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인천공항 면세점을 유치하려고 타사보다 값을 2~3배나 부르는 패기를 저지른 적이 있었음.
어찌어찌해서 따내긴 했는데,
5년동안 인천공항에 3조6000억원의 임차료를 내야 함.
그래서 인천공항점이 앞으로 매년 적자낼 규모가 2000억정도라고 함.
이 적자를 그동안 소공동점과 잠실점매출로 매꾸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잠실점을 이번에 두산그룹에 뺏김 ㅋ
특히 잠실점은 롯데가 지난해 3000억원 들여서 리뉴얼한 매장인데,
그게 말짱 도루목 ^^
그런데
거기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신세계그룹이 명동에 면세점세우기로 해서
지금 소공동점 매출도 반토막나게 생겼음 ㄷㄷ
근데 분명 롯데정도기업이면 그정도 돈은 껌이라고 하시는분들도 있으실텐데,
참고로 호텔롯데의 매출 85%가 면세점매출에서 나옴.
(신라호텔 역시 호텔업보다 면세점에서 벌어들임. 이부진이 경영능력이 대단하다는 평도 면세점덕분이였음.)
결론: 오늘도 롯데는 평화로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