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탈때부터 한국분들있으면 짜증나기 시작합니다.
머 등산복 입고 해외나가는건 애교로 봐주더라도, 비행기 좌석에 앉아서 다리 벌리고 양팔로 팔걸이 다 차지하고... 팔걸이가 다 자기꺼 입니까?
비행기 착륙하면 벨트해재 등도 안꺼졌는데 벨트 풀르고 먼저 나갈라고 자기 짐 내리고,
서로 나갈라고 밀고 치고 밟고
그리고 차끌고 나가면 양보 절대 안해주고요.
좀 오래 있다가 한국 오면 많이 짜증 납니다.
머가 맞다 안맞다 그런건 없을지라도 최소한 미국이나 일본에 있으면 주변사람들에 대한 배려 그리고 공공의식은 확실히 잡혀 있습니다.
미국내 비행기 타면 미국사람밖에 없는데 서로 양보 못해서 난리 입니다. 먼저 가라고 먼저 가라고 서로 서로 눈치주고 눈 마주치면 웃어주고... 운전할 때 깜빡이 키면 브레이크 밟아서 들어오라 하고 아니면 창문열고 손짓으로 합니다. 껴들라고요. 저는 그게 왠지 더 좋아 보이더군요.
처음에는 나이드신분들이 그런줄 알았죠. 왠걸요. 젊은 놈들도 똑같습니다. 보고 배운게 그건데 자기 밖에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