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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17 08:23
IMF 시대를 기가 막히게 비켜간(?) 내 군생활
 글쓴이 : 헬로PC
조회 : 1,065  

97년에 그 IMF꼴을 보기 직전에 입대를 했었고,

99년에 제대를 했을땐 제법 정리가 되었던 상황.

별로 운빨이 없는 놈으로 살아 왔었는데

군복무 기간때 만큼은 기가막히게 좋았었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뭘로봐도 극초강대한 선진국 대한민국! 어이~어이~ 후진국 왜나라는 짜져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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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락서니 18-06-17 08:25
   
당시 군입대가 인기시절이죠 ㅋㅋ
IMF 터지고 지원자가 너무 많아지던 시기
그냥아저씨 18-06-17 08:26
   
로또  맞을  운이  군대 복으로  간듯 ㅋㅋ
NightEast 18-06-17 08:27
   
저도 97군번인데 5월 입대였나
근대 좀 비참하지 않았어요? 월급 반토막나고 보너스달 없어지고
그래서 월급이 6천원이었던거로 기억하는데;;
치사하게 휴지 치약 활동화 이런거도 반토막내고..

게다가 저는 카투사여서 비교되는게 넘 심했음.. 주말 차비도 안되는
달러가치도 상승해서 6천원으로 자판기 콜라 4개인가 사먹을 수 있었음;;

이게 진짜 인간대우인지.. 목화밭 흑인노예들도 당시기준으로는 이것보다는 더 받았을거 같다는 생각만 들었었죠 ㅋㅋ
     
헬로PC 18-06-17 08:30
   
반토막이 났는지 어쩐지 어떻게 압니까요~ ㅎㅎㅎ
(근데 진짜로 모름)

사내들끼리만의 생소한 그곳에서 살아 남기에도 빡쎴는데;;
          
NightEast 18-06-17 09:49
   
신기하시네 월급 반토막 6천원을 기억 못하시다니
저랑 비슷하게 군생활 한 사람들 대부분 그거때문에 치를 떨었는데요 ㅋㅋ
생소해서 살아남기도 빡샌데 월급도 그렇게 주니까 더 빡쳤었던 사람들이 많았던

울나라 징병제 심각한 문제있다고 곰곰히 생각하게 만든 계기였죠 (거기다 재대후 몇년 안되 터진 군가산점 위헌)
말좀하자 18-06-17 09:29
   
그때는 군대 뿐만 아니라 취집할려는 여자들도 많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