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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20 22:56
사투리가 좁은 땅덩어리가 필요가 없다??
 글쓴이 : 아콰아아
조회 : 852  

좁은 땅덩어리니 필요가 없다는 발언보니 기가차네요.

좁은 땅덩어리는 뭐 지역마다 특색도 없답니까??

사투리도 그 지역의 고유한 특색중에 하나이며 말은 그지역을

가장 대표하는 특색중하나라 생각하는데...ㅎㅎ

우리가뭐 다른 언어 씁니까?? 

진짜 이기적인 발상이고 포용력이라곤 눈꼽만큼도 없네요.

진짜 안타깝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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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무치 15-11-20 22:58
   
사투리도 한국의 소중한 문화죠 맞는 말이에요
괴개 15-11-20 22:59
   
사투리 없었으면 한국말 어원 추적도 안됩니다.
일제 때문에 역사만 잊는게 아니라 말의 뿌리 자체가 완전히 사라졌을 겁니다.
명셔령별 15-11-20 23:03
   
누가그럼?
한도시 살아도 동네마다 고스톱 룰이 다름.
그것외에도 자잘하게 같은 사물을 다르게 부른다던가 한현상 혹은 행동을 지칭하는 말이 다르다던가...찾아보면 같은 도시 내에서도 이런게 갈리는게 있는데 필요가 있고 없고가 아니라 생길수 밖에 없음.
     
아콰아아 15-11-20 23:04
   
그렇죠ㅋ 동네마다 고스톱 룰도 다른데...
     
긴양말 15-11-20 23:32
   
22 ㅎㅎㅎ
아후아 15-11-20 23:20
   
사투리 자체로 문화로 인정됩니다
표준어라고 하는게 존재하긴 하지만,
사투리를 순화의 대상으로 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투리에 그 지방의 문화가 녹아있기 때문입니다.
오라 15-11-20 23:27
   
서울이 수도가 되어서
서울 사투리가 표준어가 된건데.

표준어 신봉자들은
이성계나 정도전에게 고마워 해야겠군?
     
우리랑 15-11-20 23:30
   
아니지비... 예전엔 갱사도처럼 억양이 있었는디....지금은 사투리로 남아있슈..
     
수채화 15-11-20 23:31
   
이건 아님.. 서울 사투리가 따로 있음.. ㅋㅋ
          
오라 15-11-20 23:40
   
있기야 허죠.

허지만 표준어의 뿌리는
서울 사투리 거덩요.
               
수채화 15-11-20 23:58
   
엄연히 따지면 표준어와 가장 비슷한 사투리가 서울 사투리인 것이지 서울 사투리가 곧 표준어 인것은 아니라는 얘기에요.
솥뚜껑 15-11-20 23:36
   
한국은 지역갈등이 심해서

사투리 없애야...

지역 재분할도...
     
소계창효 15-11-20 23:52
   
모자라서 인생이 마냥 행복하실 듯
          
솥뚜껑 15-11-21 02:37
   
말 싸가지 있게 잘하시네.
PKbong 15-11-20 23:51
   
사투리도 사라져가는 옛 것인데... 아낍시다...
solicit 15-11-20 23:56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이 있나요..?
아무튼 영국을 보면 잉글란드 지역은 한국과 국토면적과 인구가 비슷한데 사투리는 지역차가 매우 큽니다. 북부지역만 봐도 근접한 거리인 요크셔와 만체스터 사투리가 전혀 다를정도로 지역마다 사투리가 발달했지요. 과거 교통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 봉건영주들 사이에 교류가 활발하지 않았던 흔적인데 이런 다양한 사투리는 그 나라의 언어에 기여하는 부분이 많지 문제될 건 없습니다.
끄으랏차 15-11-21 01:40
   
학교에서 표준어 교육에 앞서 표준어의 의미에 대해서 정확히 교육하는게 먼저일거같습니다.

표준어는 절대적 기준이 아니라 하나의 기준점에 불과합니다.
우리말은 각 지방의 사투리를 모두 모아 통칭하는것이고
표준어는 여기에서 편의를 위해서 기준점을 하나 세워둔거에 불과합니다.

경상도 지리만 아는 사람과 함경도 지리만 아는 사람은
서로 만나는게 불가능합니다. 양쪽이 같이 알고 있는 지역이 없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서울을 양쪽 모두에게 알려준겁니다.
그럼 서울에서 만날수 있으니까요.

만날 일 있을때만 서울에서 만나면 되고
평소에는 그냥 자기가 원래 살던 지역에서 그냥 살면 되는겁니다.
거기도 우리나라니까요.
그런데 표준어만 쓰자는 얘기는 서울에만 살아라는 얘기가 되는겁니다.
경상도랑 함경도는 그냥 버리자는 얘기가 되는거죠.

방송이나 교육에서 흔히 우리말과 표준어의 개념을 동일시해서 얘기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 여파때문에 그런 소리가 나오는거 같습니다.

맞춤법이 틀렸다.
올바른 표현이 아니다.

라는 식의 얘기들은 모두 앞에
표준어 규정에 의거해 볼때에. 라는 말이 붙어야 정확한 얘깁니다.

그런데 보통 그 말을 생략하죠.
그러다 보니 마치
우리말이라는 틀에서 틀린거처럼 여겨지는듯 합니다.

전혀 아닙니다. 사투리도 속어도 욕설도 전부 우리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