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다니면서 ... 잘 모르는 신입들에게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이 .... 아래의 질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과장님은 어느 공대를 나오셨어요? "
아마도 항상 PC 조립하고, 서버 설치하고, SQL 구문 작성하고 ...
기획서 작성하고 ... 코딩하고 ... 그런 모습을 너무 많이 보여주었는데 ....
아! UNIX 강좌 같은 것도 하기도 했군요.
이건 모두 대학 때 취미로 하던 거였습니다. 실상 ... 제 전공은 문과 계열인데 말이죠.
IT 시대를 겪으면서 ... 가장 짜증나는 것들이 엔지니어들의 이건 안된다, 저건 안된다 ... 였습니다. 해서 ... 몽땅 독학을 했는데 .... 나중엔
"function 넣기 싫으면 내게 짜줄께!"
로 되더군요. 물론 데이터베이스 같은 것은 공부하기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DBA 수준으로 공부를 하려고 했더니 ... 꼬박 1년이 걸리더군요.
이런 것들은 개인의 취향과 많이 관련이 있는데, 우리 아이들도 문이과 적성이 반반씩 나오더군요. 굳이 문이과 적성을 나눌 필요가 없다는데 진하게 공감합니다.