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된 동내잖소?

88년도에 기름보일러도 대중적인게 아니었는데요? 88년도쯤엔 연탄보일러 쓰는 집들 정말 많았음. 노래는 일이년차이가 나는 곡들이 있긴하더이다.

88년도에 기름 보일러는 쫌 사는 집이 기름 보일러고

대부분 연탄이죠.. 겨울에 연탄 빠게서 마당에 뿌리던 생각 나네요 ~

그당시 가스나 기름 보일러는 소수였어요
서민사는 동네는 대부분 연탄이고 심지어는 아파트들도 연탄보일러 쓰는 아파트도 많았더랬죠

88년 신림동 우리집도 마찬가지였지만 대부분 연탄보일러였음

그냥 단순하게 새로 지은 집들은 기름. 그전에 지은 집들은 연탄. 그당시 부모님이 엄청 가난해서 반지하셋방이었음. 하지만 그 집이 새로 지은 집이라서 기름보일러였죠. 엄청 시끄러웠던게 기억나네요.

이창호 2005년 상하이 대첩을 1988년에 써먹음 ㅋㅋ

더웃긴건 그당시 바둑 세계대회도 생기기전에 ㅋㅋㅋ

그당시 중국과 수교전이라서 중공으로 불릴땐데 상하이도 맘대로가고 ㅎㅎ

이창호를 롤모델로 만든 캐릭터니까 이창호가 언제적 인물이냐는 상관없죠
등장 인물이 이창호는 아니니까요

중요한건 바둑세계대회가  생기기도 전에

그 에피소드를 써먹으니까

문제가 되는거임

심심해서 검색해보니 이게 나오네요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71531&cid=43667&categoryId=43667

88년도에 창설됐다 하는데..흠

응창치배는 해를 넘겨서 시작됨

그리고 우리나라 조훈현9단이 우승함

그리고 지금 프로그램에서 모델로하는  3국대항전은 1992년에 진로배세계대항전이 생김

그리고 에피소드로 쓰인것은 2005년 농심배 세계대항전

바둑 궁금한것 있으면 물어봐요

그럼 저 링크글이 잘못됐단건가요?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2884&contents_id=84778

여길 보면 88년도가  바둑의 본격 국제화의 원년이라고 나와있는데 ;;

응씨배는 1988년에 개최선언한것은 맞음

대회는 1989년에 시작함

그리고 중요한 건 시대배경에 등장하는 3국대항전이 1992년에 진로배세계대항전이 생겼

는데 4년이나 땡겨쓰고 이미 드라마 내용은 몇년전부터 대회가 진행중인것처럼 사용

아무래도 드라마다보니 등장인물의 능력을 강조하기 위해 큰스케일이란 배경이 필요했겠죠

하나하나 다 따지면 한도끝도 없을거라 봅니다.

그리고 최초의 세계대회는 후지쓰배라고 나오네요

바둑두던 사람들은 고퇴보다는 세계최강 바둑부를 가지고 있는 비리사학 대표 충암고로 많이갔죠...
이창호 이세돌 도 다 여기출신이고...

제기억에 중딩때까지 새마을 보일러로 연탄때다가 그다음부터는 도시가스 들어와서 가스보일러 땐는데..

79년생인데, 국민학교 4학년때 기름보일러 집으로 이사갔습니다. 그때 막 지어진 집이었구요.
그 전까진 연탄으로 온돌난방하는 집이었습니다. 3층이었는데도 연탄 날라가 썼어요.
88년도라면 새로 짓는 집은 기름보일러일테고, 이전 지어진 집들은 죄 연탄이었을겁니다.
지금도 연탄 온돌시설이 남아있는 집은 단독주택일 경우 상당히 많을겁니다. 공사를 통해 기름이나 가스보일러 시설을 해놓았어도, 여전히 연탄구멍 있는곳 많아요.ㅎ

제가 발견한 가장 눈에 띄는 오류는 드래곤볼 작은 만화책 읽는 장면.
그 500원짜리 만화책은 1990년에 처음 나왔죠.

1989년 12월에 일본만화라면서 소개된 최초의 만화가 드래곤볼이었음.
당시 꼬맹이들에겐 일본만화 정식판매가 굉장히 충격적인 사건이라서 지금도 확실히 기억합니다.

게다가 드래곤볼은 1990년의 문화 아이콘 No.1이라 해도 좋을 정도의 엄청난 인기였는데.
(프리저 전투력이 얼마일까 진지하게 모여서 얘기하는 풍경이 전국적으로 벌어졌음)

그걸 1988에서 보여주는 건 정말정말 치명적인 오류죠.

아닙니다. 500원짜리 책은 88년도 초에 나온게 맞아요. 잘찾아보시면 몇년 몇월까지나옵니다 ^^;

80년대에 우리 집 보일러가게해서 정확히 압니다.
기름 보일러는 이미 70년대에도 있었지만 효율이 낮아서 많이 안썼어요.
80년대 초반 후반할 것 없이 기름 보일러는 마이너입니다.

70년대 후반에 지은 일부 아파트가 기름보일러로 시공해서 어쩔 수 없이 계속 기름보일러 쓰는 집이 소수 있었죠.

88년이면 가스보일러도 물론 있었지만 아직 대세는 아니었어요.
슬슬 바뀌어가는 추세 정도죠.

심지어 새로 지은 빌라도 연탄보일러가 많았습니다.
정확히 88년에 우리가 직접 공사하고 공사비로 신축빌라에 입주했는데 연탄이었습니다.

게다가 단독주택이면 말할 것도 없고요.

보일러 고증은 아무 문제없어요.

우리 집 같은 경우는 오히려 이 당시 석유곤로에서 가스곤로로 바뀌었습니다.
근데 이건 우리집만 그런건지 다른 집도 그런건지 모르겠어서 확인불가고요.

유행가 부분은 고증 아쉬운 게 많죠.
일단 88년도 수학여행에서 소방차의 어젯밤이야기를 한다는 건 넌센스죠.
88년에 소방차면 통화중을 했겠죠.
지금만큼은 아니라도 그 당시 10대도 빠르게 유행이 바뀌던 시절입니다.
1~2년전 히트곡을 누가 수학여행에서 하나요.

저도 88년도 가스 보일러 사용했는데 대중적이었는지 아니었는지는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