 한 3년간 그리지냈던거 같네요.

마지막은 개를 누굴 준건지 처분한건지 그때 부터 좀 살것 같네요....
창문 깨고 들어가서 개패고 싶은 충동 여러번이었죠.
개들의침묵 15-11-30 23:42
   
........................개무룩....ㅠㅠ
서울뺀질이 15-12-01 03:19
   
충전 만땅 시킨  휴대폰 배터리에 꿀 발라서 던져 주셈.  그거  이빨로  씹는 순간 폭발 하면서  골로 갑니다.  중고 배터리  얼마 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