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라는게 하루만 하는 게 아니에요 보통 한번에 5-10일 정도하죠 월요일금요일은 대부분 들어갈수밖에 없다는 얘기입니다 만약 오용했다는 명백한 증거가 있다면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단지 저 자료만으로 비난하는 건 속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타인의 개인정보 동의없이 마구 올리면 안 될 것 같은데 어떻게 구하고 개제하시는지?
일단 어느 부분에서 저 표를 '개인정보'라고 할 수 있는지부터 알 수 있을까요?
제가 보기엔 타인의 '개인정보'를 마구 올리면 안 되기 때문에 통신비밀보호법이나 개인정보보호법, 형법 같은 법들은 어기지 않는 선에서 저 표가 올라온 것 같아서요. 저 표 어디에도 저 사람들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및 영상 등을 통하여 개인을 알아볼 수 있는 정보나, 해당 정보만으로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더라도 다른 정보와 쉽게 결합하여 알아볼 수 있는 정보가 없는데 웬 개인정보?
한 번에 5~10일이 생리 기간인거 누가 모르나요? 근데 저 표를 보면 누가 봐도 월요일과 금요일에 몰려있잖아요.
보건휴가 자체는 필요한 제도라고 생각합니다만 이런식으로 제도를 악용하면 결국 여자들이 피해보는거에요. 뭐라고 하는 사람들한테 독기 품을 시간에 자정 노력이나 했음 좋겠네요. 여자들 사이에서 그런 말 해봤자 왕따될 게 뻔해보이지만..
1. 앞서 언급했듯이 생리휴가 악용하는 여성에 대해 옹호하는 것이 아니며 자료의 부적절성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겁니다. 어디까지나 개연성에 의한 추정일뿐 저 자료자체로 악용한다고 단정짓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한 겁니다. 반박한다고 해서 독기 품지 말라는건 오히려 제가 말하고 싶네요.
2. 제가 전 댓글에서 기업정보라고 말하려던 것이 습관처럼 개인정보라 하여 다소간 오해를 불러 일으켰네요 이 점은 제가 실수했네요 그러나 기업에서 관리하는 인사 및 직원관련 자료는 함부로 유출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편집을 했더라도 문제소지는 충분히 있습니다. 두 가지 상황을 가정할 수 있습니다. 첫째 진짜 자료를 유출했을 경우 기업 종사자로서 사내 자료를 유출했으니 본인의 직업윤리에 명백하게 위배된 행위일 겁니다. 작게는 기업내규 위반이며 기업은 직접적 징계 및 민사상 책임을 물을 수 있겠죠 기업의 공식 배포 자료라면 모르겠으나 그렇게 보이진 않는군요 둘째 자료의 자작가능성입니다. 이 경우 자료의 신뢰성 문제는 언급할 필요도 없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