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 간 한국사람들 대게 막노동이나 작은 가게해서 미국에서 살아가는 게 대부분이죠.
그런데, 그들 대부분이 대졸자임은 물론 석사, 박사 학위 받은 사람들도 많다는 거.
막노동하려고 세탁소하려고 음식점하려고 공부한 건 아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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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옛날얘기인지라 한국 가난하던 때인 70,80년대온 이민 1세대들을 주변에 많이 보셨나 보네요.
미국내 세탁소의 90%, 일식집의 90%가 한국인이 운영하는 것은 맞는데, 세탁소는 대부분 나이드신 분들이 하시고, 일식집은 다양한 연령대가 있긴 합니다. 물론 여전히 불체자들 존재하고 닭공장에서 힘들게 일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한국이 발전하면서 그 밑바닥층으로의 신규유입은 갈수록 줄어들고있어 일부얘기에요.
2000년대 초이후로 한국은 F 비자받은 학생만 (물론 어학연수, 조기유학포함이지만) 10만명에 육박하던 때가 있었고,
이후 H비자로 많이 스며들었습니다. 클린턴이 H비자 3배 늘려 한해 20만명 받던 시기부터 한국인들도 고임금직종으로 많이 오고 있는데, 최근에 영주권 받는 한국인의 평균 임금은 base salary로만 7만불입니다.
내가 끼어들기 미안한데.. 나도 중국에서 거의 뭐 10년정도 살다싶히했는데요. 가끔 중국이 ~카더라 . 라고 하는 중국에 한 1~3년거주한 초보들 예기들어봄 딱 단정지어서 예기하는거 조심해야되더라고요. 나도 그런줄알았는데 아니었고. 또 알고봤더니 그거였던거가 많아요. 암튼 외국인 직접 가서 살아본 사람들 예기는 다 맞는거임.
제가 호주 30년 되갑니다만. 이런 자학성글은 의미 없다고 봅니다.
어디 사회나 인간이 구성원이 되서 살아가니 서로 이해하고 서로 도와서 살아가는 제도를 만드는 사회가 선진국이라는 거지 꼭 시급과 시간을 비교하는 기준을 잡고 보면 한국은 첨부터 국토가 작고 자웜음 적은 나라고 이제막 개발도상국위 자리서 벗어난 나라니 이건 마치 왜 우리가 식단과 영양소를 이렇게 바꿨는데 평균키가 서구에 비해서 이 모양이냐 자학하는것과 뭐가 따르겠습니까.
여담인데요. 우리나라도 바로 신고하면 됩니다. 그러면 업주는 전과자가 되죠. 신고도 어렵지 않습니다. 지방노동원회에 구제신청를 하시면, (여긴 수사기관도 아닙니다) 노동위원회가 열리고, 여기서 불복하는 이가 나오면 중앙노동위원회로 넘어가고요. 마지막으로 행정심판까지 가게 되죠.
노동위원회는 사용자의 불법행위가 확정되면 검찰에 형사고소를 합니다. 검찰은 수사를 진행하기는 하겠지만 실무상으로 노동위원회의 의결사항이 상당한 증거력을 가지기 때문에 그냥 기소를 하고요. (물론 대부분의 소액일 경우 약식기소)
그리고 업주는 일단 검찰에서 기소를 하기 때문에 쫄아서 돈을 줍니다. 안 줄수도 없어요. 물론 정말 독한 인간들은 벌금물고도 안 줄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다시 민사소송을 재기해야 되고요.
한국도 바로 전과자가 됩니다. 어렵지 않아요. 임금 제대루 못 받으시거나 주휴수당 같은거 받고 싶으시면 간단하게 지방노동위원에 구제신청을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