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이유는 중국의 역사 왜곡에 일환으로 소수족이 이용되고 있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몇 해 이전에 잠시 떠들썩 했던 내용이 있습니다.
우리 민요 '아리랑'에 대한 중국과 북한의 유네스코 경쟁이었죠.
중국은 이러한 소수족의 문화를 자국 문화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었는데 조선족에서
'‘아리랑'을 포함한 판소리, 가야금, 회혼례, 씨름, 상모춤, 농악무, 한복 등을 조선족 전통 풍습
으로 판단 국가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는데, 조선족에서는 이걸 자랑이라 생각하고 있음.
즉, 조선족 스스로가 국가에 대한 인식이 한국이 아니라 중국이라 생각한다는 겁니다.
자신의 모국이 한국이라면 이렇게 자국 문화가 타국의 문화유산으로 등록되는 것에 반대해야
마땅한데도 오히려 이런 문화유산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섰기에 가능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