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장, 위생 시설, 관련 법륭에 따라서 유통한다면 굳이 반대할 이유가 있을까요?
소나 돼지도 지능이 있고, 주인을 알아보고, 정을 나눈다고 들었어요.
저는 먹습니다.
그러나 일부러 찾아가서 먹지는 않습니다.
살아가다보면 나도 모르게 메뉴가 있는 식당, 공간에서, 음식이 있을 때는 아무말 없이 먹습니다.
그곳에는 모두 먹는 사람들만 모여있거나 거부감 없는 사람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그냥 먹는것이 자연스러우니까요.
그러나 먹기 싫어 하는 사람들 앞에서 내가 찾아가서 먹자거나, 물어 물어 찾아가서 먹지는 않습니다.
만약, 먹어야하고, 먹는것을 막을 수 없다면, 반드시 관련 법률을 정하여 위생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어렵다면 아예 금지시켜서 먹는 경우 자체를 차단하는것이 옳지 않을까요?
저도 기본적으로는 깨끗한 도축과 유통만 된다면 문제없다고 봅니다
소 닭 돼지 모두 소중한 생명들이며 우리는 그 생명을 먹고 살고 있다는 입장이거든요
그런데 그런 부분에선 굉장히 무감각하게 입에 구겨넣으면서 오로지 개만은 안돼 하는 입장은 문제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전 좀 과격하게 본다면 인간들은 자신이 먹는 고기의 도축장면을 반드시 보거나 혹은 직접 도축을 해봐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오로지 개만 안된다는 시각이 이해가 잘 안되요
전 소든 닭이든 돼지는 물고기든 자신이 생명을 먹는다는걸 의식하면서 경의를 표할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기본적으로는 대량생산된 육류 자체에 상당히 부정적인 시선을 갖고 있습니다
조금 과격하게 얘기하자면 인간은 자기 손으로 도축한 생물이 아니면 먹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할 정도로요
그정도로 인간들은 무자비하게 동물들을 학살하고 있죠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 모든것을 막아낼 방도가 없기에 개만 특수 취급하는건 이상하다고 여길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