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도 넘게 알던 사이이고 어제까지도 거의 매일 연락하며 잘 지내던 사이 었습니다.
어제 밤에 아는 지인이 친구만들기 카페에 제 번호를 올려서 장난 전화를 받았습니다.
제가 당한후에 정말 못됬지만 다른10년지기 친구에게 같은 장난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보다 이 친구가 너무 많이 화가나서 도저히 말할 타이밍을 못 잡겠는겁니다.
결국 어젯밤에는 얘기를 못하고 오늘 아침에 전화로 얘기를 했더니 한 참뒤에
장문의 카톡으로 평소에 날 얼마나 병1신같이 보는지 알았다 앞으로 연락하지 말아줬으면 한다는 내용을 받았습니다.
제가 사과메시지를 보내고 전화를 해도 이제 더 이상 받지를 않습니다...
정말 깊게 생각하지 못하고 한 장난으로 친구를 한순간에 허무하게 잃었네요...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