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5-11-29 19:14
바나나가 헐 값이 된 이유....
 글쓴이 : 걍노는님
조회 : 1,720  

바나나가 헐 값이 된 이유

일본은 바나나의 주요 수입국이었단다. 그런데 한 필리핀 여성이 일본 소비자 단체에 보낸 편지가 일본에서 커다란 파문을 일으켰지. 편지를 보낸 여자는 바나나 농장에서 일하는 농민이었다.

편지 내용은 
“당신네 나라에서 먹는 바나나가 어떻게 생산되는지 아느냐. 그 과정에서 필리핀 농민이 얼마나 고통받고 있는지 알고 있는가?”
라는 것이었단다.

필리핀에서 생산되던 토종 바나나는 원래 크기가 작았지만 맛이 좋았단다. 그런데 미국의 과일 다국적 기업이 필리핀에 진출하면서 굉장히 큰 바나나가 열리는 미국의 개량종을 심었단다. 필리핀은 땅 값도 싸고 월급도 싸니까 그곳까지 가서 재배를 시작한 것이지. 이렇게 남의 나라까지 진출해서 대량 생산으로 전 세계의 물건 가격을 마구 쥐고 흔들면서 조작하는 이런 기업을 다국적 기업이라고 해. 과일 다국적 기업으로는 너희들도 잘 아는 미국의 델몬트, 선키스트, 일본의 스미토모 등이 있단다. 참고로 알아두렴.

이 농장에 고용된 필리핀 농민들은 도시락을 두 개씩 싸들고 다니면서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일을 했어. 그런데 미국 바나나가 필리핀의 기후와 풍토에 잘 맞을 리가 있겠니? 당연히 벌레가 생기기 시작했지. 그래서 공중에서 농약을 뿌리기 시작한 거야. 그런데 공중에서는 벌레가 생긴 곳을 잘 알 수 없으니까 농민들에게서 밑에서 깃발을 흔들어 표시하게 했어. 그 위로 비행기가 지나가면서 농약을 뿌린 거야. 사람에게 농약을 뿌려 대니까 농민들이 농약에 중독돼서 쓰러지고 죽어 가기 시작했단다. 

농민들이 죽어 가니까 어떻게 했는지 아니? 농약에 저항력이 강한 사람의 혈액형이 O형이라는 것을 밝혀 내고는 O형 혈액형을 가진 사람들을 골라서 깃발을 흔들게 하고 다시 농약을 뿌려 댄 거야. 소위 선진국이라는 경제 강국이 약소국에서 하는 일들을 보면 이렇게 소름끼치는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란다.

이런 사실이 일본에 알려지자 여성 단체, 소비자 단체에서 불매 운동을 벌인 것은 단순히 그 여성 노동자의 비참한 삶을 동정했기 때문만은 아니란다. 바나나에 뿌려지는 농약이 얼마나 독한가를 알았기 때문이지.

이것이 1980년대에 일어난 일이야. 우리 나라에서 갑자기 바나나가 팔리기 시작한 것도 바로 이때부터란다. 일본에서 바나나 소비가 갑자기 줄어드니까 그것을 다 우리 나라에서 수입했기 때문이었지.

바나나는 사과나 배보다 훨씬 부패가 빠르게 진행된단다. 그리고 완전히 익은 것을 따면 운반 도중에 상하게 되지. 그래서 파란 바나나를 따서 성장을 억제시키는 농약을 푼 물에 담근 후 선풍기에 말려서 포장하고 수출하게 된단다. 이때 바나나에 뿌리는 농약이 ‘데믹’이라는 것인데 이것은 기형아 출산의 원인이 된다고 해서 악명 높은 것이란다. 그런데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바나나가 우리 나라에 도착하면 빨리 익으라고 ‘카바이트’로 익힌단다.

그런 것도 모르고 우리 국민들은 몸이 약한 환자나 어린이에게 바나나가 영양식이나 되는 듯이 사다 먹여 왔단다. 그리고 바나나가 대량 수입되어 가격이 싸지니까 우리 농민들이 생산한 과일은 쳐다보지도 않게 되었지. 바나나 수입은 이렇게 우리 건강을 좀먹는 일인 동시에 우리 농민들의 삶의 터전도 빼앗게 된단다.

- 최열 아저씨의 <우리 환경 이야기> 중에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많이들 부탁드리네요^^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전쟁망치 15-11-29 19:24
   
크악!! 나두 바나나가 건강에 좋은줄 알았는데  저런 다국적 기업에 의해서 대량생산되는 바나나는 존나 몸에 안좋구나...
winston 15-11-29 19:24
   
우... 그럼 어쩌란 말인가요?
바나나 맛있는데..
남궁동자 15-11-29 19:27
   
그래서 지금 방숭이들은 바나나 안먹나요?

일본 어쩌고 전부 구라인거 밝혀진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저런 뜬소문을 믿나요?
나르Ya놀자 15-11-29 19:29
   
이상은.. 바나나 먹은 사람들은 모두 농약 중독으로 죽었다는 슬픈 이야기 였습니다.
위 이야기는 반은 맞고 반은 각색된 이야기로 보입니다. 마치 광우병 소고기 처럼요..
요요마 15-11-29 19:33
   
헐...  충격적이네요.

요즘 아내가 해독쥬스랍시고 이것저것 야채들과 과일을 갈아서 만들어 주는 것을 먹고 있는데...
거기에 길다랗고 큰 바나나도 한 두개 섞여있더만...  이를 어쩌나.

아무튼... 헐...
장미여관 15-11-29 19:38
   
데믹과 카바이트로는 침투성이 약해서 바나나 껍질을 뚤고 과육까지 도달을 못함

껍질만 조심하면 아무 문제가 없는 이야기를 온 인터넷에 도배질을 하고 다님 ㅋㅋㅋ

최열 저사람은 농민 인듯
겔겔겔 15-11-29 19:39
   
일단 바나나가 싸진 이유는 우르과이 라운드라는 협약이 체결된 이후에 수입 과일이 들어오기 시작해서부터임. 그전엔 특수한 경우로 소량 들어오거나 제주도에서 소량 재배하는것만 유통됐기때문에 비쌌다고 함.
일본에 가던게 일본에서 안사니깐 한국이 싸졌다? 물론 싸질순 있는데 그렇게 극적으로 싸지긴 힘들다고 봄.

농약 관련해서는 캐번디시종 이전에 미쉘종인가 바나나가 파나마병으로 전멸했다고 하잖슴.
근데 캐번디시종은 살아남은거고.
알고보니 캐번디시종이 파나마병에 완전히 면역이 있는게 아니라 몇몇 부분엔 면역이 없다고 함.
그것땜에 다국적기업들이 농약을 때려붓는거라고. ㅇㅅㅇ
 
뭐 결국 유통되는건 사람이 먹을수 있는 수준의 검출량이기 때문에 되는것임.
기사 찾다보니 2014년에 농약과다검출된 바나나가 유통된적이 있다던데
그때 일 터졌으니 지금은 철저하게 검역하지 않을까 싶음..(과연..)

어쨋든
먹을만할걸 수입해서 먹는거고 식약청도 마냥 노는것도 아니고
비약이 심한 글 같음.
AMOLRANG 15-11-29 20:05
   
어렸을때  제주도  바나나 사먹곤 했는데
축빠에용 15-11-29 20:08
   
이논리면 바나나 먹지말란 소리인데

그닥 공감도 안되고 수입식품 하나도먹지말란 소리인듯.

바나나가 저정도 심하게 오염됐으면 수입금지 되고도 남았겠죠. 유럽이나 미국은 말할것도없고.
거의가 바나나는 수입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